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산청군은 직영으로 운영하는 신안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달 30일 ‘제1기 청소년운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11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18명이 청소년운영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따라 청소년의 권익 증진과 시설 운영에 참여한다. 한 위원은 “청소년문화의집이 친구들과 쉬거나 보드게임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인 만큼 위원으로 책임감을 갖고 청소년을 위한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신안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창작활동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평일 밤 9시까지 운영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8월 28일, 원도심 명동로·이중섭로 일원에서 시민 의식 전환과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 안전한 서귀포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하여 교통문화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이 열리기 전, 시민과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서귀포시를 비롯해 도로교통공단,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서귀포지역경찰대), 정방동 자생단체 등 관계자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 음주운전 예방 ▲ 횡단보도 준수 ▲전 좌석 안전띠 착용 ▲ 6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안내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집중 홍보가 이루어졌다. 특히 운전자들에게는 “음주운전은 범죄”라는 경각심과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행자들에게는 무단횡단 금지와 안전한 건널목 보행법 등을 알리며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교통문화가 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을 맞아 5번째 이달의 수산물로 서귀포의 대표 특산물인 은갈치를 선정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다양한 요리법과 효능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서귀포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은갈치는 고급 생선으로 은은한 광택을 지닌 비늘과 탄력 있는 식감이 특징이고, 신선한 상태에서 ▲은갈치 구이 ▲은갈치 조림 ▲은갈치 회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은갈치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심혈관 건강, 두뇌 기능,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슘, 인, 비타민 D가 풍부해 치아 건강 유지에 효과적이며, 저칼로리면서도 영양소가 고르게 함유되어 성장기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두에게 이상적인 건강 식재료이다. 서귀포시는 은갈치의 효능과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할 뿐 아니라, 9월 12일부터 9월 14일까지 3일간 서귀포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도 같이 홍보하여 서귀포시의 명물 은갈치 소비에 힘쓰고 있다. 축제에서는 은갈치 요리 시연, 경매체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를 개최한다.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는 1971년 서울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이래 반세기 넘게 이어져 온 전통 있는 대회로, 복싱 유망주 발굴과 국내 복싱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 남녀부 경기가 펼쳐지며, 전국 각지에서 약 1,5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 학부모가 서귀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서귀포시와 제주특별자치도복싱협회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의 성과로 확정됐으며, 개막식은 9월 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는 서귀포시가 수년간 추진해 온 스포츠 마케팅과 전지훈련 유치 정책의 결실로, 전국 규모 대회를 통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서귀포시가 사계절 전지훈련 최적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이미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 힘써왔으며, 이번 복싱대회를 통해 대회 개최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8월 30일 강정항에서 열린 '2025 서귀포 크루즈 페스타'가 크루즈 관광객 등 1,200 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빌라 비 오디세이’는 올해 강정항에 기항한 크루즈 중 유일하게 1박 이상 체류하는 선박으로, 해당 크루즈 관광객은 이날 개최된 행사를 비롯하여 서귀포를 보다 더 여유롭게 둘러보며 즐길 수 있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역주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플리마켓 ▲전통공예 체험 부스 ▲한류 포토존이 운영되어 크루즈 관광객의 관심을 끌었으며, 저녁 시간대에는 ▲보라별 ▲라라랜드제제 ▲강정해녀회 ▲제주전통가온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K-pop 커버곡과 제주 민속 공연을 선보이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근 한류의 열풍을 이끄는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커버곡이 공연될 때 일부 외국인 관광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사 현장의 열기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SNS에 공유하는 모습도 보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강정항은 크루즈 관광객이 서귀포를 만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하여 9월 한 달간 심뇌혈관질환자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직접 확인하며 생활습관을 돌아보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혈압은 120/80mmHg 미만, 공복 혈당은 100mg/dL 미만, 총콜레스테롤은 200mg/dL 미만일 때 정상으로 보고 있으며. 