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파주시 운정1동 실버경찰대는 지난 20일 운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복지팀에서 진행하는 운정(情) 디딤돌 나눔상자와 연계해 경로당 및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후원물품 전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운정(情) 디딤돌 나눔상자’는 월 1회 지역 내 업체가 후원한 생필품 등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서비스 사업이다.
이번 활동에서는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냉감침구, 냉감스카프, 손선풍기 등 여름철 예방 물품을 준비해 경로당과 취약계층 5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실버경찰대원들은 물품을 전달하며 대상자의 건강과 안부를 세심하게 살폈고, 추가적인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추진했다.
운정1동 정용태 실버경찰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동준 운정1동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주신 실버경찰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 이웃들이 서로 돕고 더 나눌 수 있는 따듯한 운정1동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실버경찰대는 지난 6월부터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관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