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제331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홍성 전통시장과 관내 노후아파트 일원에서 겨울철 화재, 산불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군 안전관리과, 산림녹지과, 경제정책과가 연계하여 주도한 가운데, 민간단체인 홍성군 안전보안관, 산불진화대 및 자율방재단 등 80여 명이 참여하여 민·관 협동 안전캠페인을 벌여 겨울철 안전보호망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후아파트 화재 예방을 위한 콘센트용 소화스티커 배부 및 안전 홍보, ▲전기시설이 노후한 전통시장 화재 예방 캠페인,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금지 등 겨울철 산불 예방 홍보가 진행됐다. 또한 ▲군민안전보험 보장 내용 안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홍보, ▲재난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안전디딤돌 앱 설치 안내, ▲전화·금융사기 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산불 예방 캠페인에서는 산림 인접지 불법소각 시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을 안내하며, 주민들의 경각심 제고와 자발적인 예방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홍성군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계절별·유형별 재난 취약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군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현기 안전관리과장은 “겨울철은 화재와 산불 위험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현장 중심의 안전 캠페인을 통해 군민 스스로 안전을 실천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예방 활동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