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2027년 예산안부터 기후예산서를 제출하겠다’는 공식 답변을 이끌어냈다. 5일 열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윤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그동안 기후예산제 도입에 대한 계획조차 마련하지 않은 현실을 강하게 지적하며,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2027년도 예산안부터 기후예산서를 제출하겠다”고 답변해 도입 시점을 공식화했다. 윤 의원은 “전국 최대 교육행정기관인 서울시교육청이 그간 기후예산제 도입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던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며 “뒤늦은 결정이지만, 2027년부터 기후예산서를 제출하겠다는 약속은 교육재정의 기후전환을 시작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윤 의원은 “서울시는 이미 2022년부터 매년 기후예산서를 제출하며 기후재정 전환을 선도해 왔는데, 정작 교육청은 같은 시정권 안에 있으면서도 단 한 번도 기후예산제 도입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더욱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서는 기후영향평가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예산 과정에 반영하도록 명시하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5일 서울시교육청 예산심사에서 송파구 오륜초등학교 화장실 노후 실태를 사례로 교육청 기획조정실장에게 질의하며 서울시 학교 화장실의 즉각적인 개선과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1988년 설립 인가를 받은 오륜초등학교가 30여 년의 세월이 지나 시설 전반이 심각하게 노후됐지만 교육청의 통합형 시설 개선 순위가 뒤로 밀려 학생들이 계속 불편과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를 찾아가 직접 현장조사한 결과 오륜초등학교 화장실에는 다음과 같은 노후 실태가 확인됐다며 사진을 통해 노후되고 위험한 현황을 설명했다. 구체적 현황은 ▲소변기를 제외한 변기 50개 중 5개가 동양식좌변기(화변기)로 남아 있으며 좌변기 또한 다수 노후 ▲칸막이 패널 파손, 경첩 탈락, MDF 마감재 들뜸 등 구조적 위험 ▲대체 전기온수기 사용, 갑작스러운 뜨거운 물 분출로 초등학생 화상 위험 ▲화장실 천장 철재 프레임 및 마감재 심각한 부식 ▲세면대 및 세척대 녹물과 오염으로 위생 저하, 타일 파손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서상열 의원(구로1, 국민의힘)은 5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교육청을 상대로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조리실 환경 개선사업은 급식 노동자의 폐암 산재가 잇따르자 서울교육청이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서울교육청은 이를 통해 1천여 개 학교 조리실을 대상으로 '조리흄'(Cooking fume, 뜨거운 기름으로 음식을 만들 때 나오는 발암물질)을 빨아들이는 후드·덕트 등을 개선하고 있다. 서상열 의원은 이날 서울교육청 교육행정국장에게 "올해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 예산 232억 원 중 10월까지 집행된 예산이 11.6%에 불과하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비교해볼 때 서울교육청의 진행률이 가장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어 "뿐만 아니라 규정에 따르면 급식실 환기시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도록 되어있는데도 서울교육청은 이를 위반하고 있다"며 "공기정화장치가 없으면 외부로 배출된 조리흄이 급식실 뿐 아니라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실로도 재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및 '산업환기설비에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의류봉제업 노동실태 및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하여 “서울 도심 제조업의 뿌리인 의류봉제업이 열악한 환경 속에 방치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5대 특화 제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의류봉제업의 노동 실태를 점검하고, 특히 지하 작업장의 유해 환경으로부터 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민재 부의장을 비롯해 학계, 현장 전문가,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이영민 숙명여대 행정학과 교수는 “서울의 의류봉제업은 10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이 대다수이며, 종사자의 고령화와 ‘객공(개수 임금제)’ 중심의 불안정한 고용 형태가 고착화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사회보험 미가입률이 높고, 지하 작업장의 분진·소음 등 작업환경이 매우 열악해 청년 인력의 유입이 단절되고 있다”며 서울형 사회보험 지원과 표준근로계약서 확산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서 도내 3개 시군에서 7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경남도는 ▲산청군 1개소(동의보감촌), ▲거창군 3개소(거창수승대관광지, 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합천군 3개소(정양늪생태공원, 정양레포츠공원, 회양관광지) 등 총 7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경남도는 국비 총 17억 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2024년 공모(2025년 사업)까지 총 23개소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7개소가 추가됨에 따라 도내 열린관광지는 총 30개소로 늘어나게 되어 경남이 명실상부한 ‘무장애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선정된 관광지는 향후 장애인 당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신세계백화점 부산센텀점에서 경남 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특판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로로(IRRORO)’는 경남의 청정 농산물을 엄선하여 과일의 크기, 당도, 품질 모양, 색도 등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선별한 후 유통하는 명품 농산물 브랜드이다. 