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양양군이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양양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진로탐색 프로그램 '직업톡'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실제 직업 현장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직업전시 ▲모의면접 ▲직업상담 등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과 기업들이 참여한다.
직업전시 코너에서는 조직관리, 건축사, 게임개발, 인사관리, 프로젝트관리, 마케팅, 큐레이터, PD, 기획, 개발 등 10개 분야의 전·현직 직업인이 소개된다. 학생들은 인터뷰 패널 전시를 통해 각 직업 세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현직 전문가가 참여하는 모의면접도 마련된다. 이케아, 에스엠씨엔씨, 네이버파이낸셜 등이 함께해 실제 취업 과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1:1 면접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직업상담 코너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와일리(조직관리), 콩스튜디오(게임개발), 네이버파이낸셜(프로젝트관리), EJH 건축사사무소(건축), 이케아(인사관리) 등 전문가들이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Q&A 존을 운영한다.
직업전시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모의면접과 직업상담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9월 6일에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행운 굿즈세트가 제공되며, 양양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피드를 인증하면 클로버 인형 키링과 추가 굿즈세트도 받을 수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와 교류하며 스스로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