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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천문대, 9월 8일 개기월식 특별 프로그램 운영

달빛이 지는 밤, 별과 은하수의 향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순천만천문대가 오는 8일 새벽, 하늘에서 펼쳐질 특별한 우주 쇼를 함께할 시민들을 기다린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 붉게 물드는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이날, 순천만천문대는 오는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꼴딱 새워 내 별 찾기’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월식은 단순히 달의 변화를 지켜보는 데 그치지 않는다.

 

달빛이 가려지면서 평소 밝은 달빛에 가려 보이지 않던 어두운 별과 은하수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드문 기회이기도 하다.

 

참가자들은 천체전문가의 안내로 망원경을 통해 달의 변화를 직접 관찰하고, 별자리와 은하수의 신비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자들은 천문 강연과 다양한 체험 활동까지 즐길 수 있다.

 

다만 예약을 하지 않은 시민도 새벽 2시부터 4시 사이에 순천만천문대를 방문하면, 망원경으로 개기월식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천만습지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순천만보전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기월식은 올해 관측할 수 있는 가장 인상적인 천문현상 중 하나로, 하늘의 별과 은하수를 가장 아름답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밤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우주의 장엄한 순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