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3일 청소년 중독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청소년 중독 예방 유관기관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성구청 주최로 수성경찰서, 대구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스마트쉼센터, 대구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 중독과 관련된 전문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청소년 대상 중독 문제의 조기 발견 및 개입 ▲전문기관 연계 및 사후 관리 체계 구축 ▲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 상담, 캠페인 공동 추진 ▲고위험군 발굴 및 맞춤형 지원 체계 마련 ▲공동 세미나와 예방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내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기적 대응을 넘어, 수성구 청소년 안전망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하고 통합적인 중독 예방·개입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기 청소년에게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수성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행복수성자원봉사단체협의회’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 관내 14개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단체 간 교류와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김대권 구청장의 격려사와 상호 축하,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복수성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수성구 내 14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하는 연합 조직으로, 향후 자원봉사 활동의 체계적인 조정과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이끌 예정이다. 김연오 협의회장은 “재난·재해 등 위기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은 물론, 단체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자원봉사센터는 협의회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발한 운영을 위해 실무적·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며, 자원봉사단체 간 협력 체계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수성구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수성구 사회복지 종사자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사회복지 종사자의 심리적 소진 예방과 정서적 회복 지원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종사자들의 지속 가능한 업무 수행을 돕고자 올해 처음 기획됐다.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10여 명과 회원 기관 종사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잠깐 멈춤, 그리고 나를 다시 그리다! Re:Start!’를 주제로 진행된 워크숍은 1차시 ‘내 일(My job), 내가 다시 좋아지는 시간’, 2차시 ‘태양빛 컬러로 나를 디자인하라!’ 등 전문 강사의 강의와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채대봉 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종사자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사회복지협의회는 2018년 12월 창립 이후 9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제작한 어린이 창작 뮤지컬 〈뚜비와 달빛기사단〉이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3일간 공연되며,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의 탄생 이야기를 무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선보인 첫 창작 공연으로, 지역 캐릭터가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관객의 뜨거운 반응 속에 ‘뚜비’가 어린이들의 일상 속 친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캐릭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 어린이 관객 “뚜비가 내 친구 같아요!”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 관객들은 “뚜비가 정말 살아 있는 것 같아서 신기했어요.”, “노래도 따라 부르고 친구랑 같이 춤도 춰서 너무 재미있었어요.”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무대와 객석이 함께 호흡하는 관객 참여형 장면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달빛기사단’의 일원이 되어 뚜비를 응원하며 공연에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 깊게 펼쳐졌다. 특히, 악당을 물리치는 뚜비를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 ‘뚜비 달빛 가르기’ 동작을 함께하며 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5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부부 20쌍이 참여한 가운데 ‘부부교육(1차)’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쩌다 부부! 성격 심리편_부부 성격검사 및 해석 ▲ 어쩌다 부부! 대화법_사랑의 기술의 주제로 여순화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참여자가 자기, 배우자를 이해하고 연결의 대화법 익혀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 알찬 강의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부부는 “애니어그램(성격유형검사)을 통해 나, 배우자도 더 잘 알게 됐으며, 앞으로는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수경 여성가족과장은 “건강한 부부관계 형성과 가족친화 문화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운영하고자 한다. 곧 2, 3차 부부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창원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5일 창원 용지호수공원에서 2025년 토요 청년 버스킹 첫 번째 공연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가 주최하는 토요 청년버스킹은 청년예술인의 공연기회 확대 및 여름철 건전한 공연문화를 확산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여름밤 선선한 바람과 함께 멋진 공연으로 무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 청년버스킹은 7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창원용지호수공원, 3.15해양누리공원, 진해루에서 개최되며 22개의 청년예술단체가 참여해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정원 문화예술과장은 “여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저녁 시간대에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나오셔서 음악으로 잠시나마 문화적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창원특례시는 이외에도 하반기 작은음악회, 수요 런치콘서트 등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해병대밀양시전우회는 6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밀양의 대표 관광지인 호박소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해병대전우회 회원 20명과 자원봉사자 20명 등 총 40명이 참여해, 호박소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중 정화 작업을 병행하며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해병대밀양시전우회는 호박소의 보전관리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행사에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박재헌 해병대밀양시전우회장은 “밀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호박소 정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호박소 환경정화에 앞장서 주신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해병대전우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노력이 밀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고, 다시 찾고 싶은 밀양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6일, 무더위도 삼남매의 웃음만큼은 막지 못했다. 칠곡보생태공원 바닥분수에는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아이들의 환한 웃음이 퍼져나갔다. 이설우(10·중앙초 3) 군과 동생 응서(7·가운데), 설아(5·오른쪽)는 이날 아버지 손을 잡고 바닥분수를 찾았다. 아쿠아슈즈와 샌들을 신은 채 분수대 물줄기 사이를 뛰어다니며, 물이 솟구칠 때마다 깜짝 놀라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은 무더위를 잊게 하기에 충분했다. 아버지 이용화(41) 씨는“기분 좋게 가까운 곳에서 놀 수 있어 바닥분수를 자주 찾는다”며 “아이들도 신나고, 부모도 비용 부담이 없어 자주 오게 된다”고 말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칠곡보 바닥분수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매년 인기다. 