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11일(목) 오후 3시,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9개 구·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실무자,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어르신 건강증진사업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내년 전국적으로 시행될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에 대비한 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2025년 인공지능(AI) 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북구(최우수)와 중구·수성구(우수)에 대한 시상으로 시작됐다. 2부에서는 최근 어르신 건강증진의 핵심인 노쇠예방정책의 추진 방향과 타지역 사례를 공유하고, 어르신을 위한 올바른 복약 관리법에 대한 특강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시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부담 경감과 지속 가능한 노인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 관리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허약노인 어르신 건강꾸러미 지원 ▲건강동아리 운영 ▲치매·우울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전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가 도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10일부터 31일까지 제9기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전문적인 지식과 자질을 갖춘 도민을 청렴도민감사관으로 위촉해 부패 취약 분야를 사전에 점검하고, 도정 전반에 대한 감시와 제도개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경상북도는 1996년부터 도민이 직접 도정 현장을 감시하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명예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왔다. 2014년에는 이를‘청렴도민감사관’으로 개편해 역할을 강화했으며, 현재는 184명의 제8기 청렴도민감사관이 도내 곳곳에서 도정 서비스의 개선과 도민 권익 보호를 위해 활약 중으로 내년 1월 말 임기가 만료된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제9기 청렴도민감사관은 총 40명 이내이며, 2026년 2월부터 2028년 1월까지 2년간 복지정책, 도시안전, 문화관광, 산업경제, 기후환경, 내부통제 등 도정 전반에 걸쳐 ▲종합감사, 특정감찰, 민원조사 참여 ▲부패방지·청렴정책 수립 시 참여 및 의견제시 ▲공익제보 및 제도 관행·개선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기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은 지난 11일 경기 고양시 아이디헤어 뷰티 클러스터에서‘2025년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뷰티 분야 현장을 방문해 실제 업무 흐름과 직무별 역할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진로 경험의 폭을 넓히고 진학·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이번 탐방은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뷰티·헤어 분야로 구성됐으며, 참여 청소년들은 실제 현장을 둘러보고 ▲인사·채용 과정 안내 ▲취업 트렌드 특강 ▲현직자와의 질의응답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취업 현장을 이해하고 미래 설계 구체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김영옥 원장은“이번 기업탐방은 청소년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참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는 11일 오후 3시 부산진구 부산평화도매시장 일원에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 민·관 합동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건조한 기후와 전열기 사용 증가로 화재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시장의 화재 대응력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진구청, 소방재난본부, 의용소방대, 시장 자율소방대, 상인회 등 민·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비상소화장치 시연 및 초기진화 교육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시장 내 비치된 비상소화장치 조작 시연과 상인 대상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통해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배부하는 등 실효성 있는 현장훈련·예방활동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화재 취약지역인 전통시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현장 대응체계를 견고히 구축한다는 계획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는 11일 오전 9시 2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르노코리아 신임 대표와 면담을 갖고, 부산 미래차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모빌리티 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박형준 시장과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신임 대표를 비롯해 ▲시 산업정책과장, 투자유치과장 ▲상희정 르노코리아㈜ 부사장이 참석해 기관 간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박 시장과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대표는 르노코리아 주요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 의지를 공유하며, 향후 협력의 속도와 범위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은다. 양측은 ▲신차 개발 프로젝트 ▲부산에코클러스터 조성 등 핵심 현안 사업의 정상 추진을 재확인했으며, ▲수출주도 미래차 혁신성장 기술지원사업 ▲미래차 핵심부품 상생협력형 연구개발 지원사업 ▲자이언트캐스팅 공용센터 구축 사업 등 시–기업 간 공동 사업도 차질 없이 이행하기로 한다. 아울러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체계 구축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 인식 제고 등을 통해 부산 제조업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예천문화관광재단은 11일, ‘2025 예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올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예천 DMO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지역이 함께 관광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지역관광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천군은 올해 본격적으로 DMO 기반을 다지기 시작했으며, 이번 1년 차에는 △거버넌스 구축, △삼강·회룡포 거점 활성화 사업, △스토리푸드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참여를 넓히고 관광 수용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총 97회의 만남을 통해 8,730분간 현안을 논의하고, 1,091명의 주민·관계자가 참여하는 등 주민 주도형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관광·체험·홍보·식음료 등 6개의 예천 DMO 분과 구성원과 예천군, 재단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올해
광장일보 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는 화성동탄경찰서가 경무관 경찰서로 승격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승격은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해 지난 10일 경찰청에 통보됐으며, 오는 15일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화성동탄경찰서는 경기도에서 2014년 부천원미경찰서 이후 11년 만에, 전국 261개 경찰서 중 16번째로 경무관 경찰서가 된다. 화성시는 면적 844㎢에 인구 106만 명이 거주하는 대도시지만, 경찰서는 2곳에 불과해 치안 공백이 우려돼 왔다. 경찰관 1인당 담당 주민 수는 996명으로 전국 평균 391명의 2.5배에 달한다. 화성시는 2024년부터 경무관 경찰서 승격을 적극 추진해왔고, 2025년 2월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화성 지역 국회의원 4인의 공동 서명이 담긴 건의문을 경찰청에 전달하며 열악한 치안 환경 개선을 강력히 건의했다. 경무관 경찰서로 승격되면 경찰 인력이 대폭 늘어나 112 신고 출동 시간이 단축되고 순찰 활동이 강화된다. 치안 예산도 확충돼 최신 장비 도입, CCTV 확충, 스마트 치안 시스템 구축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다. 실제 2012년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청 사격실업팀(감독 김현)은 내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과 2026시즌을 대비해 우수 선수 2명을 신규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섰다. 고성군청 사격실업팀은 전력 보강을 위해 기존 선수단을 재편하고 한국체육대학교 서승희(22) 선수와 고성고 함윤지(18) 선수를 영입했다. 서승희 선수는 제5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개인전 1위,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개인전 2위 등 여러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실력파 며, 함윤지 선수는 고성군 출신 유망주로, 2025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고등부 개인전에서 대회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장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또한, 군청사격실업팀은 올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11개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며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1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3위 등의 성과를 통해 꾸준히 고성군 체육의 위상을 높여왔다. 