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중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9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성평등 토크콘서트 ▲양성평등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양성평등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9월 3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토크콘서트는 김홍걸 핵심인재개발원 대표가 강사로 나서 ‘긍정마인드로 행복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성평등의 의미를 주민 눈높이에서 공유하고, 함께 만드는 변화의 가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중구청 1층 로비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성평등 메시지를 표현한 양성평등 작품공모전 수상작 20여 점이 전시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중구청과 동인·삼덕동 일원에서 양성평등 의식 확산 캠페인을 전개하며, 홍보물품을 배부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 여성단체협의회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로 주민들이 일상속에서 평등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10만 구민과 함께 모든 세대와 성별이 행복한 중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