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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 임영신 작가 초청 ‘북 콘서트’ 개최

북 큐레이션’으로 주제 도서 소개하고, 저자 초청 ‘북 콘서트’까지 펼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밀양문화관광재단은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에서 시민, 여행자, 활동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 프로그램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기후여행자’의 저자 임영신 작가가 초청됐다. 작가는 전쟁과 분쟁의 현장을 기록해 온 평화 활동가이자, 현재는 기후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여행 방식을 모색하는 기후여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저서‘기후여행자’는 특정 지역으로의 과도한 여행객 집중으로 인한 자연 훼손, 무분별한 여행이 초래하는 탄소발자국 증가 문제 등을 다루며, 여행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여행자 스스로 변화에 동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행사는 임영신 작가와 함께하는 ‘기후와 평화여행’ 북 토크와 싱어송라이터 솔가의 공연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한 참석자는 “평소 관심 있었던 기후 위기를 주제로 열린 북 콘서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삶과 여행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이어질 다양한 주제의 북 콘서트가 벌써부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천상상루 1층에 마련된 여행자서재는 매 계절 특정 주제를 선정해 관련 도서를 소개하는 ‘북 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올여름 주제는 ‘기후와 환경의 위기’로, 성장소설 ‘리와일드’를 비롯한 10권의 도서를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여행자서재에는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36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밀양 여행에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여행자서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해천상상루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