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군포시는 동절기 강풍·강설·한파 등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5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주요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되며, 연면적 500㎡ 이상 중‧대형 공사장을 중심으로 비상용 제설자재 확보 여부, 흙막이 설치 상태, 안전시설물 적정 설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경우 즉시 시정을 요구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공사 중지 및 벌점 부과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지적 사항이 많은 공사장은 별도로 관리하며 안전관리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는 기상 변화가 커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며 “이번 점검은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계절별·취약시기별 안전점검을 통해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꾸준히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