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장애인체육회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슐런(Shulen)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 김해시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김해시장배 어울림 슐런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슐런은 네달란드 전통 목재 보드게임에서 시작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가해 대회 이름처럼 화합의 의미를 더한다. 특히 지난해 김해를 주 개최지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는 김해 19개 전 읍·면·동을 비롯해 장애인복지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약 50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으로 장애인 선수 200여명, 비장애인 선수 300여명이다. 대회 방식도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개인전, 단체전 기록 경기로 진행된다. 또 읍·면·동 주민으로 구성된 200여 명의 응원단이 동참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김해시자원봉사센터와 지역 자원봉사단체 60여 명이 운영 지원에 나서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돕는다. 특히 김해시는 10개 읍·면·동과 주촌면 장애인실내체육시설 등 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거창스포츠파크 국민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거창군 수영연맹(회장 이상철)이 주관하는'제7회 거창군수영연맹회장배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63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했으며, 첫째 날은 학생부, 둘째 날은 성인부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됐다. 7일 열린 개회식에는 구인모 군수, 이재운 군의장, 강호봉 거창소방서장, 김일수 도의원, 신중양 군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유인환 체육회장 등 주요내빈과 강인권 경남수영연맹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또한, 거창군에서 유일한 전국 규모의 수영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는 전국의 학생 선수와 수영 동호인이 대거 참가해 실력 향상과 소중한 교류의 장을 제공하며 활기찬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대회 결과 1일 차 학생부에서 ▲우승 거창국민체육센터 팀 ▲준우승 진주신세계수영장 팀 ▲3위 대구KJH디지스트 팀이, 2일차 성인부에서 ▲우승 Team GST(거창군) ▲준우승 즐수행수 팀(김천·구미시 연합) ▲3위 거창한 GST(거창군) 팀이 차지했으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9월 5일 대덕문화전당에서 ‘전국 대학생 인공지능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청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대학생들에게는 인공지능에 대한 자신들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소개함과 동시에 남구의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호기심을 만족시키고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 산호세주립대 조성우 학생과 동국대 은하윤 학생이 함께 결성한 ‘친구하자’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친구하자’팀은 인공지능을 통해 이용자 간 특히 고령층들의 관심사를 분석하여 적절한 대화상대를 찾아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션을 소개했다. 이 어플을 통해 친구가 없는 어르신들에게 취미가 맞는 대화상대를 찾아주어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이들 간의 대화를 분석하여 치매나 우울증 등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음에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쉽고 재밌게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인공지능의 피드백을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한 적절한 어드바이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는 9월 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전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유지완 대전시 부교육감, 송인석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고재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등 주요 내빈과 대회 참가 학교 교장단, 지도교사, 선수단 등 40여 명이 함께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결단식은 대회 참가 현황 보고와 선수대표의 결의문 낭독, 선수단 기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굳은 각오를 다지며 전국무대에서의 활약을 다짐했고, 행사 마지막에는 내빈들의 격려와 함께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국대회를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준비한 선수단을 응원한다”라며 “건전한 경쟁을 통해 숙련 기술을 몸소 체험하고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 대표 선수 1,725명을 비롯해 지도위원, 기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 동래구는 부산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중 구 특화사업으로 '뇌질환 및 암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만성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는 주 1회(회당 60분) 진행되며, 초기와 6개월, 종료 시점에 문진, 체격, 체성분, 기능체력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균형 능력 향상 운동 ▲이동 능력 향상 운동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동래구 거주자 중 기준 중위소득 160% 이하이며, 과거 또는 현재 뇌질환이나 암 진단을 받은 19세 이상의 사람이다. 선정되면 1년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본인 부담금은 소득 기준에 따라 월 2~8만 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찾아가는 맟춤재활서비스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재활 치료와 일상 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 받을 수 있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4일 사단법인 동학으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 고등학생들을 위한 100만 원 상당의 학습지 55권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동학은 2023년부터 매년 2회씩 취약계층 고등학생 20명에게 맞춤형 학습지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학습지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중현 이사장은 “학원장님들의 뜻을 모아 결성된 단체인 만큼, 어려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고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의 든든한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는 학생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어려운 학생들에게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주신 동학에 깊이 감사드리고 취약계층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미래에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라며 “지역 봉사에도 뜻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9월 6일 남구청 1층 대강당에서 ‘제2기 유엔남구 육아아빠단’육아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육아아빠단 아빠들의‘함께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남구청‘개청오십’사행시 이벤트, 육아 상식·정책 및 아이 맞춤 문제로 이뤄진 골든벨 퀴즈, 함께육아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결선을 통해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된 육아의 신에게는 커피머신을 증정했고 그 외에도 골든벨 우수자 9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했다. 골든벨에 참가한 한 아빠는“유엔남구 육아아빠단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면서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매우 즐겁고 행복하다.”라며 “이런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줘서 남구청과 용호사회복지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은택 남구청장은“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일등 도시 남구가 되도록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곡성군은 지난 6일 문화체육관에서 관내 6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학부모, 종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곡성군 지역아동센터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9일 전했다. 