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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다(多)같이 배움터’ 하반기 과정 본격 운영

결혼이주여성·외국인 근로자 등 찾아 실생활 중심 문해교육 제공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시 평생학습관은 올해 상반기 운영한 ‘다(多)같이 배움터’가 학습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하반기에도 2기 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다(多)같이 배움터’는 2025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자, 도서·농촌 지역 주민, 다문화 가정 등 학습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한글과 디지털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과정에서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 등 학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글과 한국문화를 배우는 다양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돌담 밑 첫걸음(2기)’ 과정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초등 1단계 수준의 실생활 중심 한글교육을 제공하며, 오는 11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제주글로벌센터에서 총 20회 운영된다.

 

또한, ‘함께 걷는 다국적 한글길’ 과정은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며, 9월 9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제주특별자치도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에서 총 20회 진행된다.

 

한편,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찾아가는 탐스앱 교실’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택시앱, 배달앱, 키오스크 주문 등 디지털 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8개 경로당을 순회해 1,110명의 누적 참여 실적을 기록했다.

 

강승태 자치행정과장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 그리고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익혀야 하는 분들에게 문해교육은 삶을 바꾸는 중요한 열쇠”라며, “앞으로도 제주시가 평생학습을 통해 모든 시민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