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하남시의회는 9일 소회의실에서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정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하남시의회가 주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 양평군의회 오혜자 의장,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장 등 6개 시·군 의장단이 참석했다.
회의를 주관한 금광연 의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와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 의장은 지방자치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방의회가 조직, 인사, 예산, 운영 측면에서 제도적 독립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방의회법 제정은 권한을 더 달라는 것이 아니라, 주민 앞에 더 무겁게 책임지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방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독립성을 담보하는 법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시스템으로 완성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금 의장은 동부권 시·군 간 연대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규제와 제도,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우리 협의회가 각자도생이 아닌 공동대응을 위한 실천의 플랫폼이 되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끝까지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조성대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하남시의회의 회의 준비에 감사를 표했다. 조 협의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에도 동부권 시·군이 당면한 공동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의장님들의 지속적인 소통과 역량 결집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제137차 정례회의 결과와 2026년도 예산집행 내역 보고가 이뤄졌으며,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