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9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진주시 아동급식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2025년도 제2차 아동급식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학교 관계자, 영양사, 외식업 협회 관계자, 아동복지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 총 8명의 위촉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3명과 위촉직 위원 8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3년간 취약계층 아동 급식 지원 정책을 논의하고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진행한 아동급식위원회에서는 2026년 아동급식 단가를 9500원에서 보건복지부 권고 단가인 1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올해 2월부터 1년간 추진 중인 '진주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대상자를 사업 종료 후 아동급식 대상자로 추가 선정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동급식 단가 인상이 그동안 물가 상승으로 부담을 겪고 있는 결식 우려 아동들의 식사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아동의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 개선에 힘써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급식 지원 신청 대상은 18세 미만 아동 가운데 결식 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52% 이하 가구의 아동이며, 신청은 아동 본인 또는 보호자가 ‘복지로’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