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통합 공모사업' 열린관광지 조성 부문에 신청한 거창수승대, 거창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가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총사업비 15억 원(국비 7억 5천만 원, 도비 1억 5천만 원 포함)이 투입되어, 고령자·장애인·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도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관광 환경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선정은 '2026 거창방문의 해' 추진과 맞물려 관광 수용성 확대는 물론, ‘누구나 갈 수 있는 여행지 거창’과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거창’ 실현을 앞당길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휠체어·유모차 이동 동선 확보, 경사로 및 연결 동선 정비, 무장애 산책로 확충 등을 통해 이동 편의를 높이고, 모든 관광객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점자 안내판, 음성 안내, 수어 해설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체계를 구축해 관광약자도 충분한 사전 정보를 바탕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보령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양철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은 사회공헌기금, 기업의 고용부담금, 정부 및 지자체 공공예산 등 외부 자원과 지역 내 인적 자원을 활용하고, ESG 가치와 사회적 수요를 반영해 사회적 현안을 해소하는 신노년세대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다. 이번에 협약한 사업량은 230명, 3억 9,100만 원으로, 시는 ▲환경개선(E) 분야의 대천· 무창포 해수욕장 환경정화 및 생태보전 활동 ▲사회서비스 및 안전관리(S) 분야의 도시공원 관리 ▲공공·전문서비스 분야의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공플랫폼 운영 등 총 78개 사업의 인력을 확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 195명, 3억 3,150만 원, 하반기 49명, 7,350만 원 등 총 244명, 4억 5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올해 처음 운영한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 세입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됐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8일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로부터 340만원 상당의 투명안전우산 40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하여 주식회사삼정코스메틱(대표 박종국), 주식회사로건(대표 김총수), 우리손칼국수(대표 양유환)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최승인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장은 “작은 나눔이 희망의 큰 불씨가 되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문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종국 삼정코스매틱 대표는 후원사를 대표하여 “금번 기탁 물품은 우수한 품질의 투명우산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와 후원해 주신 관계자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학생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우리 사회에는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8일 특수학교 교원, 특수교육지원센터 장학사 등을 대상으로 총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충남 참학력 특수교육 교육과정’ 현장 안착을 위한 배움자리를 예산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과 2026 충남 특수교육의 방향성을 반영해, 특수교육 대상자의 학습권 보장과 충남 특수교육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은 ‘참학력’을 기반으로 특수교육 대상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자립과 사회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배움자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이해와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배움자리의 주요 내용은 ▲ 교육과정 이해와 적용 전략을 위해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충남 특수교육 현장에 맞춰 재구성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적용 사례 공유 ▲ 2026학년도에 적용되는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전 학년, 중1~2학년, 고1~2학년 적용사항과 장애 특성을 고려한 교수·학습 설계 방법과 개별화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8일 유성구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시각장애인 등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한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약품 포장지에 점자 표기가 없어 시각장애인이 약 이름·용량·복용법 등을 확인하기 어려운 현실과 시각장애인의 점자 활용 비율이 9.6%에 불과한 점을 고려해 ㈜린솔과 협력해 마련됐다. 복약 안내 기술은 약품에 부착된 스마트 태그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음성으로 복약 정보를 안내하는 시스템으로, 시연회에서는 참석한 시각장애인들의 휴대전화에 실제 복용 중인 약 정보를 연동해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유성구는 향후 실생활에서의 사용성·편의성·안전성 등을 검증 후, 테스트베드 플랫폼을 시각장애인·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에 보급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기술을 통해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도 안심하고 약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에서는 12월 8일, 15일, 17일에 걸쳐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슈퍼비전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슈퍼비전에는 지역 상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상담 전문가들이 슈퍼바이저로 참여해 고위기 학생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슈퍼비전은 상담자가 자신의 상담 과정을 되돌아보고, 경험 많은 전문가로부터 개입 방향에 대한 조언과 지도를 받는 전문 지원 체계를 의미하며, 슈퍼바이저는 이러한 과정을 이끄는 상담 분야의 숙련된 전문가를 말한다. 