고성군 관계자는 “훌륭한 선수들이 보강된 만큼 올해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고성군보건소는 임신 전 남녀의 건강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20~49세 가임기 남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검사비 지원 사업’을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임신을 희망하는 모든 가임기 남녀에게 필수적인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검사는 검사 전 온라인(e보건소) 또는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청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사업 참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검사비는 보건소에 청구하는 환급 절차를 통해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여성의 경우 최대 13만 원, 남성은 최대 5만 원까지이며, 생애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고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전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작 단계”라며 “임신을 계획 중인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총 24건(여성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북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성환)가 지난 8일 덕천도서관에서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북이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기념해 자원봉사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 봉사활동 영상 시청, 축사,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태원 구청장은 “따뜻한 손길로 북구를 빛나게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성환 센터장은 “센터가 법인으로 설립된 지 15주년을 맞이했다. 앞으로도 자원봉사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개인의 재능을 살린 맞춤형 활동을 제공하여 참여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함께 지역의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최종균)는 매일경제신문과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평가에서 전문대학 부문 종합대상(매일경제신문 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강원도립대학교는 2020~2023년, 2025년까지 총 5회 연속 창업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창업 선도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평가에서 대학(4년제) 대상은 포항공과대학교가, 전문대학 대상은 강원도립대학교가 선정됐다. 강원도립대학교는 국내 2년제 전문대학 가운데 1위이자 강원도 내 창업보육센터(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중 최초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2025년 창업우수대학 평가는 ▲인프라 구축 수준, ▲창업교육·멘토링·보육 프로그램 운영체계, ▲입주·졸업기업의 매출·고용·투자유치 성과 등을 종합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강원도립대학교는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입주기업 보육 ▲단계별 창업교육 ▲IR·투자연계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베드 제공 ▲지역정주형 창업 프로그램 운영 등 체계적인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2025 강원다운작품개발지원' 2년차 지원사업에 선정된 최덕화 작가의 개인전 '소양로 무늬집'이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춘천 개나리미술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철거된 춘천 소양로 기와집골의 골목과 집에서 채집한 창틀, 생활용품, 대문 문양 등 다양한 흔적을 바탕으로, 사라진 장소의 기억을 ‘무늬(패턴)’라는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소양로 기와집골은 한때 춘천의 옛 부촌이자 집성촌이었으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인해 2021년 완전 철거됐으며, 현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최덕화 작가는 2016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소양로 골목에 깊은 애착을 갖게 됐으며, 이후 드로잉·사진·채집 자료를 기반으로 한 창작활동 기록 보존을 꾸준히 이어왔다. 2024년 강원다운작품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패턴 작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이번 전시를 준비해왔다. 전시장에는 창호지 무늬, 옥상 난간 문양, 대문 장식 등에서 발견한 요소를 기반으로 제작된 패턴 작업과 회화, 모션그래픽 영상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과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12월 12일 오후 3시 30분, 강원 복지마루에서‘폐광・접경지역 등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 상생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복지현장의 만성적 인력부족 등으로 누적되는 사회복지 종사자 소진 문제가 지역사회 서비스 품질에 직결된다는 판단 아래, 강원지역 관광·휴양 분야 전문성을 가진 강원관광재단과, 재난·취약계층 복지 대응을 책임지고 있는 사회서비스원이 힘을 모아 실질적인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광지역·접경지역 등의 자연·문화·지역 특성을 활용한 소진예방·힐링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사회복지 종사자 회복지원 프로그램 제공 및 참여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영 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회복과 재충전에 연결될 때, 서비스의 질 또한 함께 올라간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지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강원형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협의체를 구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 강원도립극단의 뮤지컬 '109 합창단'이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 제7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국회자살예방대상’은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고, 교육부·법무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 등 관계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시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봉사·제도 개선·연구·교육·홍보 등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포상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강원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제작한 뮤지컬 '109 합창단'은 자살 통계와 사회적 현실을 토대로,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차용하며 삶의 위기 앞에 선 자살 유가족들의 목소리를 ‘합창’이라는 공동체적 형식으로 무대화한 작품이다. 2024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내 순회 공연을 통해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까지 직접 찾아가 공연을 진행하며, 공연예술을 매개로 생명 존중과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확산시켜 왔다. 이는 문화예술이 사회 안전망의 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해운대구는 지난 10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힐마루병원(해운대구 중2동)을 ‘나눔명가’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해운대 나눔명가’는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3년 이상 정기 기부를 이어왔거나 총 1천만 원 이상을 기부한 업체를 ‘나눔실천 기업’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나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힐마루병원(이사장 나은영)은 2018년부터 매년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내 나눔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도 해운대구 저소득가정을 위해 1천만 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오랜 기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힐마루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눔명가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의 모범이 되어, 주민 모두가 이웃을 따뜻하게 돌아보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