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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국토교통부 방문…중부 동서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요청

광역 교통축 형성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핵심 사업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허창덕 금산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를 방문해 ‘중부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을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부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전북 무주, 충북 영동, 충남 금산, 논산, 전북 군산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충남·충북·전북을 잇는 광역 교통축을 형성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핵심 사업이다.

 

특히, 이 노선은 군산항을 중심으로 한 해안 물류 거점과 충청·전북 내륙 지역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물류 이동 거리를 단축하고 운송 시간을 절감하는 등 물류 수송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중부 내륙 지역 기업들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입 물동량 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국가 물류 체계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서해안 항만과 주요 산업단지,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교통망을 확충함으로써 해안 접근성이 개선되고 관광객 유입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허창덕 금산부군수는 “중부 동서고속도로는 물류 수송의 중부지역 실크로드로 동서 간 교통 연계를 강화하고 충남·전북 내륙 지역과 군산항을 연결해 안정적인 수출 물류 수송로를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노선”이라며 “국가 차원의 효율적인 물류·교통체계 구축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산군은 현재 중부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사전 기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인접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당 노선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