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학연구원은 제2기 김해학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김해학 아카데미는 김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문화를 선도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김해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며 수강은 무료다. 과정은 오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김해문화원에서 진행된다.
총 16주차로 강의 12회, 지역 문화유산 탐방 4회로 구성된다.
2기 강사진을 보면 이영식 원장이 ‘김해학이 김해의 미래를 결정한다’, ‘김해가 결정된 순간들’을 주제로 강의하고 김종간 숭선전 참봉이 ‘길에서 만나는 김해독립운동사’를, 김정권 전 국회의원이 ‘김해 골목 탐구와 미래의 가치’를 강의한다.
앞서 1기 아카데미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김해의 역사와 문화, 인물,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강의와 탐방을 진행했으며 오는 4일 20여 명이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배선영 김해시 문화관광국장은 “김해학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운영돼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미래를 이끌어갈 문화 리더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