현재 프리미엄 사과, 배, 단감, 참다래 4개 품목을 브랜드 육성 중이다. 주로 추석, 설 명절 시기에 단체・기업 판촉이나 인터넷 유통망 중심이던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도심의 대형 백화점이라는 프리미엄 유통채널을 활용하여 선물세트 구성이 아닌 소포장 상품으로 소비자를 만난다. 행사명은 ‘경남 로컬 과일전’이며.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로로 상품 4개 과일을 모두 선보이며, 3입/팩, 4입/팩 등의 구성으로 소포장 구매가 늘어난 소비성향을 반영하고 가격 부담을 낮추었다. 이번 팝업행사를 통해 경남 과일에 대한 신뢰성과 품질 인식을 확산하고 소비자 반응 및 구매 수요를 파악하여 향후 유통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양권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한 학생을 발굴하고 경남의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2026년 (재)백엽장학재단 대학(원)생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26년도에는 등록금 전형으로 대학(원)생 14명(대학생 7, 대학원생 7)에게 1년간 1인당 500만 원 이내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생활비 지원 전형으로는 대학(원)생 16명(대학생 8, 대학원생 8)에게 1인당 15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비 지원 전형 장학금은 기존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상향하여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학업에 집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기한은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2월 6일까지 8주간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백엽장학재단은 익명의 독지가가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공계 학생들이 경제적 문제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이끌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남도에 재산을 기부하면서 2000년에 설립됐다. 재단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기록원은 12월 9일부터 기록원 1층 로비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순간의 기억을 꽃으로 담아내는 특별 전시 '꽃으로 남긴 한 해, 꽃으로 여는 새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에는 전남 구례압화박물관에서 보존 중인 대한민국압화대전 역대 ‘대상(大賞)’ 20점이 공개된다. 더불어 도내 플로리스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비한 작품 12점도 함께 선보여, 압화의 예술성과 지역 창작자의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서로 다른 창작자와 시간이 남긴 꽃의 기록은 압화가 단순한 보존을 넘어, 삶 속 기억과 감정을 세심하게 담아내는 기록의 한 방식임을 보여준다. 압화(押花) 작품은 저마다의 시간을 품고 있다. 누군가의 추억, 마음에 남은 한순간이 꽃잎 위에 고스란히 눌러 담겨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들지 않는 꽃의 기록은 ‘기억을 어떻게 남길 것인가’를 넘어 ‘어떻게 다시 피워낼 것인가’를 묻듯, 일상 속 순간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전시기간에는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압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2월에는 ‘나만의 압화 액자 만들기’, 2026년 1월에는 ‘새해 압화 달력 제작’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사회서비스원 운영 지원 부문과 사회보장 수급 관리 부문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두 부문에서 연속으로 대상을 받으며, 전국 최초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사회서비스원 활성화 지원과 사회복지법인(시설)의 투명한 복지재정 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회서비스원 운영 지원’ 부문은 시도별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노력을 평가한다. 경남도는 사회서비스원을 중심으로 시군 및 민간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혁신적 사회서비스 사업을 발굴해 민간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서비스 품질 제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사회서비스원과 함께 도입한 스마트폰 앱 기반 돌봄 서비스 ‘온하나 케어’는 노인・장애인・중장년 고독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별도 기기 설치 없이 AI 안부 확인은 물론 비대면 건강상담과 인지 기능 검사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적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겨울철을 맞아 산림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관내 취약계층에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난방용 땔감은 고흥군이 매년 시행하는 숲 가꾸기사업과 임도 정비 등 산림사업에서 발생한 임산물 중, 땔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나무를 집하장으로 모아 군민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난방용 땔감으로 제조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다. 지원 대상은 읍면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명단을 바탕으로 선정했으며, 12월 8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저소득 취약계층 56세대에 1톤씩 총 56톤을 가정까지 무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군 산림정원과 관계자는 “매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산불 등 산림 재해를 예방하고,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연료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 나눔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8일 2025년 결핵 예방·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결핵협회로부터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선제적 검진과 적극적인 결핵 확산 방지 노력을 통해 ‘청정 고흥’을 실현하려는 군 보건소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군 보건소는 그동안 경로당, 재가노인복지센터 등에서 총 7,616건의 결핵 검진을 하며 조기에 결핵환자를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데 기여해 왔다. 