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제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9월 29일 거제읍내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성수품 수요 증가로 인한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체감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변광용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 상인회원 등이 참여해 ▲가격표시제 지도·점검 ▲물가안정 홍보 전단 배부 ▲거제사랑상품권 사용 홍보 ▲착한가격업소 안내 등을 진행했다. 또한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을 안내하고,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적극 독려했다. 변광용 시장은 “추석을 맞아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장을 보실 수 있도록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30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플러스 거제사랑상품권을 특별 발행하여 추석 이후에도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특별 발행은 기존 13% 선할인에 추가로 사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29일 모란민속5일장과 중앙공설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명절 성수품 수요 증가에 따른 물가 동향을 직접 점검하고, 소비심리 위축과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모란민속5일장에서 장바구니를 든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라”는 덕담을 전했다. 이어 과일·채소 등 주요 생필품 판매점을 돌며 상권 경기 상황을 살피고 상인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그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와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상인들이 희망을 품고 영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1000억 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 또한 시민 혜택 확대를 위해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기존 20만 원에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평택시는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21일 오후 7시, 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두끼 떡볶이 김관훈 대표이사를 초청해 특강을 연다. ‘창업에 불을 지펴줄 성공 스토리’를 주제로 김관훈 대표가 진행하는 이번 특강에서는, ‘무한리필 즉석떡볶이’라는 독창적 콘셉트로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급성장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10개국에 진출한 세계적 상표(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공유한다. 그의 생생한 성공담은 청중에게 큰 감동과 도전의 용기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훈 대표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수요미식회 등 예능·교양 프로그램에서 떡볶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을 대상으로 창업·경영 관련 다수의 강연을 통해 창업 인사이트를 전해왔다. 이번 특강에서는 아이디어 구상부터 사업 운영 및 마케팅 전략까지 실질적인 창업 비법을 청중들에게 전수해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특강은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 학생, 주부, 직장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및 문의는 평택시 청년정책과(031-8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는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정부24 등 주요 행정정보시스템 일부가 중단되자 28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이날 회의는 김상섭 부구청장이 주재하여 각 국·단·소장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주요 장애사항 및 조치내역 점검 ▲민원 불편 최소화 방안 ▲대체 서비스 제공 ▲재난 상황 장기화 대비 단계별 대응 방안 마련 등 업무연속성을 위한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현재, 정부24 민원서류 발급(일부), 국민신문고,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등록 및 복지업무(일부), 스마트 위택스 앱, 서구시설관리공단 온라인 회원가입 및 비대면자격확인서비스(요금감면) 등 일부 행정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상황으로, 구에서는 민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구청 홈페이지, 구정소식 알림서비스(카카오 알림톡) 및 지역카페 등을 통해 ▲주요 장애사항 및 조치사항 ▲증명서 발급시 대체 사이트 이용 ▲제증명 발급 등 민원처리 방문시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전 문의할 것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우리 구는 구민 불편을 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26일 발생한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자원) 전산실 화재로 인한 경북교육청 교육정보시스템 인증서 로그인 장애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해 행안부 인증서 검증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교육행정시스템인 나이스와 에듀파인, 교육행정데이터관리시스템 △행정기관 누리집 △교육행정 포털 등에서 로그인 장애가 발생했다. 경북교육청은 27일 오전 7시 30분 장애 상황을 처음 인지하고, 8시 30분부터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어 오전 9시까지 전 직원에게 장애 현황을 안내하며, 행정 기관과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28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업무포털과 나이스, K-에듀파인 등 주요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정부 24를 통한 일부 민원 서비스는 여전히 제한이 있어, 도 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행정실을 방문해 민원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도록 긴급 조치했다. 특히,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즉시 공동 대응 체제를 가동하여 장애 원인과 복구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복구 계획과 지원 방안을 긴밀히 협의했다. 기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 섬 서포터즈(섬 어엿비)'가 지난 19일 거제 지심도 웨딩·휴양섬 행사와 26~28일 추도 영화제에 참석해 섬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웨딩·휴양섬 행사에서는 지심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스냅 사진 촬영, 결혼식, 요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고 체험한 내용을 온라인채널을 통해 홍보했다. 추도 영화제에서는 섬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관객과 배우들과의 만남의 자리도 가졌다. 영화제 현장을 사회누리소통망(SNS), 블로그 등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서포터즈는 섬 행사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해안가와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행사 기간 섬 정화 활동에도 힘썼다. 한편, 경남 섬 서포터즈는 올해 총 71명이 활동 중이며, 도내 섬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사회누리소통망(SNS) 등으로 홍보하고 있다. 송영훈 도 어촌발전과장은 “섬 서포터즈 활동은 섬을 직접 체험하고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심도를 비롯해 매력적인 경남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행정안전부 대전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지난 26일 23시 30분 행안부 주재 전국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하고 행정정보시스템 피해 여부를 점검했다. 경남도 내부 점검 결과, 경남도 대표 누리집은 NHN 공공클라우드존에서 운영되고 있어 이번 화재로 인한 직접 피해는 없다. 그러나 우체국 금융, 우편, 정부24, 국민신문고, 모바일 신분증 등 대국민서비스와 공직자 통합메일, 온나라 메일·영상회의, 정부공인인증서(GPKI) 등 내부행정서비스는 전국적으로 접속이 중단된 상태다. 이번 화재는 무정전전원장치(UPS) 내 리튬이온배터리 발화가 원인이었다. 통상적으로 리튬이온배터리는 불이 나면 꺼지기 어렵고, 화학반응이 끝날 때까지 연소가 지속돼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또한 이번 화재에서는 배터리와 서버의 간격이 넓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경남도청 내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는 납산배터리를 이용하고 있어 발화 가능성이 적고 안정적이며, 통합데이터센터는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실과 별도로 분리돼 있어 안전하다. 