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24일 오후 2시 10분경, 수도권 지하철 수인분당선 정자역을 출발한 열차 안에서 한 남성 승객이 출발 충격에 중심을 잃고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며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열차가 정자역을 막 출발한 직후 객차 내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해당 승객은 열차가 움직이자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지며 바닥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혔고, 곧바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다른 승객들은 즉각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긴급 응급조치에 나섰다. 승객들의 빠른 대처로 초기 대응은 이뤄졌으나, 정작 열차 운영 기관인 서울교통공사 측의 후속 조치는 사실상 전무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사고 직후 열차나 승무원 측으로부터 별다른 안내 방송이나 응급 대응은 없었으며, 사고가 발생한 객차는 그대로 다음 역까지 운행을 지속했다는 것이 당시 승객들의 증언이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의 위기 대응 체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시민은 "눈앞에서 사람이 쓰러졌는데 기관사나 직원의 조치는 전혀 없었다"며 "승객들이 스스로 신고하고 응급조치까지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도시 기반, 미래 전략, 교통 등 분야의 상반기 공약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이는 앞서 진행된 일자리·교육·문화 분야 실적 점검에 이어 공약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한 것이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책임 있는 예산 편성과 자산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 대책 논의로 시작됐다. 이 시장은 비상근무에 임한 직원들에게 노고를 격려하며 “전국적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고양시도 경사면과 옹벽 등 위험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안전조치를 통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제2회 추가경정예산과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책임 있는 예산 운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들어 4,70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고양종합운동장 활용, 체납세 징수, 공유재산 정비 등을 통해 예산 건전성을 확보해왔다”며 “예산은 시민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돼야 하며, 낭비 없이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3일 청년창업센터 3층 라운지에서 ‘청년 핏-트니스 챌린지’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지난 3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참가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챌린지에 참여한 청년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팀별 활동 결과 발표, 우수사례 소개, 참가자 소감 나눔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열정적인 참여를 보여준 MVP 크루로 선정된 14개 팀 49명의 청년에게는 1인당 10만 원 상당의 남양주사랑상품권이 체육활동 지원금으로 전달됐다. 또한 성실하게 활동에 참여한 챌린저 크루 2개 팀에도 각각 5만 원의 지원금이 수여됐다. 청년 핏-트니스 챌린지’는 청년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오프라인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시가 마련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80명의 청년이 팀을 구성해 주 1회 이상 체육활동을 실시하고, 그 과정을 짧은 영상으로 인증하며 활동에 참여해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여러분이 함께 땀 흘리고 서로 응원하며 만들어낸 경험이야말로 남양주 청년정책을 생동감 있게 만드는 진정한 동력”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하게 소통하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정
마포구= 주재영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7월 26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암동 구룡근린공원에서 ‘제5회 통통통 물통통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마포구 대표 여름축제로, 주민 간 ‘소통(通), 화통(通), 대통(通)’의 의미를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상암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주민참여예산의 지원을 받아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축제는 ▲물놀이존(물통) ▲게임존(놀통) ▲먹거리존(먹통) ▲아나바다·판매장터존 등 총 4개 테마 공간으로 운영된다. 물놀이존’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수영장, 유아용 페달보트 등 아이들을 위한 시원한 여름 놀이터가 마련되며, ‘게임존’에서는 물총놀이, 볼풀 농구, 색카드 뒤집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먹거리존’에서는 지역 음식점과 직능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아나바다존’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중고물품 장터가 열려 나눔과 재활용의 의미를 더한다. 행사 당일에는 자원봉사자
용인특례시= 주재영 기자 |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은 지역 내 소공인 대표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D프린터 및 3D스캐너 마스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제조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진흥원이 보유한 집적지구 공동장비를 실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총 20회, 60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에는 총 194명이 참여해 전 과정 이수를 마쳤다. 교육 내용은 ▲3D모델링 기초 ▲3D프린터 장비 사용법 ▲3D스캔 및 데이터 처리 ▲3D스캔 기반 역설계 ▲제품 출력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론보다는 실습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실제 장비 운용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현장 적용 능력을 키웠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3D모델링부터 출력까지 모든 과정을 손으로 익힐 수 있어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홍동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은 “디지털 제조 시대에는 장비 운용 능력이라는 실질적인 기술이야말로 소공인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효성 높은 실습 교육을 지속적으로