곡성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한마당 축제는 지역 아이들의 자긍심 함양 및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아이들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적 건강과 협동심을 증진하고 지역아동센터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우수종사자 및 모범아동 표창. 내빈축사, 기념사진 촬영, ‘아동 돌봄을 바라보다’ 주제로 곡성문화원장의 주제 발표 등으로 1부 기념식이 이루어졌으며, 2부 행사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전상기 회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에서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와준 유관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한 군인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동의 재능과 성장을 지역 사회에서 함께 응원하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역아동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곡성군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7일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곡성군 우수 상품 판촉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콤 향긋, 곡성愛 빠지다’라는 이름으로 열리며, 곡성몰 입점업체와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곡성의 대표 농특산물을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촉전에는 곡성농협, 석곡농협, 옥과농협을 비롯해 지역을 대표하는 12개 업체가 참가한다. 곡성멜론, 유기농 햇쌀, 토란대, 토란 막걸리, 수제 소시지, 조청류, 전통 된장·고추장 등 총 30개 품목이 선보인다.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상품 구성은 곡성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은 청과, 양곡, 가공식품, 홍보관 등 4개 존으로 구성되어 곡성의 맛과 브랜드를 종합적으로 홍보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백세미, 브레인미, 수제 소시지 등 주요 품목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곡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순천시가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과 청년에게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시민의 안정된 삶을 지원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하반기 사업에는 총 460명이 신청한 가운데, 재산 및 가구소득, 참여 횟수 등 선발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공공근로 169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47명으로 총 216명이 최종 선발됐다. 참여자는 정보화 추진사업,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화 사업 등 총 124개 사업장에 투입돼 오는 11월 30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시는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8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사업 담당자 등 260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 강사를 초청해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응급조치 및 사고 대처법 ▲작업 전 안전점검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산소방서은 지난 6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제 28회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귀빈 및 의용소방대원들과 관계자 등 약 684명이 참석해 기술과 화합의 장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김옥수‧이용국‧이연희 충남도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및 각급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됬다. 1부 기술경연에서는 ▲4인조법 ▲호스전개(남‧여) ▲심폐소생술 등 3개 분야의 경연이 열렸으며, 이어지는 2부 개회식에서는 대회사와 격려사, 축사, 환영사, 선수대표 선서 등이 진행돼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 3부 화합행사에는 노래자랑과 시상식,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대원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 안전을 지키는 소명의식을 강화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 서산시 성연면 예덕리 일원에 제19호 사랑의 집이 마련돼 지난 6일 입택식이 열렸다. 서산 사랑의 집 나눔회와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해 열린 이날 입택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권국중 서산 사랑의 집 나눔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집 사업은 주거가 불안정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추진됐다. 입택식에서는 이번 사랑의 집 마련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집 주인이 될 김 씨 부부에게 집 열쇠가 전달됐다. 입주한 김 씨 부부는 “따뜻하고 안전한 집 마련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겠다”라고 말했다. 권국중 서산 사랑의 집 나눔회 회장은 “21년간 이어온 사랑의 집 나눔 사업을 통해 19번째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년이 넘는 기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2025 추석명절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추석명절 직거래장터’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장터를 통해 관내 기업은 판로 확대와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품질 좋은 명절 선물을 경제적으로 마련할 수 있다. 올해 직거래장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된다. 온라인 장터는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전화·문자 주문을 통한 비대면 택배 거래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프라인 장터는 9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청 제1청사 본관 1층 홀에서 팝업스토어 형태로 열려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hagi12345@korea.kr) 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업이 모집 규모를 초과할 경우 평점표에 따라 2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명절 직거래장터는 지역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8일 오전, 사천시청 대회의실. 삼천포와 사천의 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어촌계장,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 등 50여 명의 어업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수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실 안은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분위기였다. 남강댐 방류로 밀려드는 해양쓰레기 문제, 어족자원 감소, 어업 인구 고령화 등 현장의 어려움이 잇따라 쏟아졌다. “쓰레기 문제는 이제 한두 해 겪는 일이 아닙니다. 바다를 지키려는 우리의 노력이 행정과 연결돼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바다로 오지 않으니 인력이 줄고, 결국 어촌이 쇠퇴하는 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어업인들의 현실적인 호소가 이어지자, 주변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박 시장은 메모지를 꺼내 하나하나 기록하며 경청했다. 잠시 후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들은 이야기는 단순한 건의가 아니라 우리 시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나침반이라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사천시는 8일 시청에서 '사천 미래+ 시민과 함께 그리는 내일' 공감·소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분야의 지속 발전을 위한 어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동식 사천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삼천포·사천수협 조합장,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사천시연합회 회장, 한국자율관리어업 사천시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어촌계장 및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 등 50여 명의 어업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남강댐 방류로 인한 해양쓰레기 문제, 어업 생산력 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 어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어족자원 감소 등 지역 수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또한, 시가 추진 중인 해양수산사업과 내년도 주요 수산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어업인과 함께하는 행복공간 바다 조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어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상호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