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주재영 기자 |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접경지역 발전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전략 수립에 나섰다. 군은 9일,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공무원 정책TF 1차 워크숍’과 ‘전문가 자문단 1차 회의 및 현장방문’을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난 6월 관내 6개 읍면에서 실시한 주민설명회와 주민참여연구단 발대식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보완하고자 마련됐다. 7일 진행된 공무원 정책TF 워크숍에는 김미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예산담당관 및 각 실무 부서 팀장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접경지역 발전계획 수립 용역의 추진 현황을 공유한 뒤, 부서별 전략사업의 추진 방향과 정책 실현 가능성, 부서 간 연계성, 지역 파급력 등을 중심으로 분과별 토론을 진행했다. 군은 실무자 중심의 논의 과정을 통해 사업의 구체성과 실행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이어 8일에는 문화·관광, 도시·산업, 남북협력, 교육·복지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2명이 참여한 전문가 자문단 회의가 열렸다. 서태원 군수가 직접 참석한 이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가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 의왕시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1일까지 참여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의왕시에 거주하거나 직장·학교 등 생활권을 두고 있는 19세에서 39세 사이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여 대상을 넓히고, 멘토링 지원과 시상금 확대 등을 통해 청년들의 실질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의왕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53건의 본선 진출작 가운데 6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이 중 3건은 시정에 실제 반영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본선 진출자에게 사전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고, 시상금도 최우수 15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5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인상됐다. 심사 방식도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기존에는 심사위원 점수에 의한 절대평가로 수상작을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시민 온라인평가 점수가 50% 반영되고, 이를 통해 순위를 매겨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3건 등 총 5건의 수상작을 가린다. 공모 주제는 청년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등
광주시= 주재영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정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방 시장은 9일 광주시청 순암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은 변화의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사람 중심, 현장 중심, 미래 중심의 시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내일을 여는 광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도시, 사람, 미래를 잇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 구축 ▲녹색 전환 ▲통합 교통 혁신 ▲안심 복지 ▲협치 행정의 5대 핵심 가치 중심으로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제 위상 높인 주요 행사 유치 방 시장은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를 비롯해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등 대형 국제·광역 행사 유치를 꼽았다. 이는 광주시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또한 송정동 도시재생사업, 역세권 복합개발 등을 통해 자족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도시 경쟁력 제고에도 힘썼다고 설명했다. 자원순환과 녹색 전환 추진 환경 분야에서는 총 892억 원 규모의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직업 세계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해 개최한 **‘JUMP UP 2025 양주 미래교육 페스타 – 2025년 경기북부 진로교육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양주시와 양주시희망장학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직업 체험과 맞춤형 진로 상담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로직업체험관에는 34개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트래블 콘셉트’ 스탬프 투어를 통해 현장을 누비며 로봇치킨 만들기, VR 시뮬레이션, 드론 조종 등 최신 산업 기반의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직업인 멘토와의 1:1 진로상담, 대학생 멘토링, 특성화고 진학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에는 포토존, 진로네컷 부스, 스낵 푸드트럭 등 청소년들의 선호를 반영한 휴식·체험 요소도 함께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양주시는 이
군포시= 주재영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가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명확히 밝혔다. 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및 공람 결과 보고회’를 앞두고 일각에서 제기된 “군포시가 해당 사업에 찬성으로 입장을 바꿨다”는 유언비어를 일축하며,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고속화도로 사업은 시흥시 금이동 도리분기점에서 의왕시 고천동 왕곡나들목까지 총 15.2km 구간에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020년 9월 경기도에 제안한 민간투자 방식의 도로 건설계획으로, 군포시 구간은 약 5.4km에 이른다. 그러나 이 구간은 수리산 도립공원, 납덕골천, 당동2지구 등을 터널 및 교량 형태로 관통하며, 타 도로와의 연계나 나들목 계획이 없어 군포시민의 직접적인 이용은 어려운 실정이다. 군포시는 이미 2020년 11월 경기도에 해당 노선에 대해 “노선 변경 없이는 수용 불가”라는 공식 입장을 전달한 바 있으며, 당시 시 건설과, 환경과 등 8개 부서가 반대 또는 재검토 의견을 낸 바 있다. 