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종로구는 2026년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누구나 집에서 의료와 요양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종로형 통합돌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주력해 주민 안전과 건강한 삶을 지키고자 한다. 이에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해 ‘종로형 통합돌봄체계 구축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조례에는 돌봄 대상자 선정 기준, 지원 절차, 통합지원회의 및 협의체 운영, 전담 조직 설치 등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주요 내용을 담는다. 법적 기반을 마련한 후에는 보건소, 지역 의료기관, 복지기관과 손잡고 주민들이 원스톱으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종로형 통합돌봄지원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와 판정을 거쳐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보건의료·건강·요양·돌봄·주거 등 5대 분야 10개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보건소와 방문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서비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금천구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11일 오후 구청사 12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KBS ‘아침마당’, 인기 강연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등 다양한 방송 매체에 출연한 바 있는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하여 ‘위기의 순간, 마음지구력’을 주제로, 따뜻한 위로를 주는 자살예방 강연을 듣는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공허함, 감정의 지침 등에서 시작된 스트레스가 자살 위험에 이르기까지를 이해하며 관계와 상처 치유, 자존감을 훈련하는 과정에서도 공통의 문제인 소진을 극복하는 법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회복’라는 주제로 안정화기법을 배우고 생명존중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생명존중 참여활동을 진행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금천구민, 유관기관 종사자를 선정하여 ‘자살예방의 날 기념’ 감사패를 시상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금천구민, 유관기관 종사자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쉽게 지치고 고갈될 수 있는 주민들의 심리가 건강할 수 있도록 다양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금천구는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증진을 위해 금천구치매안심센터에서 도시농업 기반의 치유농업 프로그램 ‘금천기억텃밭’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천기억텃밭은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고 작물을 재배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 정서적 안정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사회적 교류와 우울감 완화에도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4월 시작된 금천기억텃밭은 매월 2회, 총 12회로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씨앗 파종, 모종 심기, 물주기, 열매채소 심는 법, 지주대 교육, 작물 솎는 법 등 농사실습과 함께 텃밭의 병충해를 퇴치할 난황유(식용유+달걀노른자) 제조법, 영양을 제공할 추비법, 솎음작물 활용법 등의 생태이론을 배우며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텃밭에서 직접 작물을 가꾸고 요리도 해보니 하루가 즐겁고 활력이 생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치유농업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인지기능 개선과 사회참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금천구는 9월 12일 오후 5시 구청 광장에서 2025년 다문화축제 ‘세계 속 금천별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국제상호문화교류 대축전’과 연계해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지역 내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금천구가족센터와 한국다문화예술협회가 주관한다. 행사 기간에는 ▲ 세계 악기 페스티벌 ▲ 국제 전통문화 공연 및 체험 ▲ 국가별 전통의상 패션쇼 ▲ K-star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12일 개막 행사에서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직접 지역공동체의 사회통합과 발전에 기여한 ‘모범이주민’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각 나라의 전통악기 연주 무대, 한국의 가야금, 북한의 소해금, 중국의 고쟁, 베트남 및 우주베키스탄 전통악기 바이올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이 날은 각 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방문 시 추가 선물이 제공된다. 13일에는 각국의 문화예술 공연과 세계 전통의상 패션쇼가 열리며, 보건소 광장(우천 시 구청 12층 대강당)에서는 ‘서울형 키즈카페 팝업 놀이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업무 과정에서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주민 체감도 높은 행정을 구현한 공무원 5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제도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정 현장에서 새로운 정책 발굴, 규제혁신, 민원 갈등 해결,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선발, 포상하는 제도다. 구는 올해 상반기 총 14건의 사례를 접수했으며, 실적 검증과 실무·최종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 5명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청소행정과 이민우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 주무관은 서울시 최초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확대 설치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한정된 예산의 한계를 넘어 민간자본을 활용, 자원순환 체계 강화와 주민 참여 확대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지역경제과 권준형 주무관과 자치행정과 김진규 주무관이 차지했다. 권 주무관은 스마트팜 센터와 재배단지를 조성해 미래농업 체험과 친환경 먹거리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농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이끌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위탁 운영 중인 강북청년창업마루에서 오는 16일까지 '제3회 강북구 청년 AI 운동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직 잘 몰라도 돼! 운동회에서 우리랑 친해지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운동회는 청년들이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회는 오는 9월 20일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강북웰빙스포츠센터 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서울시 청년 100명으로, 강북구민이 우선 선발된다. 신청은 16일(화)까지 안내문의 QR코드 또는 강북청년창업마루 홈페이지 통해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문자로 개별 안내된다. 행사는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 시상식, 네트워킹 활동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AI 사회자가 팀 편성과 경기 진행에 직접 참여해 공정성을 높이고, 실시간 경기 진행으로 역동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AI 예측형 프로그램, 동작 모방 경기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시상식에서는 개인전·단체전 우승자에게 운동화 상품권, 마사지건 등 지역 기업과 청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양천구는 서남권 교통 불균형 해소와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목동선 및 강북횡단선 재추진 촉구’ 주민 서명운동을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목동선’은 서울에서 유일한 도시철도 불모지인 신월동 남부순환로를 기점으로 신정동·목동을 거쳐 당산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며, ‘강북횡단선’은 목동역에서 출발해 등촌로·등촌역을 경유하여 청량리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두 노선 모두 도시철도 접근성이 낮고 남부순환로·등촌로 등 상습 교통정체지역을 경유하고 있어, 개통 시 구민들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2024년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이 무산되며 중단 위기를 맞았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는 올해 안으로 모두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될 예정이며, 재건축으로 인구 10만 명에 육박하는 신도시급 규모로 변모한다. 여기에 신정동 3,500평 부지의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신월동 약 6,000세대 규모의 재개발까지 더해져 교통 수요 폭증이 불가피해 철도망 확충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다가오는 가을, 단풍 옷을 갈아입은 양재천길이 수준 높은 각양각색의 공예품과 즐거운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다시 찾아온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양재천 수변무대부터 영동1교에 이르는 구간인 ‘양재천길 살롱스트림’에서 ‘양재아트살롱 가을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재아트살롱’은 소상공인·공예작가·청년기업이 직접 생산하는 수공예품과 일상소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아트마켓으로, 양재천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특색 있는 지역문화로 자리 잡았다. 9월에는 13일부터 21일까지, 10월에는 11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주말 13시~20시에 운영된다. 