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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립교향악단·무용단 신임 예술감독 위촉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최수열,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 백현순 선임…9월·12월 시민과 첫 무대 예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9월 1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시립무용단의 신임 예술감독을 각각 최수열 지휘자와 백현순 안무자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교향악단 제9대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최수열 지휘자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와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지휘 활동을 이어오며 실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무용단 제10대 예술감독으로 위촉된 백현순 안무자는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로 19년간 후학을 양성했으며, 한국춤협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무용 발전에 기여해 왔다.

 

최수열 예술감독의 취임 연주회는 오는 9월 26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이튿날인 27일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 시범공연무대를 통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백현순 예술감독의 첫 작품은 오는 12월 19~20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인천시립무용단 제92회 정기공연에서 선보인다.

 

유정복 시장은 “문화는 인천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2026년 교향악단 창단 60주년과 무용단 창단 45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예술감독을 모시게 되어 기대가 크다. 인천시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무대를 많이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30여 회의 정기연주회와 4,000여 회의 기획연주회를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성장했다.

 

창단 6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1981년 창단한 인천시립무용단은 5년 연속 외교부 선정 한국 대표 문화예술단체로 해외 무대에 오르며 도시 외교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미국 한인이주 100주년 및 120주년 기념 하와이 공연을 비롯해, 크로아티아·에스토니아·칠레·에콰도르·캐나다·독일 등지에서 공연을 펼쳤다.

 

오는 9월 20~23일에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와 오클랜드에서 한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 기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