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주재영 기자 | 성남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드림스타트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 중 78곳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의 사업 성과를 △조직구성·관리 △통합 사례 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28개 지표로 종합 심의해 이뤄졌다.

성남시는 현재 0~12세 취약계층 아동 380가구 523명을 대상으로 신체·정서·인지·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구 교실 등 건강 프로그램, 대학생 멘토링과 심리치료, 두뇌 발달 놀이, 가족 캠프와 문화 활동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보건·보육·복지 분야 아동통합사례관리사 9명을 배치해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연간 9억 원의 예산과 함께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건강검진, 무료 안경 지원, 공연 관람, 냉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이 공평한 출발선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