특히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 기간인 9월 27일부터 28일까지는 양재아트살롱 파워셀러 각 25팀을 반포대로 축제 현장 내 ‘서리풀아트살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켓에 참여하는 판매자들은 더욱 다양해졌다. 구가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창업팀, 서초50플러스센터 플리마케터 양성과정 수강생,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장애인 미술작가들이 참신한 예술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13일 방배역 인근에 위치한 청권사(효령로 135)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제4회 방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배권역(방배본동‧방배1‧2‧3‧4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방배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이웃이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방배권 5개 동의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놀이·체험마당과 공연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이어지는 전통놀이·체험마당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전통 차 체험 △한복예절·꽃절편 만들기 △민화풍 복주머니 만들기 등 전통문화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마술공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현장에는 푸드트럭과 먹을거리 부스도 마련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공연마당이 열린다. △트로트 가수 강혜연 △가수 박광선(前 울랄라세션) △성악앙상블 이마에스트리 △국악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초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5%에서 7%로 대폭 확대해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초사랑상품권은 9월 16일 오전 10시,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총 100억 원 규모로 발행된다. 1인당 최대 50만 원 한도에서 액면가보다 7%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추석부터는 네이버페이 머니를 통한 결제도 가능해져 편의성도 한층 높아졌다. 기존 보유 상품권이 있더라도 최대 보유한도인 150만 원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며,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언제든 전액 환불할 수 있다. 구매액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분을 제외한 잔액도 환불 가능하다. 구입한 상품권은 서초구 내 음식점, 소규모 마트, 편의점 등 3만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용처는 서울페이플러스 앱 ‘가맹점 찾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8월, 소비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초 땡겨요상품권’을 13억 원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환자와 가족, 주민이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와 치매 예방 특강을 9월 18일과 25일에 개최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돌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강남구는 이 취지에 맞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치매 관리사업 홍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번째 행사는 9월 18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강남구치매안심센터 4층에서 열린다. 치매환자와 가족,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하며, 비영리 예술공연단체 ‘이노비’의 현악 4중주 공연이 진행된다. 음악을 통해 환자와 가족이 정서적으로 교류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두 번째 행사는 9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즐거워야 인생이다’라는 주제로 전문가의 치매예방 특강이 마련돼, 지역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과 극복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8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 양재천사랑환경지킴이, SK텔레콤와 함께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AI 분리배출 교육을 ESG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다. 지난 6월 학교별 수요 조사를 거쳐 21개교를 선정했으며, 2,3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내용은 교과·생활과 연계된 실습 위주로 구성했다.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은 ▲기후위기 이해와 쓰레기 분리배출 ▲탄소발자국 줄이기와 대기전력 절감 ▲탄소흡수식물 ‘케나프’를 활용한 소품걸이‧컵받침 등 공예 체험을 운영한다. 양재천사랑환경지킴이는 ▲양재천의 역사와 생활 속 수질오염 사례 ▲EM 흙공 만들기를 통한 하천 보전 체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법 등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지역 하천을 소재로 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권과 환경 보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도록 돕는다. SK텔레콤은 자원순환의 개념과 필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는 9월 9일 용산아트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 종사자와 주민들을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가 직접 사회를 맡아 의미를 더했으며,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기여한 개인과 단체 36명에게 사회복지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사회복지 프로그램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2024~2025년에 수행한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목표 설정, 실행 과정, 타당성, 효과성,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이날 예선을 거친 총 6개 기관이 무대에 올라 각 3분씩 사업성과와 사례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용산구가족센터 ▲우수상은 용산구립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장려상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서울역쪽방상담소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진 장기자랑 무대에서는 종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노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내실화를 위해 2025년도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지 외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보건 등 주민 복리사업에 활용된다. 개인당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기부금의 일정 비율(기부액 30% 이내)로 제공되는 답례품을 다양화하여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업체에는 새로운 판로를 열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지역 내 가공식품·숙박·문화·서비스 업종 가운데 품질과 안전성,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제안할 수 있는 업체가 대상이다. 신청 업체는 통신판매업 신고를 완료해야 하며, 선정될 경우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답례품을 관리하게 된다. 구는 접수된 상품을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중랑구가 '2025년 새마을 알뜰장터'를 오는 9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랑구청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하며, 지역 주민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유도하고 자원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과 나눔문화 확산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뜰장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나눔 장터로, 16개 동 새마을부녀회가 참여하는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장터에서는 주민들이 기증하거나 위탁한 의류, 잡화, 가전 등 다양한 재사용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부침개·떡볶이·국수 등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행사의 풍성함을 더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관계자, 200여 명의 새마을부녀회원 및 지역 주민이 참석해 직접 소통하며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는 지역공동체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을 돕는 데 활용된다. 주민들의 참여로 조성된 기탁금은 ‘중랑 동행 사랑넷’을 통해 전달되어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조성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