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구름많음파주 28.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안동 30.2℃
  • 맑음상주 31.2℃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많음양평 28.3℃
  • 구름많음이천 29.0℃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봉화 27.9℃
  • 맑음영주 30.1℃
  • 구름조금문경 29.4℃
  • 구름조금청송군 31.0℃
  • 맑음영덕 31.8℃
  • 맑음의성 30.7℃
  • 맑음구미 31.4℃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아이와 어르신 한자리 도봉구, ‘세대공감 놀이터’로 치매 편견 낮춰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6월 18일과 8월 13일 두 차례 도봉구치매안심센터 초록기억카페에서 ‘세대공감 놀이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세대공감 놀이터'는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어울리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예방활동가의 동화구연 '누가 내 케이크에 소금 뿌렸어'와 초록기억카페 주스마스터와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치매를 무섭게만 생각했는데, 하나의 질환으로 생각하게 됐다.”, “치매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친구가 되고 싶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세대공감 놀이터는 아이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매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치매안심센터 초록기억카페는 초로기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자립적인 생활을 돕는 공간이다. 초로기 치매 환자들은 이곳에서 카페 운영에 대한 이론, 실습 교육을 받고 실제 음료 제조, 손님 접대 등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