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해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 양평1,2동)이 2025년 8월 12일 오전 11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수어통역센터 경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소통권 보장과 통역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순우 의원 주관으로 수어통역사, 청각장애인 당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영등포구는 현재 등록 청각장애인이 3,175명(2025년 4월 기준)에 달하며, 여의도성모병원·강남성심병원 등 7개 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과 국회 앞 이룸센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장애인단체·공공기관이 밀집해 통역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현재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는 3명에 불과해 의료·상담·공공기관 통역에서 지연과 배정 대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사회보장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어통역사 2명 증원(구비·시비 각각 1명 배치) ▲의료·상담 등 긴급 통역 대응 역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는 8월 12일 시청 2층 소통민원과 민원실에서 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시 민원 공무원의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소통민원과 직원 23명, 청원경찰 2명, 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 경찰관 2명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 시나리오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재현해 ▲사전 고지 후 녹음·동영상 촬영 ▲비상벨 작동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112 신고와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특이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가 청소년 음악 영재 발굴과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자체 기획한 **‘성남 청소년 교향악 페스티벌’**이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9월 27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총 10차례 무료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6월 열린 단체·개인 부문 오디션을 통해 △성남 관내 18개 학교 및 민간 청소년 오케스트라 △개인 연주자 5명이 최종 선발됐다. 개막 무대에는 BIS 오케스트라, 위례꿈꾸는 오케스트라, 계원예고 오케스트라, 그리고 첼리스트 박지희(서울대 음대 4학년)가 함께한다. 공연 레퍼토리는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모차르트 ‘코지 판 투테 서곡’, 하이든 ‘테데움’과 ‘첼로 협주곡 1번’ 등으로 꾸며진다. 페스티벌은 ▲8월 23·24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8월 30·31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9월 6·7일 정자동 다목적광장 ▲9월 14일 위례수변공원 야외무대 ▲9월 20일 중원유스센터 야외광장 ▲9월 27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이어진다. 무대에는 성남유스챔버, 위례청소년, 불정초, SA청소년, 판교청소년 오케스트라 등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북구청은 북구의 대표 문화예술거리인 칠곡3지구 이태원길의 재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관광·문화 명소로서의 변화를 알렸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7억 원으로 지난 2019년 조성된 이태원길의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재정비와 이태원길의 정체성을 살리고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명소를 만들기 위해 2024년 2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이태원길 빛거리 조성 △이태원문학관 외관 재정비 △이태원광장 바닥포장 및 경관 개선 △동천육교 바닥포장 및 경관 개선 등이다. 이태원 문학관 앞 100미터 구간에는 다양한 모양의 조명과 무비젝터를 설치해 야간경관을 개선하였고, 이태원광장은 차열 투수 골재 포장재를 사용하여 여름철 온도를 낮추고 겨울철 결빙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해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동천육교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바닥을 재포장하고, 특히육교 계단에는 소설가 이태원선생의 대표적 작품인 ‘객사’속의 은행나무와 강·바다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파타일로 표현하여 볼거리를 제공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8월 12일 오후, 중계동 은행사거리 학원가 건물에서 체험형 불법카메라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안심학원가 만들기’의 일환으로 노원구청과 노원경찰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학원가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날 점검 활동에는 주민 및 학생 10여 명이 참여해 불법카메라 탐지기 사용법에 대해 사전 교육을 받은 뒤, 학원 건물 공중화장실에 숨겨진 불법카메라 모형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점검 후에는 불법 촬영금지 예방 스티커를 화장실 입구에 부착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점검 활동이 학원가에서의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여러 기관과 손잡고 촘촘한 주민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관내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쾌적한 도시·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성북구청 6층 미래기획실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박현근 LH서울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 서명 및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성북구 관내에서 LH의 주도하에 추진 중인 성북1구역, 장위9구역 등 공공재개발, 장위12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및 종암동 125-1번지 모아타운의 원활한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은 ▲ 관내 사업시행 여건 조성 및 사업추진 관련 행정지원 ▲ 신규 정비사업 후보지 발굴 ▲ 서민·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및 주택공급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앞서 성북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효율적인 협약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을 논의해 왔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성북구 관내 기존의 성북1구역, 장위9구역, 장위12구역 및 종암동 125-1 번지 모아타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오는 9월부터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치매예방교실-기억화상 키움교실’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치매 예방 교실은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주 1회, 총 8회로 운영되는 교육에서는 수공예 활동과 인지 강화 활동지 풀이 등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하반기 치매예방 교실은 10명 내외로 인원을 모집해 총 3기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거나 치매예방 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치매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어르신들이 하반기 예방교실에서 치매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환자 및 가족 교육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9월 12일(금) 19시 30분, 13일(토) 17시 총 2회에 걸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창작오페라 '이중섭'을 2회 공연한다. 창작오페라 '이중섭'은 2015년 화가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대본과 작곡을 전국 공모로 선정해 제작된 창작 공연으로, 2016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9년 차를 맞이해 20회 공연 동안 10,905명이 관람하여 공연마다 5~6백여 명의 관람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매년 탄탄한 스토리와 감동적인 음악으로 호평받아 온 '이중섭'은 올해 연출가 이범로(강원 해오름 오페라단 예술 감독)와 함께 한층 새로워진 무대로 돌아온다. 이중섭의 작품 세계가 음악으로 살아나는 순간을 담아내고, 이중섭의 내면을 표현하는 특별한 연기를 더해 기존 공연과는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섭 역할에는 단단하게 오랫동안 작품을 이끌어 온 테너 정의근(상명대학교 음악학부 교수)과 새로이 이중섭을 맡게 된 테너 석정엽(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겸임교수)이 함께한다. 