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지난 6월 21일과 28일, ‘파주책탐’(책과 탐방의 줄임말) 연속 기획물 – '화려한 역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탐방은 국가무형유산 김영희 옥장이 설립한 벽봉한국장신구박물관에서 진행했다. 옥장(玉匠)이란 옥을 가공하는 장인으로 김영희 옥장은 국내에서 2명 밖에 없는 옥장 보유자이며, 2024년 국가무형유산(구 인간문화재) 옥장 보유자로 지정받고 같은 해 파주시 문화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고종이 프랑스 대통령 사디 카르노에게 선물한 현존 유일의 조선 왕실 분재 공예품 ‘반화(盤花)’를 복원하는 일을 맡아 연일 각종 언론에 보도되며 화제의 중심에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왕과 왕비가 사용한 장신구의 역사적 의미 ▲반세기가 넘게 옥장으로 살아온 인생 이야기 ▲김영희 옥장이 복원한 궁중 장신구 복원품과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작품감상 ▲특별전시 ‘玉옥과 비취모(翡翠毛), 그 영롱함에 취하다’展 감상 ▲옥반지 및 옥 팔찌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옥장님께서 직접 강연과 전시 해설을 자세히 해주셔서 아주 감동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파주시는 오는 31일까지 파주장단콩 사용전문점 지정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파주장단콩 전문점 지정’은 대한민국 대표 웰빙 농산물 중 하나인 파주장단콩의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사용하는 음식업, 식품가공 및 상품개발 등을 운영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파주장단콩 전문점으로 지정되면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전문점으로 지정된 업체는 전국 86개소로 2025년 상반기 23개소가 갱신됐고, 신규로 7개 업체가 선정됐다. 하반기 신청 대상은 올 하반기에 인증 기간이 만료되는 18개소와 전문점 지정을 희망하는 신규 업체다. 상표 사용권은 발급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전문점 지정 인증서는 신청 서류 검토 및 농정심의회를 거쳐 8월 중 발급될 예정이다. 전문점 지정을 받은 업체에서는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해당 품목의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파주장단콩을 사용하지 않거나 관리 소홀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회수하는 등의 조항을 지켜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 품질관리 및 결함 보상 준수 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이 당초 계획과 달리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가 연내 이전 추진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시는 경과원의 파주 이전이 2021년 최종 확정된 이후 곧바로 부지를 확보하고 소요 예산을 책정하는 등 제반 준비를 완료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와의 실무협의 및 행정절차 지연 등으로 사업이 답보 상태에 놓여있다고 성토했다. 경과원 파주 이전 사업은 지난 민선7기 경기도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경기도 공공기관의 북부 이전 계획을 추진하면서, 치열한 공모 절차를 거쳐 2021년 5월 27일 파주로의 이전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같은 해 6월 경과원 이전을 위한 시 차원의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경과원‧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이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파주시와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참여한 실무협의회를 통해 이전 부지(야당동 1002번지) 확보와 부지매입 방식, 건축 규모 등을 협의·확정했으나, 도의 예산확보 문제와 경과원 노조의 반대, 2년 넘게 실무협의회가 개최되지 않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하남문화재단은 오는 8월 27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함께하는 공연 〈Beyond the Jazz – 프렐류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하남문화재단 ‘문화가 있는 날’ 네 번째 공연으로, 버클리 음악대학 출신의 남성 4인조 프렐류드가 무대에 오른다. 프렐류드는 국내 재즈신에서 가장 성공적인 장수 밴드 중 하나로, 섬세하고 감각적인 선율과 즉흥 연주를 통해 재즈의 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탠다드 재즈곡과 영화 OST 등 익숙한 곡들을 프렐류드만의 깊이 있고 독창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하여, 신선한 연주를 선사할 계획이다. 재즈 공연 특유의 임프로비제이션(즉흥연주) 또한 이번 공연의 주요 관람 포인트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하남문화재단 누리집과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가로 전석 1만원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오는 31일 수원문화재단 수원시미디어센터는 2025년 특별프로그램 ‘수미C의 성덕일지: PD열전 – 송창의 PD편’을 센터 상영관에서 개최한다. ‘성덕일지’는 신조어 ‘성덕(성공한 덕후)’에서 착안한 제목으로, 한 분야에 몰입해 성취를 이룬 인물들을 초청해 그들의 깊이 있는 통찰과 이야기를 조명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의 ‘덕후’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전문성과 열정이 빛나는 기회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4월 '일요일 일요일 밤에', '퀴즈 아카데미' 등을 연출한 주철환 PD를 시작으로 5월 '해를 품은 달', '메디컬 탑팀' 등 인기 드라마 연출가 김도훈 PD의 강연이 있었다. 6월에는 JTBC 대표 예능 '아는 형님', '트래블러' 등을 연출한 최창수 PD가 강연자로 나서며 시민들의 호평 속에 ‘PD열전’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다음 강연의 주인공은 국민 예능과 시트콤의 황금기를 이끈 송창의 PD다. 