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일본 북동부 해역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해당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4시 52분 산리쿠 앞바다에서 진도 7.4의 강한 지진이 감지됐으며, 진원의 깊이는 10km 이상으로 파악됐다. 일본 기상청은 곧바로 이와테현과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중부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신속한 대피를 요청했다.
특히 이와테현에는 오후 5시,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중부에는 오후 5시 30분 이후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가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등지에도 최대 1m 높이의 쓰나미가 예상된다.
아울러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로 인한 침수와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가나 하천 인근에 있는 주민은 즉시 고지대나 대피 건물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NHK를 비롯한 TBS, 니혼TV 등 일본 주요 방송사들은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긴급 속보로 지진 소식을 전했다. 방송 화면에는 "지금 당장 도망가"라는 자막이 표시되기도 했다. 이어 "쓰나미는 반복적으로 밀려올 수 있는 만큼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안전한 장소를 떠나지 말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