하지만 제안사는 2023년 9월 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2025년 안양시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컨설팅 지원사업’의 대상 기업 2곳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선정된 기업에 스마트공장 기초 단계에 해당하는 자동화 설비와 공정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은 기업당 최대 5,000만 원, 총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며, 오는 12월 말까지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재)경기테크노파크는 스마트공장 구축 전 과정에 걸쳐 현장 중심의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업 대표 및 실무자 대상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도입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단계별 밀착 지원도 추진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양시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성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8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도민들에게 철저한 예방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적절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명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전북소방에 따르면 7월 7일 기준 도내 온열질환 구급출동은 총 85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열탈진 환자가 4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열경련 17명, 열사병과 열실신 각각 12명이 뒤를 이었다. 절반 이상은 한낮인 오후 12시부터 6시 사이에 발생했고, 환자 대부분은 논밭, 공장, 건설현장 등 외부 작업 중 쓰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도민 개개인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온 시간대의 외출 및 야외 작업 자제를 강조했다. 불가피한 외출 시에는 가벼운 옷차림과 넓은 챙 모자, 물병 등으로 체온 상승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025년 8월 1일부터 체육시설 사용료와 프로그램 수강료를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13년 이후 12년 만으로, 시설의 재무 건전성 확보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조치다. 공사에 따르면 그간 사용료는 물가상승률과 공공요금 인상률을 반영하지 못한 채 동결돼 왔으며, 복지감면정책 확대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수선유지비 증가 등으로 운영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실제 과천시민회관의 수지율은 2015년 66.6%에서 2023년 48.7%로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물가와 공공요금은 각각 716%, 722% 상승했다. 공사 관계자는 “시설 노후화와 인건비, 공공요금 상승으로 운영비는 늘어나는데 사용료는 동결돼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감면 대상이 늘면서 수입 감소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사 체육시설의 사용료는 인근 강남, 서초, 송파, 안양, 의왕 등 동종 공공시설 대비 약 8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로 인해 시간강사 수당도 10년 넘게 동결된 종목이 많아 강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 차질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공사는 이번
안산시= 주재영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지속되는 고온 현상과 기상이변에 따른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제적이고 강력한 폭염 대책을 마련해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미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 대책 기간을 운영해왔으며, 이날 오전 안산시에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요 대응책으로는 ▲폭염 T/F팀 운영 ▲살수차 가동 ▲노숙인, 독거노인, 옥외 노동자 등 취약계층 안부 확인 ▲무더위 쉼터 및 민간협력 무더위 쉼터(은행, 대형마트 등) 운영 ▲폭염 피해 예방 물품(쿨토시, 쿨스카프, 차광모자 등) 배부 등이 있으며, 기존 방안들을 보다 강화해 시행 중이다. 특히 시는 폭염에 취약한 옥외 노동자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관내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휴식 공간 및 시간 제공 여부 ▲온열질환 예방 교육 이행 여부 ▲응급상황 발생 시 비상 연락 체계(병원, 소방 등) 구축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더불어 시민 대상 폭염 행동요령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한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그늘막, 쿨링포그
하남시=주재영 기자 | 하남시가 대표 캐릭터 ‘하남이’와 ‘방울이’를 활용한 굿즈 제작에 본격 착수한다. 시민들의 꾸준한 바람과 요청이 행정을 움직였고, 결국 정책으로 실현됐다. 하남시는 7월 7일 시청 본관 2층 경청회의실에서 하남지역자활센터와 ‘하남시 캐릭터를 활용한 자활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맘카페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전달된 시민들의 요청에 이현재 하남시장이 직접 검토를 지시하면서 추진된 것이다. 이 시장은 “시민이 원한다면 방법을 찾아보자”고 즉각 응답했고, 행정은 이에 발맞춰 빠르게 움직였다.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한 이번 굿즈 사업은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 하남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캐릭터 사용 승인과 디자인 지원, 홍보 및 행정적 협력을 제공하며, 하남지역자활센터는 상품 기획과 제작, 유통 및 정산 등 실무 전반을 담당한다. 협약 기간은 2년으로, 향후 사업 성과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 굿즈 제작은 단순한 캐릭터 상품 개발을 넘어 지역 자활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 자립 지원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까지 담고 있다. 