송창의 PD는 '뽀뽀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일요일 일요일 밤에', '남자 셋 여자 셋', '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중앙도서관은 2025년 7월 1일 오후 5시, 오산시중앙도서관에서 ‘독서문화 진흥 및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경기공유학교의 실질적인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의 장을 확장하고,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과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공유학교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도서관이라는 지역자원을 교육과 연결함으로써 공교육 혁신과 지역 기반 교육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연계 방안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공공도서관 자원을 활용한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공동 기획 ▲미래교육협력지구와 연계한 독서생태계 구축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 간 협업체계 강화 ▲정책 제안 및 성과 공유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오산시중앙도서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오산 지역 내 도서관이 오산나래공유학교의 거점활동공간으로 운영됨으로써, 학생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도서관과 연계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인 E4-2, E5-2에 대한 입주협의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 투자기업 등 글로벌기업 대상 용지인 E4-2에는 디에이치케이솔루션 컨소시엄이, 산·학·연 대상 용지인 E5-2에는 바이오플러스 컨소시엄이 각각 선정됐다. 디에이치케이솔루션 컨소시엄은 반도체 제조 공정 및 장비 솔루션을 제공하는 외국인투자기업 디에이치케이솔루션과 반도체 테스트 장비분야 선도기업인 와이씨 및 엑시콘으로 구성됐다. 바이오플러스 컨소시엄은 생체고분자·줄기세포 등 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플러스와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소인 한양대 산학협력단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반도체 공정 및 테스트 장비 분야에 특화된 기업과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업들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새롭게 입주하게 될 전망이다. GH는 7월 중 양 컨소시엄과 사업계획을 협의·보완하여 입주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산업단지계획에 반영하여 8월 중 입주계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지난 6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개최된 '2025년 제3차 경기도 지역화폐 심의위원회'에서 용인특례시 ‘쥬네브썬월드’의 대규모점포 해제 안건이 최종 가결됐다고 2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동백지구 대표 쇼핑몰인 쥬네브썬월드는 총 950여 개 점포 중 약 30%가 공실로 방치되고 있으며, 운영 중인 점포수도 642개에 불과해 상권 침체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매출 부진으로 관리단 측에서 기본 관리비를 제외한 임대료조차 받지 못하는 한편, 방문객 감소는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었다. 특히 쥬네브썬월드는 '유통산업발전법'상 ‘대규모점포’로 분류되어, 분양(구분소유자) 형태로 입점한 개별 소상공인들까지도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제한 되어왔다. 이에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은 다른 상권이 적은 동백지구 특성상 쥬네브썬월드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정하용 의원은 이러한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용인시와 함께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지난 5월 제2차 경기도 지역화폐 심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지난 6월 30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출범 4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자치경찰제도의 의미와 가치를 강조하며 위원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 경기북부경찰청 송유철 생활안전부장을 비롯해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는 경찰관, 자율방범대, 청년 서포터즈 등 지역치안 협력 주체 150여 명이 참석하여 위원회의 지난 4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발전을 함께 응원했다. 이영봉 의원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4년 동안 경기북부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치안 정책을 개발하고,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특히 위기아동 보호체계 구축, 아동안전지킴이 확대, 청년 서포터즈 운영 등은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정책으로, 도민의 신뢰를 쌓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위원님들과 실무진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도의회도 정책과 예산, 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이 제38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해 용인 지역 21개 학교의 냉난방기를 교체할 수 있는 예산 125억 2천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자영 의원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교육청 학교 냉난방기 교체 사업은 2026년까지 이어지는 계속비 사업으로 총 1,004억 6천만 원의 예산 중 이번 추경에는 총 사업비의 20%가 교부되고, 상갈초, 구갈초, 서천초, 상하초, 서천중, 나곡중을 비롯한 용인 지역 21개교에 125억 2,427만 원이 지원돼 교사동과 유치원동을 포함한 1,257실에 노후 냉난방기가 교체될 예정이다. 전자영 의원은 “냉난방기 교체는 수요가 매우 높은 교육환경개선사업이지만 내년까지 계속비 사업이 추진돼도 전체 수요의 43.5% 수준”이라며 “단일 교육지원청 중에서 세 번째로 수요가 많은 용인의 경우 제1회 추경에 냉난방기 교체 예산이 반영되지 못해 교육 현장에서 고충을 호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의원은 “설계부터 공사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방학 중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양구군은 지난 2월부터 실시한 관내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한 일제 조사를 최근 완료했다. 