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지난 7월 22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불공정성과 성과 부재를 지적하며, “내년부터 도입이 예상되는 농촌주민수당과 연계한 전략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는 농어촌 주민의 공익적 기여에 대해 주민수당을 단계적으로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고, 소멸위기 지역부터 지역화폐로 우선 지급하겠다고 밝혔다”며 “전남도는 이 같은 정부 공약 이행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현재 전남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일부 시군에 한정돼 형평성 문제가 크고, 소비쿠폰 등 기존 정부사업과 중복되어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분석하기 어렵다”며 “예산만 낭비되고 도민 체감도는 떨어지는 구조로는 정책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전남도는 올해 3월 ‘전라남도 기본소득 기본조례’를 제정해 영광군과 곡성군 주민에게 지역화폐 형태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시군 간 지원 기준의 명확성 부족과 대상자 선정의 공정성 문제가 도의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3일 오전 11시, 교육지원청 2층 온누리홀에서 (주)면사랑과 함께 “2025.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운영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주)면사랑은 총 3,5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진천 지역 초‧중학교에 기탁하여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진천교육지원청은 기탁된 기금을 바탕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초, 중 전학교 21개 학교를 대상으로 중규모 이상의 학교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으로, 소규모 학교는 연합하여 대관공연으로 진행하며 총 15회의 창작 뮤지컬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용 작품 '유튜버 게임', 중학생용 작품 '기억의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이버폭력, 딥페이크, 관계 회복 등 현대 청소년 문제를 주제로 다룬 창작 콘텐츠로 높은 교육적 효과가 기대된다. 서강석 교육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교육계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1일 완도군 공무원 노동조합, 공공연대노동조합 완도지부,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함께 ‘노사 공동 상호 존중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 문화를 위한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근절 결의문에 대해 서약하고,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서약의 주요 내용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노력,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직원 간 상호 존중·소통 문화 조성 등이 담겨 있다. 군에서는 ▲동료 간 존중하는 언어 사용하기 ▲나의 일 미루지 않기 ▲사생활 존중하기 ▲불편한 회식 문화 강요하지 않기 등에 대한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신우철 군수는 “존중과 배려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위한 첫걸음이다”면서 “건강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조 측에서는 “직원들이 서로 존중받는 조직 문화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갑질·부패·비리 익명 신고 시스템을 운영 중인 가운데 IP주소 추적을 차단함으로써 신고자의 익명성을 확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파주시 금촌2동은 지난 21일 금촌2동 실버경찰대 봉사단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 지역 봉사 인력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일상 속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효과적인 대처를 가능하게 하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은 현직 응급구조사인 정다훈 강사가 진행했으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처 요령, 심폐소생술 수행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마네킹과 실물과 유사한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실습을 진행하며, 이론은 물론 실전 대응 감각까지 익혔다. 김선희 금촌2동 실버경찰대장은 “그동안 텔레비전이나 강의를 통해 접했던 응급처치 내용을 직접 실습해 보니 훨씬 생생하고 유익했다”라며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아 큰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는 실버경찰대가 응급상황에서도 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파주시 조리읍은 지난 18일 실버경찰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튼튼실버 맞춤식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자를 위한 영양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실버경찰대원의 지역사회 활동에 필요한 체력과 면역력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영양 이론 전달에서 나아가, 실제 식생활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식단 구성과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요령까지 포함하여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나트륨 섭취 조절, 단백질 강화,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의 내용을 실천하면서 스스로의 건강 상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실버경찰대는 마을 내 순찰, 교통안전 계도 등 실외 활동이 많은 만큼, 체력 유지와 열사병 등 계절성 질환 예방이 중요한 과제로 꼽혀왔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령자 특성에 맞춘 식단 조절과 더불어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실천 요령(수분 섭취, 활동시간 조절, 복장 조언 등)을 함께 안내하여 실질적인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김운영 조리읍 실버경찰대 대장은 “올바르게 먹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파주중앙도서관은 7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의 창의적 사고력 증진과 디지털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3차원 입체 모형화(3D 모델링)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차원 입체 모형화 기초과정부터 자율주행 자동차(기초) 제작 과정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7월에는 성인 대상 기초과정을 운영 중이며, 8월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3차원 출력(3D 프린터) 기초과정이 운영될 계획이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기초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이 진행되며, 11월에는 기초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기초) 제작과정이 개설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기술의 기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기초) 제작과정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기술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간단한 자율주행 자동차 모형을 직접 설계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교육은 토요일에 운영되며, 각 과정별 10~15명 정원으로 운영하여 참여자 개개인에게 집중적인 교육 기회를 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안동시가 주최하는 ‘2025 안동 수(水)페스타’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수페스타는 ‘안동의 여름, 다시 뜨겁게! 다시 시원하게!’를 슬로건으로, 누구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로 돌아왔다. 축제 내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작년에는 주간 물놀이 위주의 단일 콘텐츠에 집중됐다면, 올해는 유럽식 EDM 축제 감성을 접목하고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머무르고 즐기는 체류형 여름 축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축제장에는 ▲워터슬라이드 ▲튜브슬라이드 ▲포그존 ▲워터캐논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고, 대형 물놀이장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낙동강을 활용한 패들보드·수상자전거 체험을 통해, 도심 속에서 색다른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다. 낮에는 물놀이 중심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면, 밤에는 EDM 공연과 지역예술인의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안동썸머나이트’는 야간 물놀이와 콘서트를 결합한 ‘안동형 워터밤’ 콘셉트로, 권은비․하하·스컬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시흥시는 지난 7월 18일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규칙’ 개정 및 관련 고시가 공포됨에 따라,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제도의 선임 절차 및 점검 제도가 지난 7월 19일부터 본격 시행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의 관리주체(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정보통신설비의 적정한 유지ㆍ관리를 위해 설비관리자를 직접 선임하거나, 정보통신공사업체 또는 용역업체에 유지보수를 위탁해야 한다. 