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부터 26일까지 올해 4회차 외국인근로자(E-9)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신청부터는 현장 고용 여건을 반영해 기존 기본 항목 점수제를 폐지하고 핵심 항목 가감점 방식으로 단순화해 사업장 선정 과정의 실효성을 높였다. 고용허가서를 신청할 수 있는 업종은 제조업, 조선업, 농축산·어업, 서비스업(호텔업·음식점업 포함), 임업, 광업이다. 외국인근로자(E-9)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고용24 누리집에 내국인 구인신청을 한 후 7일간 내국인 구인 노력을 거쳐야 한다. 이후 고용허가서 신청을 고용24 누리집 또는 제주고용센터 직접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새롭게 도입되는 가감점 항목을 보면 기숙사 제공(농업), 우수기숙사 설치·운영, 외국인 고용인원 대비 장기근속자 비율, 인구감소지역 해당, 사업주 교육 사전 이수, 위험성 평가 인정 등이 가점 요소다. 반면 안전보건상 조치 의무 위반으로 인한 사망재해 발생, 노동관계법 위반, 출국만기보험료 체납, 기숙사 요건 미충족,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 등은 감점된다. 신청 결과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3시 30분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제22회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자살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2003년 제정한 날로 매년 9월 10일이다. 이번 기념식은 ‘자살위험 없는 Safety 제주’를 목표로 도민의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자살예방 유공자를 격려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 협력강화를 통해 생명안전망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에 앞서 △자살예방 인식개선 OX퀴즈(광역) △생명희망화분 나눔(제주시) △생명사랑사진관(서귀포시) 등 다양한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자살예방 공익광고와 어린이합창단 공연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한다. 본 행사에서는 자살예방사업 유공자에게 보건복지부장관과 제주도지사 표창이 수여되고, 주요 참석자들이 자살예방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와 도의회, 교육청, 경찰청을 비롯해 종교계와 대학, 의료기관이 참여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주해역 서식 어종인 긴꼬리벵에돔과 말쥐치를 활용한 혼합 어종 양식 실증연구에 나선다. 최근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해 광어 양식장 피해가 지속되면서 고수온에 강한 대체 양식어종 개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대응책이다. 현재 도내 주요 양식 어종은 광어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지하해수가 개발된 동부 지역에서는 강도다리가 광어를 대체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터봇 등도 양식되고 있다. 연구원은 자연산 어미를 확보해 성숙유도를 통한 수정란을 생산했으며, 올해 긴꼬리벵에돔과 말쥐치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9월부터 도내 양식장 4곳에 어종별로 각각 2곳씩 보급해 양식 실증을 시작했다. 향후 사육 환경별 양식 데이터를 확보하고 혼합양식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긴꼬리벵에돔은 벵에돔과 유사한 아열대 어종으로 최적 서식 수온이 24℃ 전후여서 고수온 적응성이 뛰어나다. 도내에서 고급 횟감으로 각광받고 있어 경제성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말쥐치는 도내에서 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 연안 해양관측 결과를 토대로 올해 중국발 저염분수 유입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고수온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양식장 등에 대한 사육관리 지도와 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양쯔강 유출에 따른 저염분수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지속적으로 해양관측과 예측시스템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실시해왔다. 올해 양쯔강 최대 유출량은 7월 2일 4만 4,000톤으로, 지난해(7월 6일, 7만 4,000톤) 대비 약 40% 감소했으며, 현재는 약 2만 톤 수준으로 더욱 낮아진 상태다. 해양수산연구원이 지난 3일 제주 남서부 해역에서 실시한 관측 결과, 염분농도가 32~33psu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지난해에는 8월에 제주 연안까지 26psu의 저염분수가 유입돼 행동요령 1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한편, 제주 연안 및 양식장의 고수온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제주지역은 7월 9일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후 현재까지 경보 상태가 유지되고 있으며, 9월 3일 기준 연안 표층 수온은 약 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생태숲이 올해 탐방객 만족도 96.47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제주도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한라생태숲 탐방객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6.47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만족도 상승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장 설문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한라생태숲을 방문한 탐방객 300명을 대상으로 ▲숲길이용 ▲접근성 ▲직원응대 ▲시설·환경 만족도 등 7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숲길 이용 만족도(97.88)’와 ‘주변지인 추천(97.88)’, ‘재탐방 의사(97.77)’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면서 탐방객의 전반적인 만족감과 재방문 의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탐방객들은 수목 표찰과 의자 등 편의시설 추가 설치를 제안했다. 제주도는 탐방객 요구사항을 포함해 내년에 제주도 상징꽃인 참꽃나무와 제주 자생식물을 추가 식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태적·상징적 가치를 높이고, 도민과 탐방객 모두가 제주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행사·축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문제 해결에 본격 나선다. 