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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하안도서관, 접속어‘그러나’로 만나는 반전 소설 전시 개최

기획전시 ‘문학과의 접속-접속어로 이어지는 이야기’ 두 번째 북큐레이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명시 하안도서관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예상치 못한 결말과 서사의 흡입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반전 소설 전시를 1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연말까지 매월 다른 접속어를 주제로 문학 작품을 새롭게 소개하는 기획전시 ‘문학과의 접속–접속어로 이어지는 이야기’의 두 번째 북 큐레이션(테마별 책 추천)이다.

 

지난 8월에는 이야기의 원인을 설명하는 접속어 ‘그러니까’를 주제로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해줄 공포 문학을 선보였으며, 이번 달에는 ‘그러나’를 활용해 뜻밖의 결말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반전 소설들을 엄선해 소개한다.

 

하안도서관은 ‘그러나’가 앞선 상황을 반전시키며 이야기의 전환점을 만드는 접속어라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반전 소설 40여 권을 선정해 전시한다.

 

소설 전시와 함께, 열쇠고리와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참여 시민들은 ‘그러나 진실은 달랐다’, ‘그러나 내가 알던 세계는 모두 거짓이었다’ 등 접속어를 활용한 나만의 문장을 완성해 공유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긴장감 넘치는 반전 소설으로 평범한 일상에 즐거운 자극을 더하고, 시민들이 독서의 재미를 두 배로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학과의 접속–접속어로 이어지는 이야기’ 전시는 오는 12월까지 이어지며, 매월 새로운 접속어를 선정해 장르별 문학 작품을 색다르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와 체험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하안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