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3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청소년 밴드 ‘LUX(빛)’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LUX(빛)’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위기탈출 밴드부의 팀명으로, 자해・자살, 불안・우울, 한부모가정, 장애, 기초수급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아를 표현하기 위해 참여해온 동아리다. 지난 3년간 청소년들은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아 왔으며, 이번 콘서트에서 그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LUX(빛)’는 드럼, 기타, 베이스, 건반, 보컬 등 각 분야의 청소년들이 협력해 구성돼 있다. 올해는 총 12명이 활동하며 행사 및 식전공연 등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해 왔다. 그동안 팀은 악보 읽기, 코드 연습 등 기초부터 전문 지도자와 함께 단계적인 교육을 받아 성장했으며, 현재는 12곡 이상을 완성해 랩과 밴드 연주를 결합한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3년간 함께 성장해 온 LUX(빛)의 무대를 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꼬마산타의 트리 공작소’를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탄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추억을 만들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나만의 소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직접 꾸미고 완성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완성된 트리는 개인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어 참여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성탄 선물이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운영되며 총 300명(회차당 25명)을 대상으로 기독교역사박물관 체험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8일부터 11일까지 전화(기독교역사박물관)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완성한 작은 트리를 통해 성탄절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은 기독교의 전파와 순천 지역의 역사‧문화적 변화를 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2026년 5월 15일까지 농촌지역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농정・환경・산림부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단 31명을 편성해 읍・면・동 단위 단속반과 함께 지역 내 불법소각 근절을 위한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합동점검단은 농촌지역 불법소각 예방 홍보를 병행하며 위험요소 발견 시 소각 행위 중지 계도를 실시한다. 또한, 영농폐기물・생활쓰레기・영농부산물 등 소각 행위에 대해 지도・단속을 진행하고 관련 법령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과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은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자 산불 발생의 큰 위험 요인”이라며 “올바른 영농폐기물 처리로 산불 예방과 안전한 농촌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천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농촌지역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선제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 남구 유엔남구대학로자율상권조합이 추진한 2025년 상권활성화 사업 '상인역량강화 및 맞춤형 컨설팅'이 지난 12월 5일, 용소랑(상권활성화 거점공간)에서 열린 최종 보고회를 끝으로 올해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교육에 참여한 13개 업체의 소상공인 우수 사례가 공유됐으며, 2026년 상권 활성화 방향과 기관-상인 간 협업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상인 역량 강화교육과 리더 역량 강화교육에는 부산디지털대학교 박기오 교수, 영화감독 김시우, 세무법인 덕림 최준호 세무사, 한국인공지능교육협회 김재영 회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콘텐츠 제작, 영상 활용 마케팅, 세무 전략,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을 전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매장 홍보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습형 커리큘럼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 상권의 현실과 정확히 맞아떨어져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또한 소상공인의 영업환경을 고려해 운영한 ‘찾아가는 1:1 맞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진구는 지난 12월 6일 개금동에 위치한 한국신발관 작은도서관에서 ‘들락날락 가족영화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주민을 대상으로 영화 감상과 독서·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60여 명이 참여했다. 도서관 내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테마 포토존이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즉석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앞에서 소품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하는 등 행사에 참여했다. 상영작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영화인 ‘인사이드 아웃’이었다.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 영화였다. 김영욱 구청장은 “부모와 자녀가 일상 속에서 휴식과 문화 활동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진구는 한국신발관과 연계해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가족 단위 여가 프로그램 확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진구 남성합창단이 지난 6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부산진구 남성합창단은 부산의 유일한 구립 남성합창단으로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에 클래식 및 합창음악을 보급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공연은 부산진구 남성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여성합창,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특별 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애국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등 부산진구 남성합창단의 한국 가곡으로 공연의 막이 올랐으며, 사하구 장미여성합창단의 라라랜드 ost 메들리가 무대의 감성을 더했다. 이어 부산진구 남성합창단의 트로트 3곡이 이어졌고, 테너 박신규, 바리톤 김진욱의 오페라 듀엣 무대와 트리오뉴의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무대가 공연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데웠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부산진구 남성합창단의 클래식 곡과 앵콜 두 곡까지 열정적으로 선보여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부산진구 남성합창단의 열두 번째 정기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12월 5일, ㈜시민장례식장(대표이사 문성훈)에서 김장 김치 300박스(1박스 5kg)를 부산진구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문성훈 대표이사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경기가 좋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도 잊지 않고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김치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진구는 관내 6.25 참전 유공자·상이자 및 그 유족 등 주거 취약 주택의 주거복지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사랑의 품앗이 사업’을 금년 상반기 2가구에 이어 하반기에도 2가구를 추가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보훈청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부산진구 건축사협의회에서 현장조사 및 집수리 범위(도배, 창호 교체 및 화장실 보수공사 등)를 결정하고 관내 대형공사장 시공사[상반기 쌍용건설㈜, 수영주택건설㈜ / 하반기 ㈜대우건설, ㈜대성문]의 재능기부를 통해 해당 주택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민간 협업 사업이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주민들은 집이 쾌적해지고 생활환경이 너무 좋아졌다며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재능기부자 또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관내 주거복지가 취약한 보훈가족의 편안하고 아늑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이웃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양시 봉강면과 봉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월 5일 봉강면사무소에서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에는 총 7명의 후원자가 참여했으며, ▲김정호 블루핸즈 광양점 대표가 200만 원을, ▲이시종 봉강면발전협의회장과 허용호 형제건축 대표, 김동기 대동개발 대표가 각각 100만 원을, ▲김다자 성불천가든 대표·이흔균 히카루 대표·박영주 현대부품대리점 광양점 대표가 각각 50만 원을 후원해 총 650만 원의 성금이 마련됐다. 