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참뽕오디, 청정 부안에서 자란 ‘안토시아닌 과실’ 주목

 

부안군= 주재영 기자 | 전북 부안군의 특화 농산물인 ‘부안 참뽕오디’가 우수한 맛과 높은 영양 성분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부안군은 참뽕오디를 부안누에타운 특구 내 청정 환경에서 재배하며 지역 대표 건강과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부안 참뽕오디는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아 생과로 섭취하기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항산화 성분으로 잘 알려진 안토시아닌의 함량은 사과, 포도 등 일반 과실류보다 월등히 높아 눈 건강과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타민 C 함량도 감귤보다 1.5배가량 높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며, 강장 효과가 있어 간과 신장의 기능 강화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예로부터 오디는 한방에서 내장을 보하는 약재로 쓰여 왔으며, 현대에도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활용되는 등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참뽕오디는 부안의 깨끗한 자연과 기술력으로 재배한 고품질 과실”이라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소비자 건강까지 챙기는 부안의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은 참뽕오디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오디즙, 오디잼, 건오디 등 가공식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으며, 체험형 농촌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한 판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