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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부권

남양주시, 2026년부터 장애인복지서비스 전면 확대

장애 인정 범위 확대 및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도입 등 생활 밀착형 복지 강화

 

남양주시=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2026년부터 장애인의 소득 보장과 돌봄, 자립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복지서비스의 지원 범위와 수준을 대폭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복지 현장 종사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연금 급여 인상, 장애인 등록 및 복지서비스 대상 확대, 아동·발달장애인 지원 강화,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확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개선, 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등이다.

 

우선 2026년 1월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는 최대 34만9,700원으로 인상되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의 부가급여는 최대 43만9,700원까지 지급된다. 또한 올해 7월부터는 1형 당뇨가 췌장장애로 인정돼 장애인 등록과 복지서비스 신청이 가능해진다.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 발달재활서비스와 언어발달지원 바우처는 지원금과 결제 비율이 상향돼 이용자 부담이 완화된다.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의 연간 돌봄 시간은 1,200시간으로 확대되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활동서비스는 서비스 단가 인상을 통해 운영의 내실을 다진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 역시 주간 개별 및 그룹 1:1 지원 서비스의 종사자 전문수당과 서비스 단가 인상으로 안정성과 전문성이 강화된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사 등 복지 종사자에게는 복지포인트가 신규 지원되며,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 직업재활시설 종사자에게는 웰빙보조비가 추가 지급된다.

 

아울러 2026년부터는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이 가능해져,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소지한 등록장애인은 IC카드 또는 QR코드를 활용한 간편한 신분 확인이 가능해진다. 시는 또한 소규모 상가 등을 대상으로 무장애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장애인과 이동약자의 편의 증진과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복지서비스 개편은 이용자 중심의 지원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