시행 시기는 건물 연면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은 2025년 7월 19일부터 ▲1만~3만㎡ 건축물은 2026년 7월 19일부터 ▲5,000~1만㎡ 건축물은 2027년 7월 19일부터 해당 제도가 적용된다. 또한, 건축물의 연면적에 따라 요구되는 설비관리자의 기술 등급도 차등화된다. 연면적 6만㎡ 이상은 특급, 3만~6만㎡는 고급 이상, 1.5만~3만㎡는 중급 이상, 5000~1.5만㎡는 초급 이상의 자격을 갖춘 자를 설비관리자로 선임해야 한다. 아울러,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해 설비관리자 1명은 최대 5개 건축물까지 중복 선임이 가능하게 해 현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시의회(의장 하영주)는 지난 7월 22일 화요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김진웅 의원과 윤미현 의원의 공동 주관으로 ‘과천, 미래 도시개발 방향과 전략’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과천시의 도시계획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시민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과천시의 향후 도시개발 청사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김진웅 의원은 과천지구, 지식정보타운, 주암지구 등 주요 개발지구의 토지이용계획을 면적과 구성비로 분석하며, 특히 과천지구 특별계획구역 내 용도 지정, 건폐율 및 용적률 등의 변경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책 기반의 객관적 분석을 통해 도시계획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미현 의원은 일본 도쿄 도시마구의 ‘에코뮤지타운’과 서울 광진구의 복합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과천시가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혁신적인 도시설계와 시민 중심의 도시 운영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옥 과천미래100년자문위원은 위례~과천선, GTX-C 등 과천의 교통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어르신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가 일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025년 어르신 생활안내서’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것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하고 있다. 특히 ▲생활 지원 ▲건강 관리 ▲돌봄 서비스 ▲여가시설 이용 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어르신은 물론 가족과 돌봄 관계자들에게도 실용적인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안내서는 기존의 종이 매체를 벗어나 전자책(e-book) 형태로 제작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열람할 수 있다. 이는 정보 접근성 향상은 물론, 세대 간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안내서 발간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이번 안내서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삼천포서울병원장례식장(대표 김경민)은 22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6월 삼천포서울병원장례식장이 주관한 ‘강대풍 사랑나눔 콘서트’의 수익금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삼천포서울병원장례식장은 매년 명절 및 동절기마다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과 생활용품을 꾸준히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상생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민 대표는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접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교육 환경에 대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소중한 뜻을 모아주신 삼천포서울병원장례식장에 깊은 감사의 뜻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군포시가 올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시민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스마트한 해법을 선보인다. 시는 7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약 한 달간,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을 시내 3곳에 설치·운영하여 냉각 생수를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고, 더위에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무인 냉장고는 ▲중심상가 로데오거리 ▲중앙공원 운동장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점에 설치된다. 냉장고는 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장비로, 하루 1인당 1병의 생수를 제공한다. 시민이 냉장고에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ARS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냉장고가 자동으로 열리는 방식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공정한 이용을 위해 CCTV가 부착되어 있다. 군포시는 총 3대의 무인 냉장고를 설치하고, 하루 평균 1,200병 운영 기간 전체로는 약 36,000병의 생수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추후 운영 효과를 분석한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폭염 속 시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냉각 생수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22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4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13건의 안건과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 등 총 23건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이번 회기에서는 친환경 정책, 복지, 지역경제, 의회 운영 등 시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조례안과 동의안들이 다수 포함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하남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성삼 의원) ▲하남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박선미 의원) ▲하남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오지연 의원) ▲하남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정혜영 의원) ▲하남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희도 의원) 등이 포함됐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훈종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덕풍지구대 방치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그는 “2018년 청사 이전 이후 방치된 (구)덕풍지구대가 도시미관을 해치는 흉물로 전락하고 있으며, 인도 미설치 및 불법 주정차 문제로 시민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여름철 기온 상승에 대비해 관내 16개 읍·면 43개 경로당에 ‘쿨루프(Cool Roof)’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쿨루프’는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반사 및 열 차단 효과가 뛰어난 특수 페인트를 도포해 실내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친환경 시설이다. 이를 통해 냉방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근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여름철 폭염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으며, 특히 고흥군을 포함한 남부 지방은 올해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1~1.5도 높을 것으로 예측돼,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큰 고령층과 취약계층 보호가 시급한 상황이다. 고흥군은 이러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해 2025년 국비 2억 원을 포함한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쿨루프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 사업 완료로 43개 경로당의 옥상이 시원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일상을 지탱하고 있는 택배노동자를 직접 찾아가 건강과 안전을 응원했다. 시는 22일 CJ대한통운 전주지점(지사장 고현덕)에서 혹서기에도 쉼 없이 일하는 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한 ‘찾아가는 현장 지원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가 중점 추진 중인 ‘함께 장터 프로젝트’와 연계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구성됐으며, 오전 8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약 200명의 택배노동자가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그늘·휴식’ 실천을 바탕으로, 시원한 커피와 생수, 쿨토시 등 보호 용품이 제공됐다. 특히 시는 택배 물량이 많은 화요일 오전 시간대를 활용해 택배노동자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했다. 이와 관련 ‘함께 장터 프로젝트’는 전주시의 대표적인 민생경제회복 사업으로, 기업·단체의 기부금으로 지역소상인에게 선결제한 음료를 이동노동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노동자 복지와 지역경제 상생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현재까지 1100명의 노동자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