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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오포 분소 개소로 권역별 치매 관리 서비스 확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신현 행정문화체육센터 내에 치매안심센터 오포 분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권역별 치매 관리 서비스 제공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오포 분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치매 상담 및 등록 관리 △치매인지 선별검사 및 진단검사 △전문의 진료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및 조호 물품 제공 등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간 치매관리 격차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시는 초월읍 치매안심센터와 경안권 분소(광주시보건소)를 중심으로 치매인지 선별검사 등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노인인구 비율과 지역 접근성 등을 고려해 오포 및 퇴촌·남종 지역에도 치매 관리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이에 따라 △초월·곤지암 △경안·송정 △오포·광남 △신현·능평 △퇴촌·남종 등 5개 권역 보건기관을 거점으로 시민 누구나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치매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통합 검진 및 병원 동행 서비스, 경로당·노인복지관 등 어르신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치매 검진 및 예방 교육, 돌봄 사각지대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 관리, 인지 재활 프로그램과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 현장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치매 예방 교육 780회 △치매인지 선별검사 4천500여 건 △인지 저하자 430여 명 진단을 실시했으며 조호 물품·치매 치료 관리비·치매 가족 안심 휴가제 지원 등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예방부터 치료까지 촘촘한 지역사회 치매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조정호 보건소장은 “고령화에 따라 치매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더 가까이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