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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회복지 공무원 스트레스 치유 심리상담 지원

일선 사회복지 업무 담당자의 업무 부담 및 감정노동으로 인한 소진 예방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의 과중한 업무와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완화 및 소진(번아웃) 예방을 위해 정신건강 검사와 전문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복지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원 대응, 사례 관리 등 높은 감정노동과 업무 부담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추진하게 됐다.

 

위기가구를 직접 대면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심리적 부담 및 업무 스트레스, 트라우마 등에 대한 심리상담 및 치료지원 등 회복을 지원하고, 소진(번아웃)을 예방한다는 취지다.

 

대상은 군·구 및 읍·면·동에 근무하는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2,360여 명이며, 군·구별로 수요를 파악해 신청하면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이동형 정신건강 서비스인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가 현장을 방문해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음안심버스 내부에는 검사장비와 상담 공간을 갖추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스트레스 측정 및 정신건강 검사를 시작으로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상담, 그리고 심리 안정과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마음챙김 명상(MBSR)과 심리회복기기(EMDR) 등을 활용해 실질적인 회복을 지원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사후 관리까지 돕는다.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제공됨으로써 참여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참여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회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바쁜 업무 환경 속에서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현장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 4월부터 12월까지 서비스를 운영한 후 효과 및 필요성 등을 분석해 지속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 전문 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마음치유 교육 프로그램도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박성순 시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 인력의 심리적 안정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앞으로도 일선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마음 건강 회복과 심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