인근에 위치한‘칠곡보야외물놀이장’은 온 가족이 저렴한 비용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 오는 12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칠곡군은 바닥분수와 물놀이장에 대해 주기적인 물 교체와 소독을 실시하며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 4일 논산아트센터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추진한'2025 사랑의 헌혈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재단 ESG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역사회의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재단 임직원 및 논산시민 100여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총 30명의 헌혈자가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재단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임직원 및 시민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헌혈버스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참여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전문의료진 준비와 현장관리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헌혈증서, 봉사활동 시간 인정 외에도 특별히 논산사랑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행사 당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아동범죄예방 어린이뮤지컬 '콧물이대소동'을 관람하러 온 아동과 학부모 등 약 2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스티커를 제공하는 등 홍보활동도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논산시가 7월 1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7월 월례모임’에서 다자녀 모범가정 4가구에 표창을 수여하며 따뜻하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발전에 공헌한 시민과 단체, 공직자 등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특히 4명 이상의 아이를 양육하는 다자녀 모범가정에 대한 표창이 눈길을 끌었다. 다자녀 모범가정에 대한 표창은 출산과 양육의 어려움 속에서도 다자녀를 책임감 있게 키워낸 가정의 헌신을 기리는 것으로, 저출생 시대에 타의 모범이 되는 가정의 모습에 참석자 모두가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큰 박수를 보냈다. 이날 수상자 중 벌곡면 이상복 씨 가정의 자녀 이충성 군(11세), 이사랑 양(7세)이 표창 수여 직후 백성현 논산시장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하며 따뜻한 웃음을 주기도 했다. 꽃다발을 받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저출생 시대에 이런 아이들의 웃음이 우리 논산을 빛내는 소중한 희망”이라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논산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다둥이 행복플러스 지원, △임신·출산 축하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논산시는 휴가철을 맞아 캠핑장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논산시가 충청남도와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식품분야 주요 단속 내용은 △미신고 영업 △식재료 보관기준 및 조리장 위생관리 실태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등이다. 공중위생분야는 △미신고 영업 △객실 및 침구 등의 청결 상태 △업소 내 숙박업 신고증 게시 여부 △접객대 숙박 요금표 게시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단속에서 고의적 불법행위가 적발된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논산시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하며, 시민들에게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균이 번식하기 쉬워 각종 감염병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환자의 약 35% 이상이 6~8월 여름철에 집중된다. 지난 6월 전국의 집단급식소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으로 인해 총 208명이 감염된 집단 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이는 식품의 제조, 유통, 보관 등 전 과정에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살모넬라균은 덜 익힌 계란, 생닭 등에서 흔히 발견되며, 감염 시 복통, 구토, 설사,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고령자, 유아,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계층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논산시보건소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조리도구 구분 사용 △세척·소독 △보관 온도 유지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6대 수칙을 시민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여름철 야외활동과 캠핑 시에도 식재료 신선도 관리와 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말레이시아 현지 물류기업과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농특산물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포트로직스㈜(Portlogics Global Sdn. Bhd. 현지법인장 문필) 및 로지스올㈜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물류 협력 강화, 주요 수출 품목, 상호 협력 모델 발굴 등 안정적인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포트로직스와 업무협약(MOU)도 체결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함평군이 추진 중인 ‘함평천지 유통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함평천지 유통클러스터는 오는 9월 공식 출범 예정인 민관 협력체로,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지역 농축협 6개소·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RPC 등 주요 농업 관련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클러스터는 민관의 유기적 협력으로 유통·수출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과 브랜드 육성과 마케팅 등 종합적 기능을 수행한다. &n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장성군이 무더위를 이겨낼 ‘시원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가장 주목되는 곳은 온 가족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다. 홍길동테마파크 바닥분수는 인근 주민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올 만큼 유명하다. 8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휴일에 가동하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휴가철인 7월 28일~8월 10일은 평일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물놀이 간 김에 역사 속 실존인물인 홍길동의 생가와 산채체험장 등을 둘러봐도 좋다. 축령산 편백숲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을 만끽하며 캠핑을 즐길 수도 있다. 삼계면 상무평화공원 바닥분수도 인기가 높다. 음악에 맞춰 물줄기가 연출되는 음악분수와 화려한 조명이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한다. 7월에는 주말‧공휴일에 가동하고, 8월 한 달 동안은 평일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주말‧휴일 오전 10시~저녁 9시, 평일 오후 2시~8시다. 상무평화공원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또 있다. 7월에서 8월까지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공연이 줄을 잇는다. 먼저 매주 토요일 11시~1시에 상무평화공원에 가면 ‘더위 타파 버스킹’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장성군 서삼면 서삼초등학교 농산어촌유학생 가족과 지역 농업인들이 함께 재배한 감자를 이웃과 나눴다. 감자 공동재배는 서삼면이 신규시책으로 기획한 행사다. 올해 초, 유학생 가족 9세대와 지역농가 4곳이 경작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재배 장소는 참여농가 대표 김남수 농업인이 약 529㎡(160평) 규모 사유지를 무상 제공해 마련했다. 세대별 텃밭과 공동농장으로 나눠 운영했으며 ‘서삼애(愛)농장’이라는 이름도 지었다. 함께 감자를 재배한 지 3개월여가 지나자 감자 수확 시기가 찾아왔다. 정성이 담긴 ‘서삼애농장’ 감자는 서삼면 15개 마을 이장들에게 전달됐다. 그 사이 유학생 가족과 지역 농업인들도 ‘진짜 이웃’이 됐다. 유학생 대표 서동권 씨는 “마을 어르신들이 아이 얼굴을 기억하고 반갑게 인사해 주실 때마다 시골살이의 따뜻한 정을 느낀다”며 “감자를 나누면서 오히려 많은 것들을 얻어가는 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혜영 서삼면장은 “고사리 손을 키운 소중한 감자가 ‘이웃 나눔’이라는 꽃을 피웠다”면서 “농장 운영에 도움 주시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