기탁된 후원금은 봉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취약계층 발굴, 긴급복지 지원, 맞춤형 복지사업 등 지역 복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면에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김정호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 복지에 큰 힘이 된다”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봉강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후원자들은 “추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양시는 12월 6일 광양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순천대학교 디지털+X 산업기술센터와 함께 진행한 ‘업무에 바로 쓰는 AI 숏폼 콘텐츠’ 교육을 끝으로, 올해 시민 대상 AI 단기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I 단기교육 프로그램은 전남 데이터센터 유치에 대비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디지털+X 산업 기술지원 및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으며, 1·2차년도에는 대학생과 재직자를 중심으로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3차년도인 올해는 디지털 대전환 흐름에 맞춰 교육 대상을 시민으로 확대해 AI 저변 확대에 더욱 힘을 실었다. 교육은 지난 8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총 7회차로 진행됐으며, 총 248명이 수료했다. 이 중 광양시민은 171명으로 시민 참여율이 특히 높았다. 교육 과정은 ▲1회차 ‘챗GPT 하나로 실무 자동화 A to Z’ ▲2회차 ‘AI 마케팅 콘텐츠 제작 실무 마스터’ ▲3회차 ‘실무에 바로 쓰는 프롬프트 설계 전략’ ▲4회차 ‘실무자가 바로 쓰는 챗GPT 활용법’ ▲5회차 ‘AI로 만드는 나만의 숏폼 콘텐츠’ ▲6회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양시는 지난 4일 사회적경제기업, 마을기업, 중간지원조직 관계자들과 함께 2025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정부 123대 국정과제인 ‘사회연대경제 정책 추진’과 연계해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의 실질적인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인수 광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재명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정책은 기본법 제정–사회연대금융 확대–지역 거버넌스 강화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체계 구축이 핵심”이라며 “지역도 이에 맞춰 실행력을 강화하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실성 있는 정책 제안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주요 의견으로는 ▲OEM을 넘어 직접 제조할 수 있는 공간 지원 ▲업체 간 제품 콜라보 및 세트상품 구성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품평회(MD 초청) 및 입점 상담회 개최 ▲광양애마을 공동판매장 유지 지원 ▲지역 대기업과의 협력 및 판로 연계 강화 등이 제시됐다. 또한 회의 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12월 5일 광양시장, 재단 이사장, 기탁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의 300만 원이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기탁하게 됐다. 어린이보육재단이 펼치는 따뜻한 보육사업이 더 많은 가정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인주 경영지원처장은 “이번 기탁은 직원 모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나눔”이라며 “재단의 다양한 사업이 아이들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에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국가스안전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진정성 있는 참여는 광양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고 아이들의 밝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양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공사 과정에서 일부 공정 조정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당초 2025년 12월로 예정됐던 개원 시기를 2026년 3월로 변경한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당초 올해 12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해 왔으나, 일부 공정 협의 과정에서 일정이 지연되면서 준공 시점이 늦춰진 상황이다. 시는 준공 후 필요한 장비 설치와 감염관리 점검, 내부 시운전 등을 거쳐 2026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2월 3일부터 시 홈페이지, MY광양 앱, SNS 등을 통해 개원 예정일 변경을 안내하고 있으며, 등록 임산부에게는 문자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예약은 2026년 3월 출산 예정 산모부터 가능하며, 2026년 1월 12일부터 미래여성의원에 전화해 상담 및 예약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2026년 상반기 중에는 ‘전남공공산후조리원 예약 시스템(전남아이톡)’과 연계한 온라인 예약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출생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그동안 임신·출산에 따른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양질의 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 포항 메가박스에서 지역 청년 대상 단체 영화관함 행사인 ‘청년 마음 ON 시네마’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립·불안·번아웃 등 심리적 부담을 호소하는 청년들이 서로의 감정을 나누며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청년들에게 따뜻한 휴식과 정서적 교류의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적은 응원 메시지와 희망 문구 전시, 감정 나눔 시간 등이 마련돼 자연스럽게 서로를 격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어 진행된 영화 관람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타인과 함께하는 시간이 오랜만에 위로가 됐다”, “잠시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쉬어갈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행사 이후에도 마음건강검진 결과 심리적 어려움이 확인된 참여 청년에게 전문 상담, 치료 연계,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늘고 있는 만큼, 서로 지지와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안전한 만남의 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4일 포항시주거복지센터에서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주거상향지원사업 특화프로그램인 ‘셀프 정리수납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쪽방(상가내쪽방), 고시원, 여인숙, 컨테이너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다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한 주거상향대상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단순한 이주 지원을 넘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리·정돈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거주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정리수납 전문 강사가 ▲정리·수납의 이해 ▲미니멀라이프 실천 방법 ▲ 공간별 정리수납 컨설팅 ▲수납 기술 등을 강의했으며, 참가자들은 정리 실습을 통해 새 보금자리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노하우를 익혔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실생활 중심의 주거복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정리수납은 사소해 보이지만 생활의 질을 높이고 자립을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생활기술”이라며 “주거상향대상자의 정착 과정에 꼭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