하반기 슈퍼비전은 특히 실제 사례 기반의 개입 전략과 상담 환경·학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자문을 통해 상담 인력의 현장 적용력을 높이고 상담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슈퍼비전 사례 발표를 준비 중인 한 전문상담교사는 “이번 슈퍼비전을 통해 상담 장면에서 느끼는 고민을 공유하고, 상담 방식 전반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문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상담자로서의 역량을 더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영철 학생생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연말을 맞아 12월 8일부터 31일까지 1층 봄빛 갤러리에서 ‘함께 만든 2025, 동부교육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한 해 동안 각 부서에서 추진한 주요 교육활동 및 내부행사 기록사진을 전시하여 동부교육지원청의 다양한 노력을 한눈에 소개하고, 직원 간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렴 및 상호존중 캠페인, 부서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행사,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다채로운 교육활동, 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 활동 등 다양한 부서 주관 활동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관람객들이 학교 현장의 변화를 한눈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생과 교직원의 다양한 노력과 결실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명품 동부교육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 “이번 사진전이 동부교육지원청의 열정적인 교육활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천시는 수도정비계획(부분변경)이 승인됨에 따라 1944년에 설치되어 오랜 기간 시 상수도 공급을 담당해 온 황금정수장에 대해 전면 재건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일 정수처리용량 49,000톤 규모의 시설을 재구축해 시설 노후로 인한 효율 저하 및 기존 정수 공정을 개선하여 장기적인 수돗물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황금정수장은 준공 이후 지속적인 보완과 유지관리가 이루어져 왔으나, 전반적인 노후화로 인한 설비 효율 저하, 유지관리 비용 증가 등이 발생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황금정수장에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어 시민들에게 식수 공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현재 정수시설의 근본적인 개선 필요성이 더욱더 부각되고 있다. 시는 상수도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안전, 나아가 생존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필수 기반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사업의 안정적 그리고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계 중앙부처 및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행정절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배낙호 시장은 “이번 황금정수장 전면 재건설 사업을 통해 상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국민의힘)이 12월 4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2025년 제2기 서울시 난임부부 8주 프로그램’의 7주 차 강의에서 ‘환경호르몬과 여성질환, 난임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심층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난임가족연합회가 주관하는 서울시 난임부부 지원 과정의 일환으로, 난임부부의 신체·정서·환경적 요인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 부위원장은 난임 정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서 수많은 난임가족을 만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 의원은 “난임은 단순히 의학적 문제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현대 환경 변화가 여성과 남성의 생식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환경호르몬(EEDs)이 호르몬 체계를 교란해 난임·습관성 유산·배란장애·자궁내막증 등 다양한 여성질환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생활화학제품, 조리도구, 향료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물질 속 환경호르몬의 종류와 노출 경로를 설명하고, 환경호르몬이 신경내분비계를 교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2027년 예산안부터 기후예산서를 제출하겠다’는 공식 답변을 이끌어냈다. 5일 열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윤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그동안 기후예산제 도입에 대한 계획조차 마련하지 않은 현실을 강하게 지적하며,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2027년도 예산안부터 기후예산서를 제출하겠다”고 답변해 도입 시점을 공식화했다. 