이 세 가지 수치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는 핵심임을 강조한다. 시청·재난안전홍보·주민센터 전광판, 버스정보안내기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서귀포시청 SNS와 홈페이지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함께 현수막, 배너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9월 9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과 9월 22일 일호광장에서 캠페인을 운영하고 오는 9월 25일에는 도내 6개 보건소가 참여하는 합동캠페인을 통해 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알린다. 아울러 서홍동 경로당, 중문보건지소, 노인복지회관 등에서는 찾아가는 건강상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어린이집의 개방성 확보와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들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열린어린이집 신규·재선정 신청을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2025년 서귀포시 열린어린이집은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등의 서류 심사 및 현장 확인 후 선정심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 5개소, 재선정 36개소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집은 신청서, 자기채점표, 증빙자료 등을 갖춰 서귀포시 여성가족과로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다. 신규 지정된 어린이집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열린어린이집 자격을 갖게 되고, 재선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자격이 유지된다. 또한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과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 심사 시 가점부여, 운영비 지원(재원아동 1인당 1만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2025년 8월 기준 서귀포시 열린어린이집은 61개소 운영 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열린 어린이집 선정을 통하여 어린이집과 학부모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 정보 등을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서귀포시 노인복지 종합안내서'제작했다. 안내서는 일상생활 분야, 돌봄 분야, 보건 분야, 문화 및 여가생활 분야로 구성됐다. 기초연금, 일자리 정보, 맞춤 돌봄 및 요양 서비스, 의료비 지원, 노인 여가복지 시설 안내 등 각종 복지 및 편의 지원 정책부터 밀착형 지원 정보까지 담았다. 특히,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제작됐다. 종합안내서로 어르신의 노인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복지 정보가 효율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본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정보 격차 완화에도 기여하여 서귀포시 노인복지 사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이해와 만족도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내서는 9월 초까지 관내 읍면동 주민센터 및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서에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정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고농도 미세먼지오존 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8월 말까지 관내 운행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관내 운행차(전기자동차 제외)를 대상으로 '대기환경보전법' 제57조에 따라 ▲매연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공기과잉율(λ) 항목의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점검하고, 배출가스 전문 정비사업자를 통한 정밀검사 및 차량 정비를 권고했다. 특히 ▲통행량이 많은 도로의 운행차를 촬영, 매연 과다 배출 여부를 판독하는 비디오 단속을 25회4,757대 실시했고 ▲찾아가는 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7회111대 실시 ▲운행 중 매연 과다발생 신고 차량 88대에 배출가스 점검 유도 안내문을 발송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 27개소에서 공회전 차량 6회36대를 계도조치를 했다. 오는 9월부터는 각 읍면동 및 점검 요청 관공서에 대하여 매주 목요일마다 찾아가는 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재개하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 개선 권고하는 한편, 타이어 공기압 확인, 워셔액 보충 등 무상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매해 실시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 말까지 사업장·건설폐기물 배출 및 수집·운반업체 78개소(▲배출사업장 39개소 ▲수집·운반업체 39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하반기 지도점검에서는 폐기물처리업을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 기준 및 폐기물 적합성 확인제도, 사업장의 올바로시스템 실적보고 이행을 안내하는 한편, 건설폐기물 등 일시 배출사업장 70개소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 관리를 강화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폐기물 종류별 구획보관 등 보관시설의 적정 여부 ▲수집·운반 처리 및 재활용 기준 준수 여부 ▲수집·운반 차량의 덮개 등 적정 여부 ▲올바로시스템 적정 입력 여부 등이다. 서귀포시는 지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폐기물 관련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및 경고 조치하고, 중대한 경우는 조치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함께 수사기관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 병행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연간 지도·점검을 통해 폐기물관리법 등 위반사업장에 대해 39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건강한 산림 조성과 재해 예방을 위해 2025년도 상반기 동안 2지구(새섬지구, 표선지구)에 대해 정책숲가꾸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조림지 관리 및 산불예방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정책숲가꾸기(새섬지구)를 통해 새섬 일대의 산책로 주위를 핵심구역으로 선정하여 솎아베기 및 중층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여 쾌적한 경관을 조성했고 정책숲가꾸기(표선지구)를 통해 가시리 산8번지 일대(병곳오름) 수목의 생장 여건 개선 및 임분상태 조절 등을 위한 소나무림 대상 임업적 방제와 숲가꾸기 작업을 진행했다. 