연간 80여 개 축제에서 1회용품 사용을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축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8월말 ‘친환경 축제 운영 가이드라인’을 수립·배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그동안 제주지역 대규모 행사에서는 1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방문객이 대거 몰리는 축제 현장에서는 일회용 용기와 포장재 사용이 크게 늘어나 폐기물 처리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축제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체계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축제 기획 단계부터 친환경 요소를 반영하고, 운영 과정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중료 후에는 성과 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축제 개최 전에는 ‘1회용품 없는 축제’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도록 했다. 다회용기 사용이 가능한 음식과 참여 단체를 우선 선정하는 것도 포함된다. 운영 단계에서는 품목별 다회용기 공급과 함께 다회용기 회수함을 현장에 배치한다. 방문객들에게는 1회용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하수 이용자들에게 펌프 교체 시 반드시 허가나 신고 절차를 거칠 것을 당부했다. 지하수 개발·이용자가 노후되거나 고장난 동력장치(모터펌프)를 교체할 경우 반드시 ‘변경허가’ 또는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지하수개발·이용 시설은 허가를 받은 시설로, 동력장치의 사양이 바뀌면 지하수 이용량과 양수능력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어 행정기관이 이를 관리하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이 고장난 펌프를 동일한 사양으로 교체하거나 수리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행정 절차가 필요 없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으나,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 관리 조례'를 위반하는 행위다. 동력장치 교체 절차는 규모에 따라 허가와 신고로 구분된다. 양수능력이 기존보다 1.25배 이상 늘어나면 변경허가를 받아야 하고 심사 절차도 엄격하다. 양수능력이 같거나 기존 대비 1.25배 미만으로 증가 또는 단순 보수하는 경우에도 변경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최근 일부 이용자가 노후나 고장으로 펌프를 임의 교체한 뒤 변경 절차를 누락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총 7,100여 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대상별 맞춤형 교육에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행동을 유도하는 생활 교육과 기후변화 이론 및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실무 교육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수준과 관심사에 맞는 내용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기존 탄소중립 체험관을 ‘제주탄소제로니아’로 새롭게 단장했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는 영유아 놀이존, 기후위기 영상관, 탄소중립 생활 체험존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시니어 해설사와 함께 운영되는 이 공간에서 미래세대들은 기후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5월에는 기후변화, 기후위기, 탄소중립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해 차세대 기후 리더를 육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8월에는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와 협력해 ‘2025년 제1회 제주지역 환경보건교육 전문가 양성과정’도 성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환경교육 품질 향상과 체계적 실행기반 마련을 위해 ㈔제주환경교육센터, 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3개 단체를 사회환경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도내 사회환경교육기관은 2023년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를 최초로 지정한 이후 총 9곳으로 확대됐다. 사회환경교육기관은 환경교육법에 따른 필수요건과 환경교육 전문성을 갖춘 도내 환경교육기관(기관·법인 또는 단체)을 선별해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 기관은 환경부의 환경교육 역량강화 컨설팅과 각종 환경교육사업 참여 자격을 얻게 된다. 지정 요건은 정관이나 설립목적에 환경교육에 관련 사항이 포함돼야 하고, 환경교육사 1명 이상을 상시 고용하고 있어여 한다. 지정된 9개 사회환경교육기관은 창의적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우수 사회환경교육 운영, 사회환경교육 활성화 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제주도는 사회환경교육 지원사업에서 지정 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환경교육 전문기관 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환경교육의 질적 향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린 2025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경남테크노파크, 도내 방산 중소기업 8개 사와 함께 ‘경남관’을 운영했다. 올해로 제33회를 맞은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는 동부 유럽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30만 명 이상의 방산 관계자가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경남테크노파크와 도내 참여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주요 방산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경남 방산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홍보했다. 참가 기업은 ▲동원정밀(주) ▲㈜매티스 ▲㈜성호전자 ▲영풍전자(주) ▲창진ENG(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 ▲㈜킴 ▲㈜화이트폭스 등 총 8개사로, 전시 기간 동안 튀르키예 국방부, WZE(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등 현지 방산 기관 및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유럽 방산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에 힘썼다. 