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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직접 가꾸는 상주여자중학교 학교숲, 관리도 교육도 '우수'

상주여중 학교숲 학생과 지역이 함께 가꾼 성공 모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상주시 산림녹지과에서 2024년에 조성한 상주여자중학교 학교숲이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모범적인 유지관리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학생 중심의 유지관리 체계 확립

 

상주시청 산림녹지과에서 발주하여 지난해 7월 준공된 상주여자중학교 학교숲은 수목 2,555주와 지피식물 7,440본이 식재된 700㎡ 규모의 녹지 공간으로, 학생들의 체험형 환경교육과 교과 연계 학습을 위해 조성됐다. 이후 현재까지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관리 상태가 우수하고 유지되고 있다.

 

▲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관리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모임, 지역 주민, 로타리클럽 등도 유지관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연 10회 이상의 예초 및 제초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학생생태텃밭’, ‘학생기후환경’ 동아리 활동으로 잡초 제거, 관수, 식물 생육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여름철 가뭄기에도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모범적인 학교숲 운영 사례

 

상주여자중학교의 학교숲은 단순한 조경공간을 넘어 학생 주도형 생태교육의 장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가꾸어가는 지속가능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교육적 활용이 조화를 이루며, 학교숲이 생활 속 녹색 교육 공간으로 정착한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상주시청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상주시청에서 조성하여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고 있는 숲이기 때문에 다른 시군과 차별화 된 부분이다.”며 “앞으로도 교과과정과 연계한 학교 주변 녹색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