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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초청특강 마련

주제: 해석하는 사회학자, 이동하는 삶들: 질적연구의 현장에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사회적 치유연구센터(센터장 김명희 사회학과 교수)는 12월 17일 오후 4시 가좌캠퍼스 사회과학관 글로벌룸(151동 310호)에서 대구대학교 사회학과 이희영 교수를 초청하여 ‘해석하는 사회학자, 이동하는 삶들: 질적연구의 현장에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이희영 교수는 《경계를 횡단하는 여성들: 분단과 이주의 생애사 연구》(2022) 등의 저술을 통해 생애사연구방법론을 한국 학계에 소개하고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특강에서는 대구대학교 사회학과 장례식을 거치며 길어올린 사회학적 통찰과 일상의 다양한 경계를 넘나들며 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해석하는 질적 연구 현장에서 느끼는 연구자의 고충에 대한 허심한 소회를 청중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사회과학연구원에 사전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초청 특강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현실의 경험은 해석된 것이고, 재해석의 대상이다. 연구자는 다양한 경로로 현실의 변화를 추적하고 의미를 재구성한다. 쉼 없이 재구축되는 ‘거미집’과도 같은 현실은 언제나 학술 연구를 초과한다. 연구자의 길은 그 현실 속에 있으며 주변을 탐색하고, 바깥을 보려는 시도일 것이다. 일상의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을 공유하며 작은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중요한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