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4시 시청 곳곳에서 가족 단위 초·중학생 120개 팀(팀당 2~4명, 총 360명)이 참여하는 ‘미션에코서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션에코서블은 ‘성남에코투어’ 어플을 활용해 증강현실(AR) 게임으로 환경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미래에서 온 비밀 요원(성나미)과 함께 지구를 지킬 단서를 찾는 이야기(스토리텔링)와 증상현실 게임이 결합해 17단계의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의 환경 체험이 이뤄진다. 게임 내용은 시청 너른못 광장에는 있는 ‘햇살 담은 나무 조형물’, 시청 공원 내 공기정화 블록, 돌문 조형물, 정원 유리판 등에 숨겨진 미션 단어로 환경 관련 정답 찾아내기, 성남자원순환가게 시청점에서 분리배출 등의 단서로 빈칸에 핵심 단어 입력하기 등이다. 환경과 관련한 이들 미션을 모두 완수하면 “에코데이즈 요원이 됐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수료증과 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게임 소요 시간은 90분가량이다. 시 관계자는 “미션 에코서블은 미래 환경 시민으로서 실천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워주는 증강현실 기반 차세대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흥미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지역 최초 종합병원 ‘연세하남병원’이 30일 미사3동에서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27년 개원을 목표로 하는 연세하남병원은 하남시 의료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서울 대형병원으로 가야 했던 ‘원정 진료’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하남병원은 연면적 2,957㎡,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에 210병상을 갖춘 첨단 의료시설로 조성된다. 소아청소년과, 내과, 외과, 부인과, 응급의료시설 등 시민 수요가 높은 11개 진료과를 운영하며 필수 의료 기능을 고루 갖출 예정이다. 이번 착공은 민관 협력의 성과로, 시는 건축 인허가 절차를 ‘원스톱 서비스’로 신속 처리했고 병원 측도 철저한 사전 준비로 절차를 단축했다. 개원 시점에는 의사·간호사 등 300명 이상을 채용하고, 이 중 절반 이상을 하남시민으로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강연승 연세하남병원 이사장은 “오늘 착공은 시민 건강과 행복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세우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9월 30일(화) 시청 별관 앞마당에서 ‘추석 명절 맞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고,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들이 믿고 살 수 있는 ‘로컬푸드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시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웃는 상생의 장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남시 로컬푸드 출하회 소속 14개 농가가 참여해 상추, 시금치, 부추, 대파, 애호박 등 약 20여 종의 신선한 채소를 선보였다. 모든 품목은 한 묶음(봉지)당 2,000원 균일가로 판매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으며,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행사장은 이른 오전부터 북적였다. 하남시 관계자는 “하남시 농업인이 정성껏 재배한 고품질 농산물을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판로 지원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 봉안시설인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중원구 갈현동)이 추석 연휴에도 문을 연다. 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10월 3~9일 평소처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을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안전사고 방지 차원에서 추모원 내 11곳의 제례실(제1 추모원·7곳, 제2 추모원·4곳)은 오는 10월 3~12일 이용을 금지한다. 추모원 바로 옆에 있는 화장장은 추석 당일인 오는 10월 6일 가동 횟수를 평소 8회에서 1회(오전 7시~8시 30분)로 줄여 13구의 시신만 화장한다. 시는 연휴 기간에 추모원 곳곳에 1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교통 안내, 질서 유지, 추모객 안내에 나서기로 했다.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은 모두 3만9944기가 봉안돼 있다. 현재 하늘누리 제1 추모원은 1만6900기 중에서 2877기가 비어 있고, 제2 추모원은 2만5921기 모두 만장 됐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국방부가 29일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를 통해 야탑·이매동 일부 지역의 고도제한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해당 지역의 건축 가능 높이가 높아지면서 주민들의 재산권 회복과 도시개발 촉진이 기대된다. 고도제한 완화 대상은 △탑마을 선경·대우 △아름마을 태영·건영·한성·두산·삼호·풍림·선경·효성 △이매촌 진흥 등 총 11개 아파트 단지다. 이들 단지는 비행안전 2구역에서 6구역으로 변경돼 층고 3m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기존보다 5층에서 최대 21층까지 건축 가능 높이가 상향된다. 이에 따라 노후주택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완화는 각 단지 대지의 일부가 6구역으로 변경되는 것이므로, 실제 적용 범위는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2013년 롯데월드타워 건립 당시 활주로 각도가 2.71도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돼 온 불합리한 고도제한 규제를 현실화한 것이다. 성남시는 자체 용역을 통해 마련한 고도제한 완화방안 5개안을 지속적으로 국방부에 건의하며 대응해왔다. 시는 지난해 10월 국방부에 공문을 보내 문제를 처음 공식 제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29일 모란민속5일장과 중앙공설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명절 성수품 수요 증가에 따른 물가 동향을 직접 점검하고, 소비심리 위축과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모란민속5일장에서 장바구니를 든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라”는 덕담을 전했다. 이어 과일·채소 등 주요 생필품 판매점을 돌며 상권 경기 상황을 살피고 상인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그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와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상인들이 희망을 품고 영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1000억 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 또한 시민 혜택 확대를 위해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기존 20만 원에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는 지난 26일 저녁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24, 국민신문고, 무인민원발급기 등 주요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9일 오전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내 647개 시스템이 중단되면서 정부는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성남시는 즉각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해 ▲상황총괄반 ▲현장대응반(시스템장애대응) ▲행정지원반 ▲공보반 등 4개 실무반을 편성, 행정공백 방지와 시민 안내를 총괄하고 있다. 현재 주요 민원 서비스가 가능한 정부24는 복구되어 운영 중이지만, 시는 행정정보시스템 전반의 정상화를 위해 부서별·업무별 점검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주민등록, 세무, 복지, 장례 등 대민서비스 관련 시스템을 상시 점검하고, 일시적 장애나 지연이 발생할 경우 즉각 수기 처리 및 대체 방안을 시행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중단에 따라 화장예약은 전화 및 방문 수기 접수 체계로 전환하여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원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전 행정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25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신규 임용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차이를 만드는 보도자료 작성법’ 교육을 처음으로 열고 실무 홍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시정 소식을 시민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리는 언론 홍보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공직자들이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보도자료 작성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이현재 시장은 “민원서비스종합평가 2연속 대통령상 수상 등 하남시가 거둔 성과는 시민과 함께한 결과”라며 “시민과 호흡하고 즐겁게 일하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의는 전직 언론인이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인 이광희 주무관(공보담당관)이 맡아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 주무관은 “언론 홍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정책과 시민을 잇는 신뢰의 다리를 놓는 핵심 도구”라며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은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 참여를 이끄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강의에서는 기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제목 작성법과 기사 리드(첫 문장) 구성 방법을 비롯해, 보도자료의 기본 원칙인 5W1H(육하원칙) 준수, 사실 기반 작성, 당일 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