군포시=주재영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지난 12월 15일 당동 쌍용아파트 상가 내에 조성된 청소년 전용카페 ‘군2Teen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청소년재단 관계자, 지역주민과 청소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2Teen터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총 2억 9천4백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 7월 착공해 10월 준공을 마쳤고, 시설 보완과 운영 준비를 거쳐 이날 문을 열었다.
총면적 186㎡ 규모의 군2Teen터는 온돌휴룸, 오픈주방, PC존, 스터디룸, AR 스포츠 플레이존 등을 갖췄으며, 초등학생부터 만 24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은 군포시청소년재단이 맡아 12월 말까지 임시 운영 후 2026년 1월 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Teen터’는 2012년 군포시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청소년 활동의 기반이 되는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군2Teen터 개소로 군포시 내 Teen터는 총 5곳으로 늘어났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청소년들이 Teen터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소년의 성장과 미래를 적극 지원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