그 결과 전년 대비 신환자 발생률이 22%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지역 내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결핵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해 환자 등록, 투약 관리, 접촉자 추적 검진, 비 순응자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하는 결핵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포괄적인 결핵 예방·관리 활동이 지역 보건 향상과 결핵 발생률 감소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군은 앞으로도 노인 및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한 선제적 검사체계를 유지하고,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지난 4일 자연보호연맹 거창군협의회가 거창문화원에서 임원단과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자연보호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됐으며, 추운 날씨에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5.7톤의 과수용 반사필름을 수거해 농경지 환경 개선과 자연보전,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했다. 대회에서는 8개 읍면 협의회 회원 120여 명이 수거한 반사필름의 양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웅양면협의회가 2.3톤을 수거해 최우수상을, 위천면협의회가 1.7톤으로 우수상을 받았으며 나머지 협의회에는 참가상이 수여됐다. 강한희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수거활동에 동참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깨끗한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천가능한 환경보전활동에 회원분들 모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표정애 환경과장은 “자연보호연맹 회원들의 지속적인 반사필름 수거 활동 덕분에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자세로 청정 거창의 환경을 선도하는 자연환경 보호단체로서의 역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이 지난 4일 베니키아 호텔에서 열린 ‘2025 서산시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산시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조동식 의장이 서산시체육인 일동으로부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체육인의 화합과 건강 증진에 앞장서 서산시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조동식 의장은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서산시 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 왔으며, 체육인 지원 및 복지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조동식 의장은 “이 감사패는 모든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달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더 활력있는 서산시를 만드는 데 사명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홍성군은 2024~2025년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기간동안 스마트방제드론을 활용한 취약지 소독과 약품관리 강화를 추진한 결과, 관내 AI 발생 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축산시설 주변, 하천변 농로, 철새도래지 인근 등 분변 집중·접근 곤란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드론 투입을 통해 기존 인력·차량 소독이 닿지 못했던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겨울철 고위험 지역의 방역 효과를 대폭 향상시켰다. 더불어, 군은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통해 농가에 배부된 소독제·방역약품의 사용 실태를 확인하고, 유통기한 경과 약품 및 불용 약품을 16,000kg 수거하여 방역약품 관리 체계를 개선했다. 이는 부적절한 약품 사용을 예방하고, 농가 현장의 방역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유석호 축산과장은 “스마트방제드론은 반복되는 겨울철 AI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역수단”이라며 “약품수거 사업과 현장 방역점검을 병행하여 촘촘한 거미줄같은 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도군은 엘피지(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철거한 보일러를 정비해 난방시설이 필요한 취약 가구에 무상으로 설치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임회면 봉상마을에서 진행한 엘피지(LPG) 배관망 구축 공사와 연계해 추진했으며, 공사 과정에서 철거한 기름보일러 중 사용기간이 짧고 상태가 양호한 보일러를 정비해 난방시설이 시급히 필요한 가구에 재설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진도군의 이번 지원은 난방비 걱정이 큰 취약계층의 에너지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작은 지원이지만 난방이 꼭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에너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평등한 에너지 복지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앞으로도 엘피지(LPG)배관망 구축사업과 연계해 재사용이 가능한 철거 보일러를 정비하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