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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회동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 8월 착공

개곡마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공사 추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산시는 회동상수원보호구역 내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소득향상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으로, ‘개곡마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공사’를 오는 8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1964년에 지정된 회동상수원보호구역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기장군, 양산시 동면 5개 마을(영천, 창기, 개곡, 본법, 남락)로 상수원의 수질 보전을 위한 엄격한 규제로 각종 기반시설 설치, 개발사업 제약으로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생활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은 약 60여년 간 재산권 행사 및 각종 행위 제한으로 피해를 겪어왔다.

 

회동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은 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각종 행위 규제 등 상대적 불이익 해소를 위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총 1억7천7백만원(부산광역시 출연금 70%, 국비 30%)의 사업비를 개곡마을에 집중 투입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

 

주민들과 협의를 통하여 3월부터 6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했고, 7월에 공사 및 감리용역 계약 완료했으며, 약 두 달간의 공사에 나선다.

 

태양광발전시설의 용량은 42.24kw로 설계됐으며, 연간 약 1천만원 정도 수익이 발생되며, 수익금은 마을공동운영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는 총 사업비 1억6천6백만원을 투입해 본법마을 시수도 설치사업을 한 바 있으며, 2026년에는 5개 마을 농가가 도움이 되는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미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전 수익금을 지역 주민들에게 환원함으로써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고, 정부의 햇빛마을 조성 등 에너지 자립 정책에 부합되는 에너지 활용으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주민지원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