서대문구= 주재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청년창업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제2기 서대문구 청년창업기업 스타기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겪는 유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시장조사 ▲유통 채널 구축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맞춤형 판로 개척 컨설팅’을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서대문구에 주 사업장을 두고 창업 후 7년 이내인 청년창업기업 또는 사회적경제기업이며,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총 4개 내외 기업이 최종 선정된다. 심사에서는 ▲문제 해결 역량 ▲기업의 사업 수행 능력 ▲사업 참여 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되며, 사업 종료 후에는 최종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서대문청년창업센터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7월 2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대문구는 서대문청년창업센터를 거점으로 다
강남구= 주재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운영하는 관광정보 유튜브 채널 ‘비짓강남(Visit Gangnam)’이 오는 7월 24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s) 2025’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올해로 7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인터넷서비스 시상식으로, 4,000여 명의 인터넷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온라인 평가와 전문가 심사,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서비스,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인 사례를 선정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강남구의 비짓강남 유튜브 채널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강남의 트렌디한 관광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며, 올해는 숏폼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였다. ▲‘로컬맛집! 주무관이 간다!’ ▲‘최신 유행 밈 시리즈’ ▲‘강남 포토핫플 시리즈’ ▲‘Mall랐지? 코엑스몰 시리즈’ 등 강남의 지역 자원과 상권을 친근하게 소개한 콘텐츠들은 올 상반기에만 13편이 업로드되어 총 12만 2,553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로컬맛집! 주무관이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미디어센터가 지난 7월 19일 시민을 대상으로 첫 정기 영화상영회를 개최하고 영화 아메리칸 셰프를 상영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상영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미디어센터의 기능과 공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군포시미디어센터는 이번 상영회를 시작으로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상영 일정은 다음과 같다. 8월 2일: 맨 오브 스틸 8월 16일: 그린 북 9월 6일: 트위스터스 9월 20일: 포드 V 페라리 상영은 군포시 보훈회관 3층 민방위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모든 상영회는 무료로 제공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군포시미디어센터 홈페이지, 구글폼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군포시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이번 상영회를 계기로 시민들이 미디어 문화를 더욱 가깝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미디어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상영회를 포함한 군포시미디어센터의 주요 프로그램 일정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홈페
강남구= 주재영 기자 |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강남구 대표단이 해외 우수 건축 및 도시개발 사례를 시찰하기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한 가운데, 지난 21일(현지시간)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례로 꼽히는 파터노스터 광장을 찾았다. 파터노스터 광장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이후 철저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적인 상업·문화 중심지로 탈바꿈한 런던의 대표 사례다. 구청장 일행은 광장의 개발 과정과 건축적 특징, 민간·공공 협력 모델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강남구의 도시개발 방향과의 접점을 모색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현장에서 “전쟁으로 폐허가 된 공간을 세계적인 상업·문화 명소로 재탄생시킨 파터노스터 광장의 사례는 강남이 ‘글로벌 리더 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며 “강남도 문화, 경제,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사례를 적극적으로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이번 영국 방문을 계기로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지속가능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선진 사례를 조사·분석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2일 진접읍 소재 ‘르올 헤어’(원장 정지선)와 별내면 소재 ‘김도연 미용실’(원장 편소현)이 남양주시복지재단의 ‘착한 미용실’ 11‧12호점으로 새롭게 등록됐다고 밝혔다. 착한 미용실’은 시민들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민간 후원 프로그램으로, 미용실에서 발생하는 앞머리 커트 수익금을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기부 참여와 지역사회 복지 기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나눔 구조가 형성된다. 르올 헤어’ 정지선 원장은 “모금액의 크기보다는 나눔 문화에 동참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기부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기쁘게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도연 미용실’ 편소현 원장도 “지금까지는 앞머리 커트를 무료로 제공해왔지만, 이제는 모금함을 통해 손님들과 함께 나눔을 이어가려 한다”며 “고객에게도 재미있고 뜻깊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신규 등록을 계기로 ‘착한 미용실’ 사업이 자발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민이 서비스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7월 20일 새벽, 경기 북부 지역에 쏟아진 집중 호우로 범람한 왕숙천 둔치 공원의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20일 새벽 4시경부터 시작된 집중 호우로 인해 왕숙천이 범람하면서 약 5km 구간의 둔치 공원이 침수됐다. 