이번 조사는 주소정보시설물의 망실·훼손 여부, 위치 적정성, 구조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향후 시설물의 체계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군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를 높이고, 시설물의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등 총 9637개로, 양구군은 망실, 훼손, 방향 뒤틀림, 미부착 여부 등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 및 재설치가 필요한 수량 파악을 완료했다. 양구군은 이달부터 일제 조사를 통해 확인된 보수 및 재설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10월까지 유지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옥 민원서비스과장은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주소정보시설물의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 미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군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양구군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들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는 군민주도형 플리마켓 운영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의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양구군에 주된 사무소(주소지)를 두고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은 단체다. 지원 규모는 플리마켓에 참여하는 팀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10~20개 팀이 참여하는 경우 최대 300만 원, 20개 팀 이상이 참여할 경우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항목에는 행사 운영에 필요한 텐트·판매대·의자 등의 임차료, 행사 운영요원 인건비, 홍보비 등의 경비가 포함된다. 플리마켓에서 판매 가능한 품목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과 재활용품 △직접 만든 상품과 직접 생산한 농산물 △보건소 위생관리팀으로부터 임시 영업 허가를 받은 먹거리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8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경제체육과 경제정책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사업의 타당성, 운영 능력, 지역사회 연계성, 운영 실적 등을 심사하여 최종 선정단체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가 오는 7월 3일,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용하리~야촌리 구간에 위치한 동서고속화철도 제4공구 성토 예정지를 방문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주민 집단 고충 민원에 대한 실질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국정기획위원회의 ‘모두의 광장 찾아가는 소통 버스’ 운영과 연계한 일정이다. 해당 구간은 길이 약 355m, 최대 높이 14m의 대규모 성토가 예정된 지역으로, 오랜 기간 농업 기반으로 활용되어 온 주민들의 경작지를 단절시킬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양구군과 주민들은 교량화 설계 전환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실제로 745명의 고충 민원 제출, 800명의 탄원서 서명, 지역 이장단의 공개 시위 등 주민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양구군은 이번 현장 브리핑에서 성토 시 발생 가능한 농기계 진출입 차단, 하우스 재배 작물 피해, 통풍 및 일조량 저해, 침수 우려 등 현실적인 문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앙정부와 국가철도공단이 교량화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분명히 인식하고, 정책 반영을 위한 전환점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수원시는 1~2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열고, ‘2030 비전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체 출범 20주년을 맞아 초고령사회 진입, 1인 가구 증가, 정신건강 문제, 돌봄 공백 등 미래 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수원시 복지 정책의 중장기 비전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는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실무협의체·대표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해 2030년을 향한 수원시 복지 정책 방향성을 논의하고, 각 실무분과의 우수사업을 공유했다.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을 위한 민관협력(거버넌스) 기구로 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5년 주기로 비전을 세워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제10기 대표협의체는 공동위원장인 이재준 수원시장(당연직), 이종성 수원시니어클럽 관장과 시 공직자, 시의회 의원, 시민 대표, 사회보장 관련 시설·사회보장 공공기관 관계자 등 사회보장 분야 경험과 전문성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수원시와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가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냉방비를 지원한다. ‘2025 월드비전 냉방비 지원사업(아이시원)’은 지난 5월 수원시와 월드비전이 체결한 ‘꿈꾸는 아이들’ 업무 협약의 하나다. 에너지 비용 상승과 기후 변화로 냉방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수원시 드림스타트 대상 100가구에 가정당 30만 원씩 총 3000만 원의 냉방비를 6월 30일까지 지급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이번 냉방비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아동 가정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7월에는 교육비 지원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로 인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 월드비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월드비전은 지난 5월 ‘꿈꾸는 아이들’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