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관악구는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기 위한 에너지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친환경 가정용 보일러 설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7월 취약계층 99가구에 LED 조명 총 290개 무상 교체를 완료했다.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 시, 소비전력을 약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특히, 구는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서’를 획득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LED 제품을 사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더 크다.
구는 현재까지 총 교체 조명을 기준으로 연간 약 2만kWh의 전력량 절감과 3백만 원가량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약 9.5톤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예상되어, 2050 탄소중립 관악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더불어 가정용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보일러 1대당 60만 원의 보조금을 연말까지 지원한다. 현재 접수 중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올해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장애인 연금 수급자 ▲사회복지시설이다.
보조금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친환경보일러 설치 확인서 ▲계약이행 증빙서류 ▲보조금 지급요청서 등 필요서류를 작성하여 구청 방문접수, 우편접수 또는 에코스퀘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친환경 보일러 교체로 난방비 절감 효과는 물론, 연간 소나무 22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로 대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에너지 부담을 덜고 동시에 환경까지 지키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와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새소식/관악소식)에서 확인 또는 관악구청 녹색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