이로 인해 둔치 주차장 4개소를 비롯해 산책로, 자전거도로, 화장실,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의 시설이 토사와 수초, 쓰레기로 뒤덮이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시는 피해 발생 직후인 20일 새벽 5시 30분부터 직원 비상근무에 돌입해 즉각적인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20일부터 23일까지 중장비 31대와 공원녹지과 소속 직원 및 기간제 근로자 총 165명이 복구 현장에 투입돼 집중적인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3일 피해 복구 현장을 직접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무더운 날씨와 열악한 현장 여건 속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써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완전한 복구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향후 추가 강우에도 대비할 수 있
광주시=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벼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고, 벼 생육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도척면 친환경단지와 곤지암읍 일원 벼 재배 논을 대상으로 공동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총 171헥타르(ha) 규모로 진행된다. 이 중 곤지암읍 71ha는 드론을 활용한 방제 방식으로, 도척면 100ha는 방제차를 이용한 광역방제 방식으로 추진된다. 방제 내용은 벼 도열병 등 주요 병해를 예방하기 위한 살균제, 멸구·혹명나방 등 해충 방제를 위한 살충제, 그리고 벼 생육 안정과 품질 향상을 위한 규산 및 광합성균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특히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이번 공동 방제가 벼의 생육 안정과 수량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드론과 광역방제차를 활용해 단기간 내 넓은 면적을 방제함으로써 병해충 밀도를 조기에 억제할 수 있다”며 “8월에도 추가 방제를 실시하고 생육 단계별 맞춤형 방제를 지속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 광적면(면장 이학남)은 최근 광적농협에서 ‘2025년 광적면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계획안을 공식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한상민 양주시의원, 정광현 광적면 주민자치회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 참여도 병행돼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총회는 전통차 시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2026년 광적면 주민자치계획안 의결 ▲지역 현안 공유 ▲주민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마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토론을 이어갔으며,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자치 역량을 보여줬다. 정광현 주민자치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 여러분이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총회에서 논의된 안건들은 2026년 주민자치계획에 성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총회는 마을 민주주의의 출발점이자, 주민이 주인 되는 행정의 실현”이라며 “양주시는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적면은 이번 총회를 통해 주민 참
광명시= 주재영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여름철을 맞아 선제적인 화재 예방 대책을 강조하며 “예방 가능한 화재는 반드시 막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23일 오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5년 여름철 화재 예방 대책 회의’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최근 소하동 아파트 화재와 같은 대형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화재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그는 “사전에 막을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간다”며, 정기적인 협의와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한 안전 유관기관 회의의 제도화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소방시설 설치 지원 대상 확대, 협의체 정례화 등을 담은 조례 제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시 안전 관련 부서와 광명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화재 예방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시설의 안전 점검 현황과 소방설비 점검, 기관 간 협조 사항 등이 공유됐으며,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기관 간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광
화성시=나병석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동탄권역 생활폐기물 청소대행업체 6개사 대표와 함께 하반기 간담회를 열고, 시민 맞춤형 청소행정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청소행정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각 청소대행업체의 청소 실적을 점검했다. 아울러 동탄지역의 청소 취약지 및 민원 다발지역에 대한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효율적인 청소행정 운영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했다. 특히, 청소행정의 다각화 방안과 현장 근로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개선 방향을 폭넓게 협의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안전사고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며 근로자 보호 방안 마련에 힘을 모았다. 차성훈 동탄출장소장은 “우기와 폭염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청소업무를 수행해 주시는 업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신뢰받는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청소행정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