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산시 아빠단이 지난 6일 여성복지센터에서 해단식을 열고 2025년 활동을 성황리에 했다.
아빠단은 경남형 저출산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양산시에서는 총 28가구를 모집하여 아빠들이 육아 월간미션 수행하고 자녀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남성의 육아 참여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모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가족과 함께 나누고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드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먼저 1부 해단식에서는 한 해 동안 진행된 양산시 아빠단의 활동을 돌아볼 수 있는 동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즐거운 추억을 되새겼다.
이어 성실하게 참여한 아빠들에게 수료증을 전달 및 그중 모범적인 활동을 보여준 3명에게는 우수 아빠상을 수여했다. 이 과정에서 아빠들은 활동 소감과 경험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샌드아트, 버블쇼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되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모가 내년에 자녀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작성하여 제출하면, 내년 연말에 자녀에게 전달되는 ‘느린 편지’ 특별 이벤트도 진행하여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에 기여했다.
이성미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해단식을 통해 아빠단 활동을 돌아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양산시는 함께육아 분위기 조성 및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