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강원 걷기 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오감트레킹’프로그램을 9월 27일(토), 화천체육관에서 7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감 트레킹’ 프로그램은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五感)을 걷기 코스와 자연스럽게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재단에서 직접 선정한 붕어섬길(11km, 약 3시간 소요)을 따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화천 붕어섬 황톳길 맨발걷기, 화천시장을 붕어섬길 코스에 포함해 기획했다.
높은 산과 강이 어우러진 길을 걸으며 눈으로 감상하고 물가의 아름다운 갈대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를 듣고 맑고 신선한 강바람은 코끝을 스치고 지역 먹거리를 맛보며 황톳길을 걸으며 자연의 감촉을 직접 느끼는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다.
‘오감 트레킹’ 행사장에는 화천 특산물 판매 부스, 다양한 체험 부스, 경품추첨 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줄 이벤트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한 사은품은 행사지역 특산품, 간식, 생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걷기 코스를 지역 시장과 연계하여 화천시장 먹거리나 지역특산물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오천원 지역상품권이 포함되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오감을 모두 활용해 자연을 느끼는 이번 트레킹은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쉼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많은 분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감 트레킹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 확인 및 행사 사전 참가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