두 지구에 걸친 총 실행 면적은 185.5ha에 달한다. 또한 최근 5년간 조림사업을 실시했던 조림지 중 조림목의 생장을 돕기 위해 숲가꾸기가 필요한 민오름 등 약 98ha 조림지에 대해 풀베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평화로, 중산간도로 등 서귀포시 주요도로변 약 48ha에 대해 물리적 방법 및 화학적 방법을 병행한 덩굴 제거 사업도 추진하여 산림의 건강성을 높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하반기 중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최근 증가하는 웰니스 관광수요와 서귀포치유의숲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9월 1일부터 기존 1일 600명으로 제한하던 입장 인원을 전면 해제하고 숲탐방 사전예약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귀포치유의숲은 숲 환경 보호와 효율적 관리를 목적으로 1일 입장 인원을 600명으로 제한하고, 사전예약제를 운영해왔으나, 최근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더욱 다양한 관광객의 방문과 이용 형태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1일 입장 인원을 무제한으로 허용하는 한편, 대형버스를 이용하는 단체방문객을 제외한 개별탐방객에 한해서는 사전 예약 없이도 언제든지 자유롭게 서귀포치유의숲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서귀포치유의숲은 이용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국내외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보다 쉽게 숲에서 힐링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귀포치유의숲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관광객 유입이 활발해짐에 따라 인근 상권과 지역 숙박, 식음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자유롭고 편리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시는 9월 1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정례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직원조회는 식전공연,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칭찬 공무원 소개, 독서의 달 이벤트, 시장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도1동 ‘둘하나시울림’ 동아리의 시낭송 연극으로 행사가 시작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 표창이 수여됐으며, 도두동 진상희 주무관, 한경면 양재혁 주무관, 이호동 문수정 주무관 등 모범 공무원들의 칭찬 사례도 공유됐다. 특히,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제주시 북카페의 인기도서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전에 배부된 포춘쿠키를 활용한 추첨 이벤트 시간을 마련하여 책 읽는 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천고마비의 계절을 문학의 울림으로 채워주신 ‘둘하나시울림’ 동아리에 감사드리며, 표창 수상자와 칭찬 공무원 세 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면서, “한계는 실제가 아닌 우리 스스로 그어놓은 가상의 선으로 높아진 하늘만큼이나 그 선을 넘어설 수 있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시는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에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당부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실손 보상해 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제도다. 특히, 보험료의 85%(국비 50%, 도비 35%)를 행정에서 지원해 농가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현재 제주에서는 전국 76개 대상 품목 중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 총 62개 품목을 운영 중이며, 품목별로 가입 기간이 달라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주요 품목인 당근,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의 재해보험 가입이 본격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 마늘·쪽파·양파 등도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품목별 가입 기간을 확인한 후 가까운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예고 없는 자연재해로부터 농가를 지켜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농업인 모두가 적기에 가입해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경영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경관보전직불제 준경관 초지 직불금 4억 4,400만 원을 8월 29일에 지급했다. 경관보전직불제는 지역별 특색 있는 경관작물을 재배해 지역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개선하고, 이를 농촌관광·도농교류 등과 연계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경관작물을 재배·관리하는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직불금 지급 한도 면적은 농업인 30ha, 농업법인 50ha이며, 지급 단가는 45만 원/ha이다. 올해 경관보전직불제 준경관 초지 지급 대상은 지난해 선정한 17개 지구 중 동계작물을 재배하는 1,152ha로, 지난 5월 이행점검을 거쳐 협약 이행 면적 988ha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97농가에 총 4억 4,400만 원을 지급했다. 이행점검은 경관작물별 생육·개화 시기에 맞춰 재배관리 이행 여부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서 확인한다. 동계작물은 5월, 하계작물은 10월에 각각 점검하며, 미대상 작물 재배나 폐경 면적은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117농가에 4억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