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계룡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금암동 수변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함께 두 걸음, 소통마켓'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행사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민·관 협력형 소통행사로 지역 곳곳의 이야기를 담고 세대 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열린 축제로 준비됐다.
첫날인 9월 5일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나눔장터’ ▲시정과 영화를 접목한 ‘시민과 토크콘서트’ ▲헤드폰을 착용해 즐기는 ‘무소음 야외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축제의 서막을 연다.
이어 9월 6일 행사에서는 ▲정책 참여와 시민 제안이 가능한 ‘소통지도’, ‘내가 시장이라면’ 등 소통 참여 프로그램 ▲ 컬러테라피·마음타로·굿즈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 ▲드럼써클·시민버스킹·소통라디오 등 무대 공연 ▲플리마켓·버블쇼·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돼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시민참여단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소통 참여 프로그램들은 시민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행사 기획자이자 참여자로서 직접 의견을 나누고 참여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행사 전 과정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행사 기간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 안전관리자 배치, 응급의료 지원 부스 운영 등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했으며, 소방·경찰·보건소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소통마켓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함께 어울리는 계룡시만의 소통공감행사”라며 “올해는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축제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