윤 의원은 “전국 최대 교육행정기관인 서울시교육청이 그간 기후예산제 도입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던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며 “뒤늦은 결정이지만, 2027년부터 기후예산서를 제출하겠다는 약속은 교육재정의 기후전환을 시작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윤 의원은 “서울시는 이미 2022년부터 매년 기후예산서를 제출하며 기후재정 전환을 선도해 왔는데, 정작 교육청은 같은 시정권 안에 있으면서도 단 한 번도 기후예산제 도입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더욱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서는 기후영향평가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예산 과정에 반영하도록 명시하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5일 서울시교육청 예산심사에서 송파구 오륜초등학교 화장실 노후 실태를 사례로 교육청 기획조정실장에게 질의하며 서울시 학교 화장실의 즉각적인 개선과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1988년 설립 인가를 받은 오륜초등학교가 30여 년의 세월이 지나 시설 전반이 심각하게 노후됐지만 교육청의 통합형 시설 개선 순위가 뒤로 밀려 학생들이 계속 불편과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를 찾아가 직접 현장조사한 결과 오륜초등학교 화장실에는 다음과 같은 노후 실태가 확인됐다며 사진을 통해 노후되고 위험한 현황을 설명했다. 구체적 현황은 ▲소변기를 제외한 변기 50개 중 5개가 동양식좌변기(화변기)로 남아 있으며 좌변기 또한 다수 노후 ▲칸막이 패널 파손, 경첩 탈락, MDF 마감재 들뜸 등 구조적 위험 ▲대체 전기온수기 사용, 갑작스러운 뜨거운 물 분출로 초등학생 화상 위험 ▲화장실 천장 철재 프레임 및 마감재 심각한 부식 ▲세면대 및 세척대 녹물과 오염으로 위생 저하, 타일 파손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서상열 의원(구로1, 국민의힘)은 5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교육청을 상대로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조리실 환경 개선사업은 급식 노동자의 폐암 산재가 잇따르자 서울교육청이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서울교육청은 이를 통해 1천여 개 학교 조리실을 대상으로 '조리흄'(Cooking fume, 뜨거운 기름으로 음식을 만들 때 나오는 발암물질)을 빨아들이는 후드·덕트 등을 개선하고 있다. 서상열 의원은 이날 서울교육청 교육행정국장에게 "올해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 예산 232억 원 중 10월까지 집행된 예산이 11.6%에 불과하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비교해볼 때 서울교육청의 진행률이 가장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어 "뿐만 아니라 규정에 따르면 급식실 환기시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도록 되어있는데도 서울교육청은 이를 위반하고 있다"며 "공기정화장치가 없으면 외부로 배출된 조리흄이 급식실 뿐 아니라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실로도 재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및 '산업환기설비에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의류봉제업 노동실태 및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하여 “서울 도심 제조업의 뿌리인 의류봉제업이 열악한 환경 속에 방치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5대 특화 제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의류봉제업의 노동 실태를 점검하고, 특히 지하 작업장의 유해 환경으로부터 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민재 부의장을 비롯해 학계, 현장 전문가,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이영민 숙명여대 행정학과 교수는 “서울의 의류봉제업은 10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이 대다수이며, 종사자의 고령화와 ‘객공(개수 임금제)’ 중심의 불안정한 고용 형태가 고착화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사회보험 미가입률이 높고, 지하 작업장의 분진·소음 등 작업환경이 매우 열악해 청년 인력의 유입이 단절되고 있다”며 서울형 사회보험 지원과 표준근로계약서 확산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서 도내 3개 시군에서 7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경남도는 ▲산청군 1개소(동의보감촌), ▲거창군 3개소(거창수승대관광지, 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합천군 3개소(정양늪생태공원, 정양레포츠공원, 회양관광지) 등 총 7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경남도는 국비 총 17억 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2024년 공모(2025년 사업)까지 총 23개소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7개소가 추가됨에 따라 도내 열린관광지는 총 30개소로 늘어나게 되어 경남이 명실상부한 ‘무장애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선정된 관광지는 향후 장애인 당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신세계백화점 부산센텀점에서 경남 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특판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로로(IRRORO)’는 경남의 청정 농산물을 엄선하여 과일의 크기, 당도, 품질 모양, 색도 등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선별한 후 유통하는 명품 농산물 브랜드이다. 현재 프리미엄 사과, 배, 단감, 참다래 4개 품목을 브랜드 육성 중이다. 주로 추석, 설 명절 시기에 단체・기업 판촉이나 인터넷 유통망 중심이던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도심의 대형 백화점이라는 프리미엄 유통채널을 활용하여 선물세트 구성이 아닌 소포장 상품으로 소비자를 만난다. 행사명은 ‘경남 로컬 과일전’이며.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로로 상품 4개 과일을 모두 선보이며, 3입/팩, 4입/팩 등의 구성으로 소포장 구매가 늘어난 소비성향을 반영하고 가격 부담을 낮추었다. 이번 팝업행사를 통해 경남 과일에 대한 신뢰성과 품질 인식을 확산하고 소비자 반응 및 구매 수요를 파악하여 향후 유통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양권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