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 북구는 만덕동 하얀마음공원 등 8개소의 물놀이장을 7월 개장한 이후, 지난 8월 말까지 총 39일간 약 75,000명의 주민이 물놀이 시설을 이용하며,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8개소 물놀이장에는 바닥분수, 물놀이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쿨링포그, 워터아치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어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며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신규로 설치된 하얀마음공원과 와석공원에는 새로운 형태의 바닥분수와 물놀이기구 등이 도입되어, 많은 방문객이 보다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겼다.
북구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상안전 관련 자격증 및 응급처치 관련 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 총 20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매주 저류조 청소와 시설물 점검을 실시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로 물놀이장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었으며, 물놀이장이 지역 대표 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하여 구민의 힐링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수질과 안전 등에 각별히 신경 써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