굿즈 판매 수익은 자활센터 운영과 참여자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남구= 주재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新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24건을 발굴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구청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 공모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고비용 상권이라는 강남의 특성을 고려해 소상공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은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제도 ▲고용장려금 지원 ▲강남페스티벌 연계 관광상품 개발 ▲삼성동 GBC 인근 기업-음식점 매칭 ▲‘강남구 함께가게’ 할인쿠폰 및 온라인 홍보 ▲세무 컨설팅 확대 등이다. 특히 ‘경영주치의 제도’는 세무, 마케팅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고용장려금’은 신규 인력을 채용한 소상공인에게 1인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디지털 전환, 역세권 공공임대 제공, 신노년층 재능기부 연계 등 다양한 지원책이 포함됐다. 현재 ‘함께가게’와 ‘GBC 기업 매칭’은 시행 중이며, 나머지 사업은 예산 확보 및 부서 간 협의를 거쳐 순차 추진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실용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강남형 지역경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7월 4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2025년 지방세유공자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고양시가 2023년 전국 최초로 제정한 ‘지방세유공자의 날’(매년 7월 4일)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3회를 맞았다. 행사는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됐으며, 이동환 고양시장과 지방세유공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은 고양버스커스 뮤지트팀의 퓨전국악 공연과 고양시립합창단의 무대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이동환 시장이 재정확충에 기여한 개인 11명, 법인 1명 등 총 12명의 ‘지방세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세는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존중받고 우대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과 예우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방세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트로트 가수 별사랑이 재위촉됐으며, 가수 재하가 올해 새롭게 홍보대사로 임명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앞으로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지난 7월 4일 오후 3시 시청 별관 1층에서 ‘군포시 주거복지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개소는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개소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내빈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내빈소개와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센터 라운딩 순으로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하은호 시장은 기념사에서 “주거는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며, 행복한 일상의 시작점”이라며 “군포시 주거복지센터가 시민 한 분 한 분의 주거 고민에 귀 기울이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든든한 주거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급여 신청 및 상담 ▲공공임대주택 입주 알선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향 지원 ▲기초주거상담 및 정보 제공 등 종합적인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체계
영광군= 주재영 기자 | 영광군은 최근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관련된 지역 어업인 간 갈등 해소를 위해 어업인 통합위원회와 면담을 진행하고, 어업인 통합 및 보상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개최를 적극 검토 중이다. 군은 간담회에 앞서 통합위원회 측에 구체적인 보상 방안이 포함된 의견서 제출을 요청했으며, 어업피해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공정한 보상을 강조했다. 또한 군은 발전사업자와 어업인 단체 간 소통 강화를 위해 관련 단체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갈등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영광군은 해상풍력 수익의 지역 환원과 군민 공유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월 기본소득 전담팀을 신설하고, 2월에는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 체계 구축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2026년 상반기까지 법제·재정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기본소득 협력단은 매주 실무회의, 매월 총괄회의를 통해 세부 과제를 점검하고 있으며, 발전사협의회와 협력해 수익 공유 방안도 구체화하고 있다. 안마해상풍력(주)와는 이익공유제 도입을 주요 협의 과제로 논의 중이다. 영광군은 해상풍력과 국방훈련구역(R-108C)의 공존 방안을 놓고 국방부와도 지속 협의 중이며, 에너지와 국방
광명시= 주재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관내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 194개소에 항균행주 등 위생물품을 배부하며 ‘남은 음식 재사용 안 하기’ 실천 확산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시민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자발적으로 위생관리를 실천하는 업소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배부된 물품은 업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항균행주 등 위생 필수품으로 구성됐다. 남은 음식 재사용 안 하기’는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외식문화 개선 정책으로, 음식의 적정 소비와 위생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한다. ‘Once, Nice, Clean, Enjoy Food’의 앞 글자를 딴 **‘ONCE Food 캠페인’**이라는 이름 아래, 식품 재사용 근절과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나기효 광명시 건강위생과장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업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업소가 자발적으로 위생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외식문화 선진화를 위한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