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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지구를 담다’ 양양군, 해파랑길 42코스 걷기 참여자 모집

9월 6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하루 2회 운영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양양군은 오는 9월 6일, 7일, 13일, 14일, 20일 총 5일간, 오전·오후 하루 2회씩 진행되는 ‘해파랑길 42코스 친환경 걷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파랑길 42코스는 죽도정 입구에서 38선 휴게소와 하조대를 거쳐 하조대해변까지 이어지는 대표적인 도보길이다. 코리아둘레길 지역 상징 코스로 선정될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이 중 죽도정~동산해변(약 4km) 구간을 함께 걸을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현남 코리아둘레길 쉼터(현남면 인구항길 5-12)에서 출발해 죽도정 전망대를 거쳐 동산해변까지 왕복한다. 특히 돌아오는 길에서는 맨발로 걷고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이 마련돼, 단순한 걷기를 넘어 환경보호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다.

 

신청은 양양군 스마트관광앱 ‘고고양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다. 참여자에게는 ▲업사이클링 유리모빌 만들기 체험권(2만5천원 상당) ▲해파랑길 42코스 기념 키링 ▲지역 특산품 ‘양양한입’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여행과 지속 가능한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플로깅 등 환경 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해파랑길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양군은 10월 해파랑길 43코스, 11월 44코스 걷기 프로그램을 이어서 운영할 예정이며, 상시 운영 중인 ‘해파랑길 길동무 프로그램’과 함께 올해 총 4개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완주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환경 보존을 동시에 실현하는 행사로, 군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