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주재영 기자 | 광명시는 스마트 기술과 지역 인적 자원을 활용해 고립 위험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고독사 예방 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공공, 기업이 협력해 고립 위험 가구의 일상 활동을 비대면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핵심 방식은 맞춤형 기프티콘(비즈콘) 발송과 사용 여부를 활용한 비대면 점검과, 지역 통장들로 구성된 '고독사 안심마을단'의 대면 방문을 결합해 이중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기프티콘이 일정 기간 사용되지 않으면 위기 신호로 간주해, 안심마을단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와 생활 상황을 확인한다. 종합사회복지관은 현장 확인 결과에 따라 긴급생계지원, 돌봄 서비스, 복지급여 연계 등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명시는 4월부터 광명, 철산, 하안 등 3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중장년 고독사 위험군 120명을 선정하고, 안심마을단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명희망띵동사업단'의 안부 확인,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와플랫 인공지능(AI) 안심케어' 등 다양한 안전망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이 민간 기업의 기술력, 복지관의 전문성, 지역 인적 안전망이 결합된 돌봄 모델이라고 설명하며, "데이터 기반 스마트 복지체계를 강화해 고독과 고립이 없는 안심마을 광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SK플래닛, 광명·철산·하안 등 3개 종합사회복지관과 '고독사 예방 안심마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대상자 관리와 안심마을단 구성을 총괄하고, SK플래닛은 맞춤형 기프티콘 발송과 사용 데이터 공유를 담당한다. 각 복지관은 권역별 대상자 발굴과 기프티콘 미사용 가구에 대한 현장 확인 등 밀착 대응을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