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9월부터 ‘링크유(LinkU)* 마을 캠퍼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 밀착형 근거리 평생 학습 체계와 구·동·지역 대학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하동·온천2동 주민자치회와 충남대학교·국립한밭대학교가 지난 7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학하동 주민자치회와 국립한밭대학교는 ▲초등학생 대상 자율주행 로봇 코딩 ▲목공 체험 ‘코너 선반&스툴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온천2동 주민자치회와 충남대학교는 ▲시니어의 경제활동과 법률 ▲품격 있는 나를 위한 나만의 뷰티레시피 등 4개 과정을 마련했다.
참여 신청은 네이버폼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각 동 주민을 대상으로 온천2동은 8월 26일, 학하동은 8월 30일부터 우선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연계․공유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주민이 일상에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