특히, 1:1 맞춤형 수출 상담회를 통해 총 52건의 상담을 진행해 총 8,209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8일 도청에서 ㈜신한은행 땡겨요, ㈜먹깨비와 함께 민관협력형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의 공식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 양군길 ㈜신한은행 부행장, 전성호 땡겨요사업단 대표, 김주형 ㈜먹깨비 대표를 비롯해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장,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해 상생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공공배달앱 운영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땡겨요’와 ‘먹깨비’는 도내 가맹점에 타 배달앱 대비 훨씬 낮은, 1.5~2% 이하의 중개수수료를 적용하고, 광고료와 입점료도 받지 않는다. 도와 시군은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연계와 홍보를 지원하며, 민간 단체는 가맹점과 소비자 가입 확대를 위한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신한은행이 2022년 출시한 ‘땡겨요’와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도내 17개 시군에서 공공 배달앱의 혜택이 적용된다. 소비자는 모바일에서 앱을 내려받아 회원등록 후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각 운영사가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함께 정부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지원 쿠폰(2만 원 이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8일 오후 거제시 사등면 청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새마을 가족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에 따라 매년 4월 22일로 지정돼 있으나, 올해는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인해 다소 늦게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은 지난 55년간 건강 운동, 녹색 운동, 문화 운동, 공동체 운동, 나아가 해외까지 확산되며 대한민국 사회를 통합하고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며 “특히 올해 산불과 수해 현장마다 새마을 가족 여러분들이 누구보다 앞장서 봉사해주셨고, 그 땀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 새마을회는 전국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조직으로, 여러분의 활동이 곧 도민의 자긍심이자 경남의 자랑”이라며 “도정도 도민의 삶을 더 잘 챙기고, 1등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과 바다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경남 화재 통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동안 177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1명, 부상자 3명, 11억 4,885만 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됐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91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38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요양병원 등화재취약시설 화재안전조사 ▲주거취약시설 화재안전 현장 행정지도 및 공동주택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화재안전 긴급 알리미 ‘불이야’ 운영(안전관리 알림톡 발송) ▲식용유 화재, LPG가스 화재 등 화재예방 홍보활동,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대국민 홍보 등을 추진한다. 화재안전조사 실시 대상은 전통시장 104개소와 대형마트,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130개소, 요양병원, 산후조리원 등 화재취약시설 54개소이다. 조사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추석 명절 전까지 조치를 완료하도록 지도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도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전략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와 관련 입법 추진을 도정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 역할과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주문했다. 이어 박 지사는 “우주항공청이 우리 지역에 위치한 국가기관인 만큼, 도가 관련 계획과 제도 마련 과정에서 자체 입장을 명확히 하고 실효성 있는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치,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등 현안에 대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청이 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전담할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 지원, 기업 육성, 전문 인력 양성 등 우주항공산업 전 주기를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사천을 중심으로 한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박 지사는 올해 발생한 산불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가 8일 오전에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정 발전에 실질적인 성과를 낸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은 홍보담당관 임민주 주무관, 경제기업과 조은석 주무관, 건설지원과 안연주 주무관 등 3명이다. 임민주 주무관은 경남도 최초로 온라인 민원 신청 시스템인 ‘경남바로서비스’를 구축‧고도화해 도민의 행정 편의를 높였으며, 텍스트 음성안내 서비스를 도입해 시각장애인의 홈페이지 접근성을 강화하는 등 ‘도민행복시대’ 실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조은석 주무관은 ‘2025년 지역중소기업육성 시책 평가’에서 경남도가 전국 1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주요 산업 전망과 지역경제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했으며, 비수도권 최초로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하고, 전국 최초로 이를 가스비‧전기료까지 확대 적용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였다. 안연주 주무관은 마창대교 국제중재에서 승소함으로써 민선 8기 41억 원, 향후 97억 원 등 138억 원의 재정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회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