경남도는 18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2025 FOOD STYLE JAPAN에 참가해 25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협약(MOU)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남의 최대 수산식품 수출국인 일본은 지난해 기준 경남 전체 수산식품 수출액(2억 4,490만 달러)의 28.3%인 약 6,937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수출의향협약은 현지 경기 침체와 엔화 약세라는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도내 기업들이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에는 우진물산㈜, 동오식품㈜, 대일씨에프, 공룡해푸름 등 경남 대표 수산식품기업 4개 기업이 참가해 굴, 붕장어, 김, 해초류 등 12개 품목을 선보였다. 도는 참가 기업에 부스비, 항공료, 통역, 수출 상담 등을 지원했다. 특히 시식 행사에서 훈제굴과 장어가공품이 “신선하고 감칠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김과 해초류는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이미지가 일본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일본 수입업체 관계자는 “일본 내 고급 수산식품 시장에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제시와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거제Wee센터는 또래상담자를 주축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 동안 관내 11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약 6,0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거제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거제고등학교, 장목예술중학교, 하청중학교, 중곡초등학교, 수월초등학교, 삼룡초등학교, 제산초등학교, 수월중학교, 계룡초등학교, 거제제일중학교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단순한 구호 전달을 넘어 또래상담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운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현지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은 혼자가 아닌 함께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또래상담자들이 중심이 되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내년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천시 평생학습관(관장 정경자)은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부모아카데미’ 수강생을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모아카데미’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육아 노하우를 제공하고 양육 과정에서의 고민을 나누며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건강하고 바람직한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은 ▲자녀 기질에 따른 양육 방법 ▲아이 맞춤형 영어 독서 로드맵 만들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긍정 훈육의 기술 등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영천시에 주소를 둔 부모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 내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40명을 접수받는다. 강의는 10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관 교육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천시보건소는 지난 25일 대한산업보건협회 경북지역본부와 근로자 건강 보호 및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근로자 흡연율 감소와 건강 수준 향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와 사업장을 아우르는 통합적 건강증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종담배 확산과 간접흡연 문제로 인해 금연환경 조성 필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어 이번 협약의 의미가 더욱 크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근로자 대상 흡연예방 교육 ▲금연 상담·지원 서비스 확대 ▲사업장·학교·공공장소 금연 환경조성 및 홍보 강화 ▲통합건강증진사업 공동 추진 및 전문 자원 연계 ▲안전보건 문화 확산 ▲시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영천시보건소 금연지원센터 전문인력과 대한산업보건협회 산업안전보건 인력을 결합해 사업장 내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직장 내 건강문화 정착과 흡연 예방 효과를 높이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는 선도적 모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천시는 27일과 28일 이틀간 대구시 북구 경북농업자원관리원에서 열리는 정기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 ‘영천시의 날’ 시군연계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해 마련됐으며, 영천에서 생산한 우수한 루비에스, 샤인머스캣, 머루포도 등을 특별 할인해 선보인다. 또한 홍보 부스 운영과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해 대구와 인근 지역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영천시는 현재 5농가가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2농가가 우선 참여하고, 10월에는 나머지 3농가도 순차적으로 특판행사에 나설 예정이다.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은 지난 4월 개장해 오는 12월 7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된다. 도내 각지에서 직접 재배·수확한 신선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품을 한자리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입점 농가와 대구·인근 지역 소비자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교류와 거래의 장이 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바로마켓 영천시의 날 특판행사’를 특별히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사천시는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사천시가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내년도 업무 비전을 공유했다. 그리고, 우주항공복합도시와 남해안 해양관광 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리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총 524건(역점사업 116건, 신규사업 119건, 일반사업 289건)의 2026년 사업계획에 대한 검토와 함께 사업의 추진 방향과 문제점,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내년도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 및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과 연계한 신규 시책 발굴 ▲핵심 산업 생태계 확장 ▲성장동력 확보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먼저, 세계와 경쟁하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사천공항의 확장과 국제공항 승격을 추진한다. 또한, 국립항공대 우주항공 본캠퍼스 설립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2026년 중등 교원 정원 감축 규모를 당초 170명에서 116명으로 줄였다고 26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교원 정원 감축으로 인한 교육 현장의 우려와 다양한 목소리를 정부에 꾸준히 전달하며, 교육 수급 계획의 변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이번 감축 규모 조정 결정은 이러한 노력이 반영된 작은 결실로, 전남교육청은 당초 목표했던 정원 감축 중단에는 못 미치지만 학교 현장의 충격을 일부 완화 시킬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교원단체와 학부모·시민단체, 국회의원과 도의회,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등과 협력하여 한목소리로 정원 감축 중단을 요구하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 확보를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 취임 후 이뤄진 이번 변화를 두고 “새 정부의 교원 수급 정책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정부의 교원 정원 감축 기조가 여전히 유지되고, 감축 규모 축소 폭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26일 미추홀노인복지관에서 고령사회에서 어르신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장기요양요원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내일의 나를 돌보는 사람, 요양보호사’를 주제로,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장기요양요원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존중받는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참여형 오엑스 퀴즈, ▲홍보 물품 배부, ▲상담·홍보 창구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많은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장기요양요원의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장기요양요원은 고령사회의 중요한 돌봄 인력으로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기요양요원의 노고가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장기요양요원의 인식 개선과 처우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