또한, 든든한 버팀목이자 아내인 마사코 역할에는 2019년 무대에 올랐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의회는 11일부터 이틀간 세종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해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재난구호금 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재난구호금은 각 시도에서 재난이 발생한 경우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시도의회 건의와 의장협의회 회의를 통해 지원이 결정된다. 충남은 올해 7월 집중호우로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과 농경지, 주택, 소상공인 등 사유 시설을 합쳐 3천3백여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의회는 지원받은 재난구호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기탁해 큰 피해를 입은 천안, 공주, 아산, 서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지역 등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보호 및 생계 지원에 사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지원금을 마련해 주신 의장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호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기록적인 폭우와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더욱 빈번해지는 가운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선제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갖추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남 밀양시와 김해시는 11일 김해시청 정책회의실에서‘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에 조속한 사업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문 서명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홍태용 김해시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고속도로 개설에 대한 양 도시의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 결의문에는 △김해의 스마트 물류 역량과 밀양의 국가산업단지 직접 연결로 가덕신공항, 부산신항 등 국가 물류 허브와 연계 △경남도 중북부의 교통 인프라 불균형 해소 △국가 프로젝트로서의 균형발전 및 물류 효율성 제고 △지역 간 분야별 연계성 강화 및 균형 있고 통합적인 발전 기반 마련 등 김해~밀양 고속도로 개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이 담겼다. 밀양시는 이번 결의문 채택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및 관계 기관에 결의문 제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 강화 △대외 홍보 활동 등 다각적인 대응을 통해 정부 정책사업 추진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고속도로는 단순한 길이 아니라 사람과 산업, 지역의 미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는 최근 ‘8월 노동안전의 날’을 맞아 의정부시와 함께 관내 소규모 건설업 및 제조업 현장 8곳을 대상으로 교차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산재예방지도과·건설산재지도과,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 양주시와 의정부시 담당 공무원, 노동안전지킴이가 참여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민정책연구원 ‘외국인 근로자 업무상 재해 현황 분석’(2023)에 따르면, 산재 승인 8,434건 중 78.1%가 건설업과 광·제조업에서 발생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통계(2025년 1분기)에서도 재해 사망사고 137건 중 건설업이 71건, 제조업이 29건을 차지해 해당 업종의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양주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 장벽과 다양한 근무환경 문제로 산업안전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야외 근로자 건강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업장에서는 물·그늘·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시 노동안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운영하는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특별전《약기(藥記)- 누군가의 손에서 또 다른 누군가의 삶으로》를 연다. ‘약기(藥記)’는 ‘약(藥)’과 ‘기록할 기(記)’를 합친 말로, 치유의 역사를 기록하고 이름 없이 유산을 지켜온 ‘숨은 지킴이’들에게 헌정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동대문 지역 고미술 전문가들과의 첫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거창박물관, 고운, 예명당, 현송갤러리 등 4곳의 소장가가 참여한다. 이들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한의학 유물 47점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치유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전시품에는 약저울, 약맷돌, 약탕기, 약사발 등 서민들이 사용하던 의료도구가 다수 포함됐다. 거창박물관 정지태 관장이 기증한 17세기 약방문 편지는 당시 의료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낡은 침통과 빛바랜 처방전에는 아픈 이를 돌보려 했던 보통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관계자는 “약재의 무게를 정밀하게 재던 장인의 고집, 토끼 모양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기초 상수도 1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격년제로 진행되는 이번 평가는 △관리자 리더십 △조직·인적자원관리 △재무관리 △사회적 책임 등 20개 세부 지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물가·금리 상승 대응,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정책과제에 맞춘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 평가가 강화됐으며,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재무 투명성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안양시는 요금 현실화와 재무 운영 성과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2023년에 이어 최상위 등급을 유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진 상수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뢰받는 물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정수시설 현대화 사업과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수돗물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락 전했다.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고 전시 대비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전진선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소장,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대비 준비 상황을 분야별로 공유하고 연습 목표와 중점 검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을지연습은 국지 도발, 전시·사변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전시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공무원의 전시임무 수행 능력을 숙달시키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정부 연습이다. 올해로 57회를 맞이하는 이번 훈련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양평군은 훈련 기간 동안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전시 직제 편성 훈련 △전시 현안 과제 토의 △군·경·소방 합동 실제 훈련 △도상훈련 등 다양한 상황별 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훈련과 핵 위협 대비 대피 요령 교육을 주민 참여 훈련과 연계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충무계획과 개선사항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전쟁이나 이에 준하는 비상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부지에 건립 중인 **‘양주1동 복합청사’**와 관련해 2025년 제1차 특별조정교부금 9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부금은 2023년 제2차 교부 결정에서 받은 10억 원에 이은 두 번째 지원으로, 시는 총 19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 양주1동 복합청사는 총사업비 296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복합 공공시설로, 연면적 6,946.09㎡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건물에는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센터, 생활문화센터, 무한돌봄센터, 노인대학, 평생학습관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는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의 지원과 양주시 기획예산과·회계과의 협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교부금을 사업 추진에 효율적으로 활용해 재정 부담을 줄이고 공사 속도를 높이는 한편, 2025년 12월 준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시민 중심의 복합 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