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군산에서 생산된 수제맥주가 ‘대한민국 국제맥주대회’에서 4개 부문 금메달을 차지하며 군산맥아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국제맥주대회는 17개국 92개 양조장이 참가해 총 464개 제품이 출품된 가운데, 41명의 국제 심사위원이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군산 수제맥주는 보헤미안 스타일 필스너, 독일식 크리스탈, 스위트 스타우트, 뉴질랜드 스타일 IPA 등 4개 부문에서 각각 운룡양조, 해적브루잉, 메인쿤브루잉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군산맥주는 2022년 첫 생산 이후 30여 종의 다양한 스타일을 개발하며 품질 관리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도전 끝에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군산맥아가 외국산 맥아와 견줄 만한 품질 경쟁력을 갖췄음이 확인됐으며, 국내 수제맥주 양조장들의 관심과 실제 사용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국산 원료를 기반으로 한 제품 차별화 전략이 국제 기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드러나, 군산맥아는 수제맥주뿐 아니라 위스키 등 다양한 K-주류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이날 메인쿤브루잉 이정원 대표는 “군산맥아를 활용한 군산맥주의 상품성이 글로벌 기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성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군산맥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박홍순 소장은 “이번 수상은 군산맥아의 품질과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 군산맥아를 중심으로 수입 원료의 국산화 확대와 군산 보리산업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제맥주대회’는 국내 맥주 산업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며, 금메달은 국제 심사 기준에 따라 스타일 구현의 정확성, 맛, 향, 외관의 균형 등을 평가해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